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족힐링콘서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임산부의 달(10월)을 맞아 결혼․임신․출산․육아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 기회 제공을 통해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군산 출신 가수 릴민의 감미로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동요 메들리, 오즈의 마법사 OST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노빌레 앙상블의 가슴을 울리는 클래식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 서커스, 체험행사를 같은 시간대에 구성하여 ‘따로 또 같이’ 부모와 아이 따로 공연을 즐기거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한 임산부 및 남편, 예비부부, 육아 중인 부모 등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수령, 아이와 함께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2017년~2022년 8월) 군인 사망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 사고 원인 1위는 자살이었으며 매년 70여건의 자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자살사고는 2017년 52명, 2018년 56명, 2019년 62명, 2020년 42명에서 2021년 83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2022년은 8월 현재 40명이었다. 군별로는 육군이 227명으로 전체의 68%였다. 이어 공군이 40명으로 12%, 해군 37명으로 11%, 국방부 국직부대 25명 7%, 해병대 6명, 2% 순이었다. 계급별로는 군 간부급이 217명, 전체의 65%로 군 장병보다 많았다. 이중 부사관급은 143명, 43%였고, 장교 계급이 52명으로 16%, 군무원 22명, 7%였다. 장병 자살은 118명이었다. 특히 군 간부급 자살사고의 경우 초급 부사관인 하사‧중사 계급 자살이 99명으로 전체의 47%였다. 초급 부사관은 부대에서 장병 관리와 현장 통솔 등 실무적인 업무를 전담하지만, 급여와 복지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은 열악해 경제적 문제, 과도한 업무로 인한 고충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군산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50건 내외 환자가 발생하며 치명률은 약 50%에 달하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완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며 접촉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조리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하여 사용해야 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비브리오균의 발생 시기를 예측해 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외항, 내항, 비응항 외 3지점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해 감시 중에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과 같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20일)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를 위한 ‘2022년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 시민인권단은 법조계, 학계, 사회복지계 등 사회적으로 덕망이 있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활동상 정립을 목표로 수사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예방과 관련된 제도‧정책‧관행에 대한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는 시민인권단 4명이 참석해 해양경찰 수사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과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추진한 정책, 활동상 등을 공유하는 한편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와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인권관련 시설 점검을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경찰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가 17일 관광진흥과 2022년 주요업무 실적 및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은파호수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 서동완 의원은 - 은파호수공원 전광판 2개소 운영예산이 5억 가량인데 시민과 관광객 입장에서 필요시설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이 예산을 일몰하고 꽃단지를 조성하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은파호수공원은 전광판 등 기계장치 설치보다는 자연 관광명소로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김우민 의원은 - 은파는 군산의 보물이므로 은파호수공원 조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은파의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시사철 향기가 나는 꽃길 등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고, 은파호수공원 음악분수, 음악방송을 군산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이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할 것을 요청했다. 은파에 호텔 짓는 것을 특혜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을 뿐 아니라 물 냄새도 호텔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며. 호텔이 은파호수공원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송미숙 의원은 - 은파호수공원 물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많다며, 내년부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가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로의 도약’을 주제로, ‘책임있는 실천, 질서있는 전환, 혁신주도 탄소중립’을 부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국내 주요 인사들과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악셀 팀머만 IBS 기후물리연구단장 등 해외 저명 인사들도 자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 및 지속가능 단과대학 설립에 앞장선 마르크 테시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일 임시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 초산 전 가임기 여성을 위해 사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등록 상 군산에 거주하는 초산전 임신준비 여성에게 매주 화, 목 오전 산전검사(풍진 외 32종검사)를 지원하고 엽산제 3개월 분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임신 전 건강검진을 통해 태아에게 수직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예비 산모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 임신 초기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유발해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어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혼인 전인 경우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가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검사 1주일 후 보건소에서 개별 연락을 하며, 자세한 사항 안내는 보건소 모자보건계(☎460-3245)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일 2022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34개소(위생등급지정업소 및 유효기간 만료 업소) 중 19개 업소에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으며, 매우우수 11개소, 우수 3개소, 좋음 5개소로 대체적으로 양호했다. 지정이 종료되는 15개 업소에는 등급표지판 반납 등을 안내했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표에 적용된 기준을 점검했다. 점검내용은 식품위생법 필수사항(식중독 발생이력 등), 위생분야(객석/객식, 조리장, 화장실, 종사자 위생관리 등)와 유효기간 종료업소에 등급표지판 게시 확인 및 위생등급지정서 등급표지판 반납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군산에 등록된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대체적으로 운영을 양호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번에 유효기간이 종료된 업소에는 등급표지판을 회수하고 재신청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9일부터 연말까지 낙엽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해 도로변 가로수 낙엽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낙엽은 가을을 알리는 전령이지만, 수거하지 않을 경우 하수구를 막거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부식돼 쓰레기와 섞여 도로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해 환경미화원과 노면청소차를 동원, 낙엽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택이나 가정에서 낙엽쓰레기를 투명한 일반 비닐봉투에 분리배출하면 무상으로 수거가 가능하며,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배출방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통해 깨끗한 군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은 행복한 희망마을 지역네트워크가 지난 15일 지역사회 자연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쓰레기를 주으며 걷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총 7개 기관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군산경포초, 군산구암초 군산제일중, 경암지역아동센터, 구암지역아동센터, 엘림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청소년 및 기관 인솔자 36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희망마을 지역네트워크는 올해 초부터 지역사회의 자연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과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참여한 학생들과 위원들은 경포천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매미산 일대 플로깅을 진행했다. 지역 네트워크 관계자는 “ 플로깅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써 즐겁게 흘린 땀방울이 깨끗해진 환경으로 돌아옴을 체험하면서 뿌듯한 보람을 느끼길 바라며, 우리 지역 환경 보존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행복한 희망마을 지역네트워크는 교육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 대한 부족한 교육 기회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통합지원체계 지역구축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