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이하 박물관)은 가을철을 맞아 박물관 벨트화 지역 및 금강권 전시장에서‘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순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15시 3.1운동100주년기념관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11시 채만식문학관, 11월 5일 15시 근대미술관, 11월 12일 15시에는 근대건축관에서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공연은 군산 커뮤니티오케스트라 단체인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송남규)에서 진행한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창단한 군산 최초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수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군산의 지역문화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음악회는 가을철과 어울리는 클래식 소곡 위주의 선곡으로 총 10곡 내외의 연주를 1시간 정도 선보이며, 전시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순회 음악회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은 벨트화 지역 및 금강권 전시장의 다양한 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지난 13일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했지만, 올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46개소에서 아동 및 종사자들 약 1,000명이 참여해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모범아동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교육장상을 수여하고,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경숙)은 1천만원 상당 방역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코로나 극복에 앞장서 주신 군산의료원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채현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아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소중한 우리의 보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일선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48회 정기연주회 ‘Best Of Best’를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서로 다른 감성과 열정, 그리고 두 명의 명지휘로 베토벤의 향연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첫 무대는 밝고 유쾌한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다양한 리듬과 풍성한 화성을 품고 있는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의 낭만주의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토벤이 작곡가로서 완숙기인 42세에 작곡한 곡으로 무르익은 음악성을 분출한다. 베토벤 7번을 지휘할 이명근은 지휘계의 대부 Gustav Meier로부터 ‘아주 재능 있는 젊은 지휘자’라는 찬사를 받고 독일, 미국 클래식의 흐름까지 섭렵하며, 미국 피바디 음대 졸업 후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발전시켰다. 뿐만아니라 제주시향, 수원시향, 부천시향을 객원 지휘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지휘자로 부각된 지휘자다. 두 번째 무대는 1812년 베토벤이 교향곡 7번을 발표한 후 불과 6개월 만에 여름 휴양지 테프이츠 온천에서 작곡된 교향곡 8번이다. 이 곡은 시작부터 즐겁고 경쾌하다. 물 흐르듯 유려하게 흘러가는 와중에 통통 튀는 재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3동 하니반찬(대표 강훈)이 취약계층들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밑반찬 후원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하니반찬’가게에서 후원받은 밑반찬들은 나운3동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에게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훈 대표는 “지역 내 취약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밑반찬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홍순 나운3동장은“한결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강훈 대표께 감사드린다.”라며 “정말 필요한 분들께 밑반찬을 잘 전달해드리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하니 반찬 가게는 나운3동 한울아파트 단지 내 한울 종합 상가에 있으며, 지역 내 친절하고 인심이 후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2022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시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평생학습 인식 확산과 그동안 학습한 평생학습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 -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2022 군산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는 80여개의 평생교육 기관․단체․동아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동네문화카페 및 평생학습관의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가하는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42개 부스에서는 4차산업 관련 VR, AR, 미디어영상 체험, 동네문화카페, 행복학습센터 등 75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2일 오전에 개최되는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는 그동안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군산시 평생교육 허브 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초등학생 및 일반성인 대상으로‘내고장 역사문화 바로 알기! 「군산의 3.1운동 이야기」’ 역사강좌를 오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5주동안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사강좌 모집 대상은 초등1〜3학년/40명, 초등4〜6학년/40명, 일반성인/20명으로 총 100명이다. 역사강좌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군산근대역사박물과(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홈페이지 등으로 가능하며, 역사강좌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gunsan.go.kr/index.j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역사강좌를 통해 내 고장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교육 강화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알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관리과 3.1운동기념관팀(☎063-454-5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10월 이후 해외 입국자 PCR 검사 중단,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의 대면 면회 허용 등 방역지침은 완화되고 있지만, 유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3000여명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000여명 감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35명”이라면서 “중환자 병상가동률과 전체 병상 가동률은 9일째 10%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역상황이 조기에 안정화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진,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 속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김 제2총괄조정관은 “50만 8000여 명이 응시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3일 서경대학교와 화학사고 예측 및 리스크 평가 기술 개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발주하고 서경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이 참여한 화학사고 예측 및 리스크 평가 기술 개발 사업은, 화학사고 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DB구축 및 분석시스템을 통해 화학사고 리스크를 예측하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예방 플랫폼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식으로 관내 기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현장검증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협약식 이후에는 워크숍을 개최, 화학사고 예측 및 리스크 평가 기술에 대한 사업 내용을 화학물질 취급 업체에 소개하고 향후 협력과 현장검증 등의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영재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화학사고 예측 및 리스크 평가 기술 개발을 통해 화학사고를 예측하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된다면 화학물질 관련 업무에 한 획을 긋는 진일보한 정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군산시민의 제보를 받는다. 시의회는 21일간 각 읍면동에“2022 행정사무감사 시민의 의견을 듣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각 읍면동에 게시하고 홍보에 들어갔다. 이번 시민제보는 올해 제9대 군산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군산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충실히 실시하기 위함이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할 예정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례가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로 감시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적극 마련함으로써,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고 향후 정책방향 설정의 가늠자를 제시할 계획이다. 시민제보 대상은 특정되어 있지 않고 군산시정 전반에 대하여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제보받은 내용들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또는 수사 중인 사건, 다른 행정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의 제보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케이무크(K-MOOC)’는 대학·기관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다. 케이무크(K-MOOC)란 Korean-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한국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뜻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 10월 14일 케이무크 시범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케이무크 누리집(www.kmooc.kr) 화면. 국내 대학 10곳의 총 27개 강좌로 시작했던 케이무크에서는 현재 1300여 개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기존의 강의실에 수용된 학생만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에서 청강만 가능한 온라인 학습동영상으로 변화해왔으며 현재는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도 가능해졌다. 대학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해외기관 160여 곳에서 강좌를 제공해 현재 수강 신청자는 200만 명 돌파, 누적 방문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무크 강좌는 인문·사회·교육·공학·예체능 등 주제별 분류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매치업(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등 관심 분류와 단기·중기·장기에 따른 학습기간 분류에 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