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제안이 시의회에서 공식 제기된 가운데 향후 군산시의 결정에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은 지난 7일 제25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장기간의 지역경제 침체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상실감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 1인당 30~40만원의 일상회복생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김제시가 1인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도내 인근 지자체들이 저마다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이를 받지 못한 군산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크다는 이유에서다. 군산지역은 현재 오랜 기간에 걸쳐 고착화된 지역경제 먹구름이 걷히지 않으면서 서민 경제는 사실상 코로나19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주력 대기업 침체로 산업기반이 크게 기울어지고,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변수 악화로 인해 시민들의 경제적 일상회복은 요원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필요성이 시의회에서 공식 대두되자 지역 사회는 찬성론과 신중론이 대두되는 등 이 사안이 지역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 재정여건상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재원이 충분하다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아)는 지난 15일 수송체육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인 ‘2022년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년만에 열린 이번 아나바다 장터에는 400여 명의 참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용품, 도서, 장난감, 의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판매해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판매금액의 20%이상을 자율 기부하는 등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발전협의회,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치전·떡볶이·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시민들은 신나는 공연과 주민자치위원회와 누리빛마을지역협의체, 예품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에서 제공한 가지각색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예품지역아동센터는 합창과 우쿨렐레, 핸드벨 연주를 선보였으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에서 서커스, 마술, 솜사탕 공연, 현대무용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찬석 수송동장은 “아나바다 장터가 3년 만에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자리를 빛낸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군산의 나눔문화를 대표하는 행사인 아나바다 장터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기 위해 이번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목포시, 전남 함평군, 전북 부안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 해소에 나선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운영기관 전남 목포시 전남 함평군 전북 부안군 일 시 10. 19.(수) 10:00∼16:00 10. 20.(목) 10:00∼16:00 10. 21.(금) 10:00∼16:00 상담장 목포벤처문화 산업지원센터 군청 5층 대회의실 군청 5층 대회의실 참여대상 목포시, 신안군, 해남군 주민 함평군, 장성군, 광주 광산구 주민 부안군, 고창군 주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정책 대상을 (對)일본·주력 산업 중심에서 (對)세계·첨단미래산업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정부 첫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신산업 공급망을 선도하는 한편, 경상수지 개선에도 근본적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부장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그는 “최근 미·중 간 경쟁 심화, 공급망 블록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연이은 대외 충격으로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장기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현행 특정국 중심 대응책은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고난이도 기술 적용품목에 대한 연구개발(R&D) 중심의 지원체계는 작년 하반기 문제가 된 요소와 같은 범용품 또는 광물에서 추출되는 원소재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경상수지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중간재(소재·부품), 자본재(장비)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제품 수출을 확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다음달 25일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복지사가 상주하고 있는 초·중학교 20개소를 선정해 9,000여명(초등4~6학년 2,800명/ 중학교 1~3학년 6,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학교는 초등학교(경포, 구암, 문화, 미성, 미장, 산북, 서해, 소룡, 신풍, 용문) 10곳과 중학교(금강, 군산남, 동원, 군산, 서흥, 산북, 영광, 월명, 진포, 제일) 10곳이다. 보건소는 설문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및 인터넷 게임 중독 대상자를 선별하고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 1:1 상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문조사지를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이철우 군산해양경찰서장이 관내 해양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서장은 지난 17일 군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해경전용부두, 군산항공대를 차례로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한 이 서장은 “최근 어선들의 조업과 레저객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항로상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대근무로 힘든 여건이지만 원활한 해상교통 질서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서장은 끊임없는 점검과 훈련을 통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에는 도서지역 점검 중 비응파출소와 연도출장소를 방문한 이 서장은 출·입항 선박과 낚싯배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낚시철을 맞아 증가추세에 있는 선상낚시와 방파제 낚시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과 수상레저객들이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를 이행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서장은 “거친 바다와 싸워야 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다”며고, “단 한명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흥남동은 ‘쉼, 힘이 되는 짧은 선율’이라는 주제로 그린터널에 짧고 멋진 글귀를 적어 17일부터 내년 5월까지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터널은 지난 2019년 폭염대비 대책으로 흥남동 주민센터 앞에 30M(미터) 철재하우스 형태로 설치돼 매년 담쟁이 식물을 식재하고 있으나, 겨울 초입에는 식물이 말라 제거되면 철 구조물만 남아있게돼 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강사 최선,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라종범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참여한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중고생들이 참여한 수능 응원 대형 낙서판 운영, 흥남동에 거주하시는 65세이상 어르신 350명이 작성해주신 새해 소망 메시지를 게첨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최선 강사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한다는 것이 값지고 소중한 것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이 작품을 통해 소소한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진정권 주민자치위원장은 “한 글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유럽연합의 원자재법 제정 동향과 관련해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은 지난달 14일 원자재법(RMA)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에 착수했으며, 내년 1분기에 법안 초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유럽연합이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역내 생산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RMA 제정을 추진중”이라며 “RMA가 국제규범에 합치되고 우리 기업들에 차별적인 요소 없이 설계되도록 초기 단계부터 민·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RMA 추진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EU측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U 원자재법은 전략적 핵심원자재를 선정해 관련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과 공급망 개발 기금을 조성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역내 생산과 재활용, 연구·혁신(R&I)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튬,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공급망이 관건이 될 것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부녀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원협 본점 회의실에서 최근 급증한‘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요즘 지인과 관공서 등을 사칭해 문자로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피싱 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스미싱(문자메시지를 통한 금융사기) 등 금융사기 방식이 점차 지능화하는 추세이다. 이에 군산원협은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부녀회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농협에서 자체 제작한 시청각자료와 지능화된 사기 수법 사례 소개로 이뤄졌고 실생활에서 겪기 쉬운 사례들을 안내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은 “금융사기로 평생을 일궈온 재산을 사기로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하며 예방교육으로 이러한 사기를 근절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피해예방 방법들을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돈을 이체하였을 때 경찰청 112센터나 거래은행 혹은 금융감독원 국번없이 1332번으로에 신고해야한다”강조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