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무단횡단위험방지시설은 보행자의 무단행단, 차량의 불법유턴을 금지함으로써 도심지 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중앙분리대처럼 차량의 방호기능은 없지만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서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되고 있다.기존에는 무단횡단 금지를 위해 보도와 차도의 경계지점에 ‘휀스’를 주로 설치했으나 도로변 상가에 물건 등의 상하차 불편으로 훼손이 잦았고 미설치 구간에는 무단횡단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후 무단횡단위험방지시설의 설치가 점차 증가했고 2012년부터는 무단횡단위험방지시설이 ‘도로안전시설물 설치와 관리지침’에 본격 도입되면서 설치 기준이 정해졌다. 군산의 경우는 무단횡단으로 인해 사고가 우려되는 57개 개소에 총 길이 11여km가 설치돼 있다. 지난 3년간 무단횡단위험방지대 설치를 위해 2020년 3억원, 2021년 2억원, 올해는 1억3000만원 등 총 6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처럼 안전을 위해 예산을 들여 설치한 시설이 산화되거나 차량접촉, 방지시설을 뛰어넘는 무단횡단 등으로 훼손돼 매년 1억원씩의 보수비용도 책정돼 있다. 실제로 무단횡단방지시설의 보수 건수는 2020년 27건에서 2021년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시내 요양병원이 변경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지역 내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해 점검반을 구성해 변경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점검대상은 참사랑요양병원,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 군산 효자요양병원 등 9개 요양병원이다. 점검내용은 종사자 대상 접촉 면회와 외출·외박 사전교육여부, 보호자 면회수칙 및 사전예약제 시행 안내 확인, 면회 장소 확보, 방역용품 구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환경 관리 현황 등으로 9개 요양병원 모두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요양병원의 접촉면회가 가능해져 관련 사항을 점검하게 됐다”며 “노약자 거주시설은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하고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편의를 확대하거나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보완적 서비스를 제공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17일 ‘2022년 과기정통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 범정부혁신에 공헌한 사례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올해 우수사례는 과기정통부 ‘자체평가위원회’ 전문가 심사와 MZ세대 신규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 평가, ‘ON국민소통’ 국민 심사를 거쳐 ▲국민소통·통합(2건) ▲협업 ▲일하는 방식 ▲행정제도(각 1건) 분야에서 모두 5건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정부혁신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이나 기존 추진사업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경우 우수한 성과로 선정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17일 ‘2022년 과기정통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오태석 제1차관(오른쪽 맨 끝), 류광준 기획조정실장(왼쪽 맨 끝)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먼저 국민소통·통합 분야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아동급식카드, 배달앱으로 주문해봐!’와 한국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발생과 관련해 이를 악용한 해킹메일과 스미싱 문자유포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와 KISA는 카카오에서 배포하는 카카오톡 설치파일(KakaoTalkUpdate.zip 등)로 위장해 악성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메일을 확인해 해당 유포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카카오톡 장애 관련 문자메시지(SMS)로 피싱사이트에 로그인을 유도해 사용자 계정정보(ID/PW 등)를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화재로 카카오톡, 포털사이트 다음 등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 서비스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메일을 열람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로 즉시 신고하고, ‘내PC돌보미’ 서비스에서 필요한 조치를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비만예방의 날(10.11)을 기념하여 국민의 비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한 생활을 장려하고자 10월을 시작으로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는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는 표어(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추진하며 이는 일상에서 휴식과 같이 편하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고, 과도한 나트륨, 당, 지방 섭취를 줄이자는 의미이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며, 홍보·캠페인 관련 내용은 누리집(https://www.가볍게.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먼저 10월 26일(수)에는 비만 정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비만학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비만 예방관리정책 공개토론회(10.26)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2018~2022)의 성과와 제2차 종합대책
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리아 해금콘서트 ‘현아’가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아리아 해금연주단은 원광대학교 외래교수인 이정민 교수와 해금 전공자들이 군산에 거주하거나 군산 출신들로 구성해 지난 2015년 창단했다. 연주단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것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보존하며 옛 문화와 현대문화의 통합을 추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펼쳐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인생의 회전목마’, ‘Fly me to the moon’, ‘매화타령, 태평가’ 등을 해금과 타악,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한국의 소리와 매칭해 다양한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민 단장은 “해금의 두 줄 안에 표현하는 아름다움을 군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소통하고 싶지만 소통할 수 없던 시간들을 연주자들이 예술의 혼을 담아 위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4일 원도심 지역인 월명동과 해신동 일원의 침수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원도심 일원의 기존에 설치된 합류식 관거를 우수와 오수로 분류한 뒤 가정 내 정화조를 폐쇄해 생활하수와 생활오수만을 오수 전용관으로 연결하고 기존 합류식 관거는 우수관거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공사 중 발생 할 수 있는 소음, 진동으로 인한 생활불편이 빠른 시일 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단축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돼 하천 및 연안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신축 건물은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어 건축 비용이 절감되고 기존 건물은 정화조가 폐쇄돼 매년 청소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원도심 일원 배수설비 정비를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은 세대는 하수과(☎454-5462)로 문의해 정화조 폐쇄를 통한 보건위생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구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전성호)가 지난 12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아동용 마스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구읍 지사협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유행(트윈데믹)하는 상황을 대비해 관내 옥구지역아동센터 아동 34명에게 KF94마스크 3,080장을 전달했다. 지사협은 아동용 마스크 지원사업 이외에도 지난 9월 1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속적으로 마을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성호·성경모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에서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아동들이 걱정없이 마스크를 사용하고 코로나19와 독감으로부터 씩씩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또는 명의를 도용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개인이 인터넷으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직접 구매할 때 물품 가격이 150달러 이하(미국발 물품은 200달러 이하)이면 수입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이 같은 수입 과정에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부여되는 번호다. 윤태식 관세청장이 지난 5월 30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해외직구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악용사범 중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밀수입, 부정수입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는 탈세 또는 수입요건 회피 등을 위해 상용품을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분산 반입하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를 포함한 해외직구 악용 사범 전체 적발 실적은 모두 120건, 3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6%, 금액은 102% 증가했고 범죄 규모도 대형화 되는 추세다. 실제로, 오픈마켓 입점 판매업체 A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1동은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가 동백상가거리를 찾아 정기나눔기부활동에 새로 참여한 음식점 7개소에 『착한가게 및 나눔홀씨가게』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이상 정기기부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공되는 나눔기부 기념현판으로 이번에 착한가게로 참여한 상가는 나운동 춘천닭갈비, 원조우정명태, 7번가 음식점 3곳이다. 또한, 나운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기부문화 활성화 목적으로 매월 1만원이상 3만원미만 기부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나눔홀씨가게 현판을 자체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에 나눔홀씨가게로 참여한 상가는 역전할머니맥주 나운점, 청담동말자싸롱 군산나운점, 뒷고기, K케이 4곳이다. 나운동 춘천닭갈비 양지연 대표는“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꾸준한 나눔을 통해 나운1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민간위원장은“어려운 시기에 나운1동 저소득층을 위해 정기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매달 적립되는 기부금은 나운1동 저소득층을 돕는 데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