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5일 압류 실익이 없는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해 체납처분 중지 절차를 거쳐 체납세액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전 절차로 압류기간이 10년 이상이면서 시가표준액 100만원 이하, 부동산 및 차령 15년 이상의 장기 미운행 압류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기준으로 압류 실익이 없는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해 체납처분 중지 절차를 거쳐 체납세액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결과 환가가치 없는 사실상 멸실 차량 250여대 및 시가표준액 100만원 이하 부동산 7건에 대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체납처분 집행 중지를 결정하고 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체납처분 중지처분 후 해당 차량 및 부동산의 압류를 해제할 방침이다. 김민호 시민납세과장은 “불필요한 압류를 정리해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에 더욱 집중하고,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및 생계형 서민 체납자들을 보호해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강릉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강릉 명주예술마당과 명주동 일대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축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 생활문화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장으로 꾸민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강릉의 지역적 특색과 생활상을 담은 행사를 진행해 ▲평균 거주 기간 50년 이상의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강릉 명주동 골목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골목전시(골목갤러리) ▲강릉 할매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향토음식 체험(명주할매 요리체험) ▲강릉 생활문화인들의 사계절 일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강릉 生일상) 등을 통해 강릉만의 특색 있는 일상 속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와의 만남도 기다리고 있다. 전국 생활문화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지역별 전시(지역 生일상)를 강릉 명주예술마당에 설치한 열린 스튜디오에서 진흥원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국정 운영의 설계도”라며 “정부가 치열한 고민 끝에 내놓은 예산안은 국회와 함께 머리를 맞댈 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5개월여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우리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 할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그동안 정치적 목적이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이 결국 재정수지 적자를 빠르게 확대시켰고, 나라 빚은 GDP의 절반 수준인 1000조 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과 약자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위해서는 국가재정이 건전하게 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여권 민원 야간창구 운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연평균 20,000여 건에 달하던 여권 발급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년에는 연간 1,800여 건으로 감소했다가,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여권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권 발급 및 수령을 위해 목요일 야간에 시청을 찾는 시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을 연장해 여권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 근무시간(09:00~18:00)에 여권을 만들거나 찾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산시청 1층 열린민원과에서 21시까지 여권 야간창구를 개방한다. 또한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본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규격에 맞는 여권용 사진을 첨부하여 온라인으로도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온라인 여권 신청은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와 미성년자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온라인으로 여권을 신청했다하더라도 여권 수령은 직접(대리수령 불가) 방문해야 한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그리고 여권발급 신청서(열린민원과 비치)를 작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MZ(새천년)세대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시정혁신모임 「정책 반올림 2기」가 지난 21일 킥오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책 반올림은 군산시 임용 5년 이하의 8~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정 혁신 모임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일하는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경직된 행정 조직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 ‘정책 반올림’은 ‘배려하는 인수인계’,‘즐거운 출·퇴근’,‘연가사용 장려문화’의 주제로 세 차례의 전청원 대상 설문조사 및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펼쳤고, 정책 워크숍 및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3개의 팀이 △군산시간여행축제 청년 서포터즈(청년 및 축제 활성화 정책), △군산 NEW아이조아카드(다자녀가정 지원 정책), △군산, 예술 그리고 청첩장(신혼부부 지원 정책) 등 군산만의 시책을 발굴했다. 이 중 ‘시간여행축제 청년 서포터즈’는 시책으로 정식 채택돼 오는 11월 ‘시간여행축제 청년 서포터즈’ 모집에 돌입하며 2023년 1분기 동안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해 청년의 젊고 신선한 생각과 문화가 시간여행축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가 20일 공보담당관 2022년 주요업무 실적 및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언론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관련 ▲ 이연화 의원은 - 다른 지자체 시청 홈페이지에는 주요 행사가 팝업으로 뜬다며, 이러한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시 행사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 송미숙 의원은 - 주요 TV 시청시간 대가 출근준비 전으로, 우리 시도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임팩트 있는 지역 홍보영상 송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상파 송출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우리 시만의 특색을 홍보할 수 있는 예산을 수립해 지상파 업체와 연결한 행사홍보 방법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 서은식 의원은 - 올해 제60회 시민의 날 행사에 전국노래자랑이 병행되도록 사전에 작업을 했더라면 홍보 효과가 훨씬 높았을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주는 와일드푸드 축제에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하여 이미지 쇄신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발 앞선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박광일 위원장은 - 광고비 집행 및 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22일 재광명군산향우회원(대표 민길오) 30여명이 군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광명에 살고있는 군산 향우들과 양기대 국회의원이 지역 탐방과 고향사랑 기부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 재광명군산향우회원은 고군산군도에서 몽돌해수욕장, 명품둘레길, 짚라인 등을 방문해 고향 군산의 발전을 확인했다. 또, 선유도를 관람 후 은파유원지와 근대시간여행의 메카인 근대건축관, 근대 미술관 등을 관람했다. 민길오 회장은 “다시 찾은 내고향은 놀랍게 달라져 있었다. 도로도 넓어졌고 해수욕장 주변이 정비가 잘되어 있어 군산의 대표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해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은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양기대 국회의원과 재광명군산향우회원 30여명을 맞이했다 강 시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재광명향우회원에게 “타지역에 살고 있어도 항상 군산발전과 애향심을 가진 향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고향 군산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이길용 기획예산과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며, 기부자에는 소득혜택과 답례품을, 군산시에는 군산발전과 시민에게 행복지원
[군산/김주창기자]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관장 및 5급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모든 직원은 매년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4대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실시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록 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現 마음채심리센터장)는 관리자가 지녀야 할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과 사례를 통한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알찬 교육내용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강임준 시장은 “관리자가 더 높은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바람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관장 및 5급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모든 직원은 매년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4대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실시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록 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現 마음채심리센터장)는 관리자가 지녀야 할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과 사례를 통한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알찬 교육내용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강임준 시장은 “관리자가 더 높은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바람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10월 24일(월)부터 10월 28일(금)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관계자 안전·품질관리 역량 강화 교육으로, 행복도시 내 중·소규모(공사비 300억원 미만) 8개 건설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대리인 및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안전관리 △품질관리 △감리업무 △동절기 주의사항 △미세먼지 대비 행동요령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행복청에서 제작한 자체교재를 활용한다. 교육 후에는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중ㆍ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