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3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 및 『구세군목양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3년 녹색자금 운용계획 및 「녹색자금 관리규정」에 따라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와 실외 나눔숲 조성 분야에 제안서를 제출해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과 구세군목양원 실외 나눔숲이 선정됐으며 녹색자금 11억 5천 3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월명호수 주변 약 2km 구간 내 수변데크길과 황토포장길, 힐링숲 및 쉼터, 광장, 편의시설 등 순환형 탐방로 조성으로 시민들의 힐링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이용에 다소 제약이 있는 보행약자를 위한 기회제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세군군산목양원에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녹지를 확충하고 거주 이용자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야외숲과 휴게공간, 기존 잔디를 활용한 잔디광장 및 산책로를 조성, 이용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효과 뿐만 아니라 조성완료 시 나눔숲 개방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화합도 기대할 수 있다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21일 오후 5시부터 이틀동안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군산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군산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시월 愛 가치」를 주제로 총 1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개막작 <녹턴> 감독인 정관조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낙서>, <희망의 기록>, <봄이 오면>, <우리는 연극을 쓰다>, <희한하네>, <일곱빛깔 무지개>, <신호등>, <삶이 회복이다>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폐막작 <학교 가는 길>은 서진학교의 설립을 두고 차별과 편견에 대항하는 장애인 부모회 어머니들의 투쟁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 인권의식 함양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촘촘한 행정을 펼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에서 처음으로 실버가요열전이 개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20일 14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어르신 문화행사인 『제1회 군산시 실버가요열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주관하고 KCN 금강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한 문화 교류 행사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예선은 읍면동 노래교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50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위한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14명 중 최고의 가수왕을 뽑는 경연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래자랑 외에도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벽걸이 TV 등 다양한 가전제품의 경품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20일 군산시 비응도 해안가 일원에서 해안가에 유입된 기름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22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시와 군산해수청, 군산소방,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자원봉사자 등 총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항 A3 묘박지에 투묘 중인 유조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유조선에 적재됐던 화물유(B-C) 약 10㎘가 유출되면서 해안가로 밀려온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해경은 방제전문 퇴직공무원의 해안방제컨설팅을 시작으로 ▲해안오염조사 평가팀의 현장조사 ▲방제 우선순위 및 방법 선정 ▲고·저압세척기 등을 이용한 오염물질 방제작업 ▲폐기물 운반·처리 순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압세척기와 락크리너를 이용할 수 있는 암반과 인공구조물 등으로 구성된 해안 ▲저압세척기를 이용할 수 있는 오염된 자갈, 조약돌 등으로 구성된 해안 ▲굴삭기와 비치크리너를 이용할 수 있는 모래해안 등 현장 상황에 따라 방제방법을 세분화해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황선화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군산시청과 공동으로 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18일 교통행정과 2022년 주요업무 실적 및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콜택시 선정과 관련한 제반 상황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 한경봉 의원은 최근 장애인콜택시 민간위탁자 선정에서 탈락한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에서 시청 앞에서 천막을 치며 농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장은 불법의 의혹이 있는 행위를 하고도, 이를 지적한 의원을 공격한다며 집행부가 잘못된 사항에 대해 행정행위를 하지 않아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장은 그동안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면서 주유비, 업무추진비, 고용장려금 등에 있어서 리베이트 및 유용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례에 대한 세부사항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첫째, 주유비 과다 산정과 관련해서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에서 그간 위탁받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면서 업체에서 주유비를 올려받고 차액에 대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둘째, 업무추진비와 관련하여 직원 격려 및 간담회 등에 사용하게 되어 있는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과 전라북도요트협회(대표 김총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새만금호와 신시야미 용지에서 「제1회 새만금 드림컵 요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새만금의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와 청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첫 해인 올해는 전국 28개 초․중․고 청소년 선수단을 비롯해 심판진과 운영진 등 27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딩기요트(엔진과 선실 없이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작은 요트) 전문 3개 종목 7개 클래스와 동호인 2종목 2개 클래스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와 더불어 청소년 댄스 및 가수 공연, 요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세부 일정은 1일차인 20일 경기정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21일 ~23일* 딩기요트 종목별 경기가 치러지며, 마지막 날인 23일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21일(금) 연습경기, 22일(토)∼23일(일) 본경기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호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인해 물결이 안정적이며, 바람이 풍부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새만금의 우수한 해양레저 스포츠 환경을
[군산/김주창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군산지부(IWPG, 지부장 이은화)는 지난 18일 옥산면 산뜰 카페에서 ‘전쟁 난민 지원 캠페인’을 돕기위한 일일 찻집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회원들은 영상과 사진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며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과 청년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평화의 해법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은화 지부장은 “전쟁 난민 지원 캠페인 일일 찻집에 함께해준 회원들과 인사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으며 지구촌의 분쟁과 갈등 그리고 전쟁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인권과 생명이 위협받는 이 시대에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DPCW’ 10조 38항이 법적 효력을 갖는 국제법으로 제정되도록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이 꿈앤카페 오픈 6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창업형 일자리로 지난 2016년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군산시청 1층 로비에 문을 열었다.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0일은 꿈앤카페가 문을 연지 6주년으로 추억의 뽑기판을 돌려 당첨되거나 이벤트 기간 생일이신 고객에게는 커피할인쿠폰, 무료쿠폰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이 바리스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공간인 꿈앤카페의 오픈 6주년 기념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오는 11월 1일부터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일본 등 8개국(지역)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재개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무사증 입국 제도 적용 재개를 설명하며 “대상은 일본·대만·마카오·솔로몬군도·키리바시·마이크로네시아·사모아·통가 등 8개 국가·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2020년 3월에 무사증 입국이 잠정 정지됐던 91개 국가·지역 모두 다시 무사증 입국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91개 국가·지역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했다. 이후 대부분 국가에 대해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고, 일본·대만·마카오는 지난 8월부터 오는 31일까지 한시적 무사증 입국이 허용 중이다. 다만, 태평양 5개 도서국가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대만·마카오를 포함해 태평양 5개 도서국인 솔로몬군도 등도 우리 국민에 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에서 처음으로 실버가요열전이 개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어르신 문화행사인 ‘제1회 군산시 실버가요열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가 주관하고 KCN 금강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한 문화 교류 행사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예선은 읍면동 노래교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50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위한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14명 중 최고의 가수왕을 뽑는 경연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래자랑 외에도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벽걸이 TV 등 경품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