[군산/김주창기자] 지역 내 대학들과 손잡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군산 새만금 캠퍼스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4월 1일부터 온라인 전북시민대학 누리집 (lms.jbiles.or.kr)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관내 4개 대학교 캠퍼스와 군산대 평생학습관에서 4월부터 11월까지(8개월) 총 15개 교육 과정이 동시 운영된다. 먼저 군산대학교에서는 실용 일자리와 연계되는 ▲예비 은퇴자를 위한 귀농귀촌 협동조합 실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과정 등이 운영된다. 호원대학교는 K-콘텐츠 관련 ▲맛있는 군산, 군산 미식여행 ▲드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편집 실무’ 등 3개 과정이 마련되며, 군장대학교는 지역특화를 위한 ▲리빙 랩 기반 군산 특화 식품 개발 ▲천연 염색 생활 소품 만들기’ 등 4개 과정을 준비했다. 군산간호대학교는 ▲여성 건강 증후군 ▲생명을 살리는 생존 간호 2개 과정이 진행되며,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이해 등 3개 공통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히 학습 기회가 적은 오식도동 군산 산업단지 내에서 맞춤형 특화교육 과정으로 선보일 예정인 ▲근로자를 위한 ‘Chat-GPT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등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경암동 소재 중국음식점 아서원(대표 이삼구)과 함께 ‘우리가족 외식한데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가족 외식한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1가정을 선정해 자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식 메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오는 4월부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외식 지원을 본격 추진하게 됐으며, 아서원은 4월부터 군산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정에 매월 따뜻한 한 끼를 후원하게 된다. 지난 27일 협약식에 참석한 아서원 이삼구 대표는 “맛있는 한 끼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지역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서원은 이번 협약 외에도 경암동 ‘아이소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매월 1회 석식으로 자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복날이면 닭 100마리를 기부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 아동정책과 관계자는 “사업의 취지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무토 요지(武藤 容治)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함께 3.30.(일) 서울(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24.5월(서울)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19.12월 중국(베이징) 이후 6년 만에, 서울에서는 10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금번 회의에는 TCS(한일중 3국 사무국)에서도 이희섭 사무총장이 배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역내·글로벌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3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글로벌 통상 의제와 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먼저, 3국은 WTO 개혁, RCEP 신규 회원 가입 등 다자무역 체제 관련 이슈와 함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일중 FTA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2월)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2025 오사카·간사이 EXPO, ’25년 한국, ’26년 중국 APEC 등 3국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농민회가 <상반기 영농·생활 도구 수선 봉사>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날이 무뎌진 생활 도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이 쉽지 않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도구를 사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월부터 3월까지, 회원들은 ▲대야면 ▲회현면 ▲개정면 ▲임피면 ▲성산면을 순회하며,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자주 사용하는 칼, 가위, 녹슨 낫, 호미 등 생활 도구와 영농 소도구 무료 수선을 지원했다. 주민들은 “바쁜 농번기에 꼭 필요하고 손에 익은 도구들을 쉽게 버리기가 힘들었는데 농민회 회원들이 마을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수선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산시 농민회 장재순 회장도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이번 봉사활동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민회는 봉사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하반기에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협업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모든 행정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고충 민원 상담 ▲소상공인 경영·지원 ▲생활법률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해당 장소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이나 단순 문의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 되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고충 민원은 접수 후 심층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쉽게 해결하지 못한 고충 민원이 해소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 많은 주민이 상담
전통시장과 상점을 널리 홍보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군산시 대야전통시장에서 막을 연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며,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대야전통시장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초대 가수인 강진, 박광현, 박민주, 고은아 등의 축하공연과 본선 진출자 10팀의 시민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진다. 본선 무대가 끝난 후에는 평가위원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수상자가 선발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진출자에게는 인기상을 수여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에 진출해 실력을 뿜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 외에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요제 예선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며, 대야전통시장 상인회(063-452-825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비는 ▲입식 테이블 설치 ▲노후 된 주방·화장실 등의 위생시설 개선 ▲바닥, 벽면 등의 환경개선 비용 등으로 업소당 7백만 원이다. 단, 7백만 원 외에 추가 시설 비용으로 최소 3백만 원 이상을 반드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대상은 군산시에 영업 신고(또는 지위 승계) 후 6개월이 경과 된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2개 업소이다. 이때 ▲영업자의 주소가 군산시 이외의 지역일 때 ▲행정처분 1년 미경과 업소 ▲행정처분 진행 중이거나 이력이 있는 경우 ▲호프·포차 형태의 일반음식점 ▲국세·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산시청 누리집 ▲보탬e 사이트 고시 공고란의‘2025년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시청 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진숙자 위생과장은“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고객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
전라남도는 시군,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남도장터, 유통업계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지난 27일 도립도서관에서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9개 유통업체별로 온라인 판매 운영 실적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현황, 2025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지난해 550억 원이었던 거래실적을 올해는 1천500억 원으로 확대키로 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 출하조직을 대상으로 판매자 가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 거래 목표액 6천억 원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최정훈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유통비용도 절감되지만, 위탁 수수료가 최대 5%로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수수료보다 2∼3% 낮아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상품거래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진)는 노인 단독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야쿠르트 월명대리점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부양의무자나 요양보호사 도움 없이 홀로 계신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옥서면은 평상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상황 발생시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민관협력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수진 옥서면장은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우리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가구 밑반찬 배달,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추진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3. 29.(토) 오후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3.30.(일), 서울) 계기 방한한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국 상무장관 간 양자 회의는 ’23.11월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이후, 1년여 만에 개최되었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뿐 아니라 WTO, APEC 등 다자무역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한중 양국은 ’25년(한), ’26년(중) APEC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양 부처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진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 국장급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 조치·정책 현황에 대해 지속 공유하는 한편, 산업부와 장쑤, 광둥, 산둥, 랴오닝 등 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