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수기·사진 공모전을 열어 수상자 3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에는 고령이고 신체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작가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문화누리카드는 내 인생의 화수분’이 선정됐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 형태인 ‘문화누리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올해는 2936억 원(국비 2068억 원과 지방비 868억 원)을 투입해 지원 대상 전원인 263만 명에게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경험과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문화누리카드가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부문, 사업담당자(주민센터 담당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주 등) 부문,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해 177편을 접수했고, 샘터사 이종원 편집장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해 총 7802억 원을 투자하는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복구계획과 주택·소상공인 피해 지원제도 개편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복구비는 주택 피해자와 소상공인의 주거·생계 안정을 고려해 시범적으로 기존 지원기준을 상향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8월 호우피해도 이번에 상향한 지원기준을 적용해 복구비 420억원을 증액하고, 내년 초 까지 사유시설 피해 지원제도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 힌남노 피해 복구계획 이번 피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 거제로 상륙해 부산·경북 내륙지역을 지나면서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강한 집중호우가 내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주요 도심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변 상가·주택 등의 침수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총 재산피해는 2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경북 포항·경주지역 등 도심 저지대 주택 5105세대, 소상공인 1만 42개 업체의 침수피해와 함께 농경지 338.6ha가 유실·매몰됐다. 또한 농작물 5만 2524.3ha 침수 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구읍은 옥구라이온스 클럽(회장 전락배)이 지난 19일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1,6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옥구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꾸준하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년보다 이르게 추운 겨울이 전망되는 만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이 연탄으로 난방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 8세대에 직접 방문해 각 세대 200장씩의 연탄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락배 회장은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구라이온스클럽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기부 봉사, 거리정화 봉사활동, 설·한가위 맞이 희망나눔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제2회 전라북도지사배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20일 수송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전라북도, 전라북도체육회, 전북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00여명(선수 308, 심판 28, 임원 28, 내빈 36)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혼성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되며 시·군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이 참여한다. 단체전은 7명(남·여 각 3명이상)으로 구성되며 개인전은 남·여 15명(단체전 출전선수 제외)이 출전한다. 경기는 코리안매치 방식으로 8홀 2라운드 16홀 경기이며 등위 결정은 합계점수 최저타수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 대회인 만큼 그라운드골프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그라운드골프뿐만아니라 다른 종목의 동호인 대회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일제 강점기 일본군수업체에 강제동원된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가 고향인 군산에서 마음의 안식을 취하게 됐다. 김 할머니는 지난 16일 새벽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으며 1929년 군산에서 태어나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45년 4월 근로정신대에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살아생전 고향인 군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할머니는 가해자인 전범기업 후지코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고등법원까지 승소했으나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지 못한채 눈을 감았다. 김옥순할머니 김 할머니는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고 21일 고향인 군산에 내려와 승화원 추모 2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고인의 말씀처럼 돌아가셔서 군산에 돌아오신 만큼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조례에 따르면 군산 승화원은 군산시민이 아니면 유해를 안치할 수 없지만 강임준 군산시장이 조례에서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인 예외규정을 들어 유해 안치를 결정한 바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미국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19일 오후 10시 30분경 유선회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G20 무역투자산업 장관회의 계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양자회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유선 회담에서 양측은 친환경차 세액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함께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데 공감하고, 현재 가동 중인 실무협의에서 다양한 해결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 재무부가 IRA를 이행하기 위한 하위규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 통상장관은 내달 APEC 통상장관회담 등 다자회의 계기에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 통상정책총괄과(044-203-5622)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20일부터 만65 ~ 69세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만 6개월~13세이하 어린이, 임산부, 만65세이상 고령층이다. 지난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17일부터 70~74세 접종을 시작했으며 65세이상 고령층은 어린이와 임신부와 달리 올해 접종기간이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정부 지원대상이 아닌 만 14~64세 연령층은 유료로 접종할 수 있고 직접 백신제조사를 통해 물량을 구비해 둔 동네 병·의원에서 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왼팔에 코로나19백신을 맞았다면 오른팔에 독감백신을 맞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주위에서 자주 독감환자를 목격할 수 있어 독감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동시에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백신접종으로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460-0014, 3237)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20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군산시 실버가요열전에 참석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KCN금강방송이 주최하고 군산시에서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 복지 향상 및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일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에 약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하여 열띤 노래경연이 진행되었으며, 그중 14명의 어르신이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20일 본선 무대에서는 노래 경연, 가수 축하 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있었으며, 김영일 의장과 시의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본선에 참가한 어른신들을 응원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일 의장은 “제1회 실버가요열전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군산시의회는 군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위하여 2회, 3회 계속되는 군산실버가요열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영화기자이자 에세이스트 이다혜 기자를 초청해 영화를 주제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강연’을 시립도서관 지하 새만금드림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이다혜 영화전문 기자가 재치있는 입담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직접 소개해주는 다양한 영화 이야기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 또다른 시선으로 영화에 다가가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영화 전문지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칼럼니스트로서 다방면으로 책과 영화에 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기자는 <퇴근길의 마음> ,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 다양한 글쓰기 작업과 KBS 라디오 <이다혜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매달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문화행사로 진행되며 현장 강연에 참여(100명)와 함께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도서관 외 공간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시 진행한다. 현장 참여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흥남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정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이 포함된 저소득 한부모가정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일십만원 상당의 가족식사권을 32세대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쪽이의 소중한 추억만들기’라는 복지 특화사업으로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과 문화 활동이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여가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내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가족 친화력 강화 프로젝트다. 진정권 지사협 위원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함께 나누는 흥남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협의체의 활동이 나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