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3일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응도동 36번지 발전시설부지 약 5만평에 대해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중형 수소전소터빈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사항으로, 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와 관련해 행정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은 199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고 추진되지 않았던 발전소 사업에 대해 첫 단추를 채웠다”면서 “이번 계기로 우리시와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서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업무협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재펠릿에서 수소로의 발전연료 전환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되는 사항으로 수소전소터빈 기술개발 및 기자재 공급 등 인프라 구축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제공한다. 또 사업부지 제공, 발전소 운영, 청정에너지 생산 등은 한국중부발전이 전담하게 되며 오는 2028년부터 실증 운전을 목표로 한다. 윤석열 과장은“기존 발전소 건설사업 불허가 처분 이후 우리시는 한국중부발전에 친환경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권유하였고 좋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12일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 인근 해상에서 침몰선박을 대상으로 실제 수중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구조대원의 전복, 침수사고 등 6대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2년 하반기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보다 실제적인 훈련을 위해 난파선을 대상으로 수중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난파선 훈련) 지난 12일 강릉시 사근진 침몰선박에서 군산해경 구조대원 7명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군산해경 구조대원 7명은 강릉 사근진 인근 수심 20m 지점에 위치한 침몰선(스텔라호)에서 선내 실종자 구조를 위한 가이드 라인 설치와 증거 보존을 위한 수중촬영 등을 중점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강릉시에 위치한 침몰선인 스텔라호는 길이 62m, 높이 18.8m, 2,470톤의 대형 폐어선으로 2020년 5월 해양레저스포츠 및 관광 특화 발전을 위해 강릉시에서 안현동 사근진 해역에 투하해 수많은 어류생물의 ‘인공어초’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스킨스쿠버 등 레저활동 용도로도 활용 되고 있다. 장민수 군산해경 구조대장은 “실제 사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화이자의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2가백신 78만 회분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화이자 2가백신은 지난 7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 2가백신 활용계획은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수립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는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후 지난 9일까지 신고된 이상사례는 총 47만 8703건으로, 전체 접종 건수의 0.37%라고 밝혔다. 이중 96%인 45만 9496건은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등 국소이상반응과 발열 등 일반 이상사례였고, 4%에 해당하는 1만 9207건은 중증,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한 이상사례였다고 설명했다. 백신별 이상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11만 267건(0.54%), 화이자 24만 5475건(0.30%), 모더나 11만 2916건(0.45%), 얀센 8877건(0.59%), 노바백스 1167건(0.14%), 스카이코비원 1건(0.14%)이었다.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675만 2489건 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2동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청각장애인 및 난청노인 50세대를 대상으로 초인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현관벨을 누를 때 소리와 더불어 불빛으로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로, 평소 청각 문제로 지역사회의 관심에 응할 수 없었던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초인등 설치사업은 설치 대상자의 대부분이 독거세대라는 특성상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운2동지역사회협의체 특화사업인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대한주택공사 나운4관리소, 찾아가는 마이홈센터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이다. 초인등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평소 초인종 소리가 안 들려 누가 왔다 갔는지도 모르고 답답히 지냈는데, 이렇게 불빛이 들어오는 장치를 설치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주민들이 지역사회 관심 속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더욱 귀 기울이고, 나운2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정안순 개인전『들녘의 향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전람회와 전라북도 서예전람회, 전국서화 백일대상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전국새만금 서예‧문인화대전에서 초대 작가로 활동하고 세계 서예비엔날레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들녘의 향기’,‘어서오너라 행운아’ 등 사시사철 바뀌는 산과 들에 피는 들꽃들을 표현한 채색화 작품들과 ‘봄이 오는 길목’, ‘보랏빛 그늘’, ‘강천산이 부르는 소리’, ‘묵향’ 등 먹을 이용해 흑백(黑白)의 농담으로 선과 여백의 미를 한지에 담아낸 문인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정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연의 섭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라며, 선인들의 고결한 숨결이 숨어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자긍심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지역 출신의 작가들에게 전시 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차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3일 전라북도가 선정한 가을 단풍철 걷기좋은 11곳에 군산 탁류길(구불6-1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탁류길은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와 조정래 소설‘아리랑’의 배경지가 밀집되어 있는 군산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어져 있어 역사적인 숨결과 문학이 배어있는 길로, 우리 한민족의 아픔과 항쟁을 배우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길이다. 탁류길은 총거리 7.5km, 소요시간 120분이 걸리는 길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수덕공원, 해망굴, 월명공원, 신흥동일본식가옥, 초원사진관, 동국사, 선양동 해돋이공원, 구)군산세관 등을 지날 수 있다. 탁류길에서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길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이 길을 따라 맛집이 밀집되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시작점인 해돋이 공원에서 단풍을 즐긴 뒤 군산항, 근대역사박물관 등 역사길을 걸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길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탁류길은 시간여행축제를 통해 전국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라며 “이번 가을 군산에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많이 만들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15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제13회 군산새만금 전국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재)군산시걷기연맹(연맹회장 김겸)이 주최, 주관해 실시되며 선수 4,800여명, 임원 70명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6.5km, 13km, 33km, 66km 등 4개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개회식은 오전 9시 40분 군산 비응공원에서 실시되며 66km 구간은 14일 밤 9시 출발, 33km 구간은 15일 오전 6시 출발하며 6.5km, 13km는 10시 동시 출발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식수, 간식 및 완보증이 제공되며 6.5km, 13km 구간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단, 33km, 66km는 사전접수). 자세한 문의는 (재)군산시걷기연맹(446-1061)으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주말 가족과 함께 새만금 방조제를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챙기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차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방 차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의 온전한 코로나 회복 지원을 위해 최대 3년간 만기연장과 최대 1년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어제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선반영되며 이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11월초 미국 FOMC의 금리 결정 등 해외발 불확실성이 여전해 경계태세를 한 치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취약한 부문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방 차관은 “최근 세계경제는 IMF가 ‘격동적인 도전(turbulent challeng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전북 군산)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남아쇼핑몰 지식재산 차단 건수가 누적 4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아의 라자다(Lazada), 쇼피(Shopee)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 주로 활용하는 온라인쇼핑몰이다. 우리나라가 특허, 상표 디자인에서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며 다른 나라, 특히 한류의 열풍이 부는 동남아 지역에서 우리 지식재산을 침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여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에 위조단속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단을 시작해 판매 차단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별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현황을 보면 위 7개국에서 최근 3년간 누적 41만 건을 차단했다. 그중 인도네시아는 10만 건 넘게 차단, 싱가포르 85,000건, 필리핀 79,000건이었다. 연도별 주요 적발 품목으로 보면 캐릭터·생활용품이 최근 3년간 약 25만 건으로 제일 많았고, 그 뒤를 아동 유아(약 71,000건), 뷰티(약 56,000건)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가전디지털, 의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겨울철 발생 위험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AI 특별방역대책은 겨울철 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가금농장의 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전국의 가금농장의 소유자(관리자) 및 종사자, 시설출입차량의 소유자 및 운전자,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은 이동 제한 등 행정명령(10건) 및 방역기준 공고(9건)을 발령했다. 주요 내용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산란계 및 메추리 농장 분뇨 반출 제한, △종계·종오리 농장에 지대사료 차량 진입금지, △가금농장에 백신접종팀 및 상하차반, 외부 축산관계자 등 진입제한,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 초생추·중추, 산란성계, 육계 및 오리 유통금지, △축산 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이다. 올해의 경우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이 전년보다 증가해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