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오늘부터 100일간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품목**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수입물품 가격(덤핑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하여 부과하는 관세 ※ 정상가격: 공급국내에서의 동종물품의 통상적인 거래가격 등 ** 덤핑방지관세 부과 대상 물품 : H형강, 합판 등 총 25개 품목 (상세 물품내역 붙임) 점검기간은 4월 14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반덤핑 기획심사 전담반(38명)*」을 편성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본청 공정무역심사팀 및 서울·부산·인천세관 총 4개 심사팀 이번 점검은 상호관세 부과 등 미국 행정부의 강화된 관세정책으로 인해 對 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제3국이 해당 물품을 한국 시장으로 저가 수출하는 과정에서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시된 조치다. 관세청은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국가를 경유한 우회 수출, ▲낮은 덤핑방지 관세율이 적용되는 공급사의 명의를 이용한 허위신고,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군산시가 마한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을 4월부터 발굴 및 시굴 조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군산 미룡동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위치하며, 해발 40~45m의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부터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시작된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발굴조사이다. 2024년까지 목관묘 40여 개, 옹관묘 30여 개, 주거지 7개소, 화재 유구 1기가 발굴되었다. 유구(遺構)는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를 말한다. 특히 화재 유구는 마한의 매장 의례(의식)와 관련된 것으로, 마한유적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매우 가치가 높고, 추후 마한의 매장 의례 복원에 있어 핵심 유적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백제와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흑색마연토기’ △금강 하류에서 처음 출토된 ‘직구장경평저호(제사용 토기)’ △해양 교류를 상징하는 경배 등 다양한 토기가 출토됐고, 환두대도·철부·철정 등 다수의 철기 유물도 발견되어 해양 문물교류를 통해 세력이 융성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2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2024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례(부산 동래구) > 거동이 불편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85세 ㄱ씨. 부산시 동래구는 연락할 가족도 없이 홀로 생활하는 ㄱ씨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던 집배원은 ㄱ씨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를 발견해 신속히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퇴원 후, ㄱ씨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되어 방문간호서비스 제공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았으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도 계속 이어졌다. 이에 ㄱ씨는 "많은 분이 손을 내밀어 주셔서 외롭지 않고 건강도 회복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 지방자치단체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가구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힘을 모은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우정사업본부는 4월부터 31개 지자체와 함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우체국의 인적 네트워크인 집배원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사전에 파악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군산/김주창기자]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도시로 떠오른 군산시가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업계 관계자 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산시는 ▲국내 유일무이한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 ▲'군산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 ▲6월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중이다. 특히 3개의 군산시 수제 맥주 창업업체(메인쿤브루잉·해적브루잉·운룡양조)도 동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보관에는 수제 맥주 애호가인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 관련 상담을 청하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전국의 현대백화점 9개 아울렛 기획행사 개최와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한 미국대사관의 농업무역관장 리사 알렌, ㈔한국수제맥주협회의 이인기 회장이 홍보관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4월 한 달을 ‘부처방문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부서별로 관계 부처를 방문하여 신규사업 설명과 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별로 중점 메시지와 설명자료를 촘촘히 보강하여 설득력 있는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2026년 국가 예산확보 로드맵’에 따라 예산편성 전 주기에 걸쳐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국장급 간부와 기획예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부처 단계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부처 협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된 2026년도 부처 대응 주요 사업은 총 17건으로, 산업·에너지·관광·수산·복지·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시의 핵심 전략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부의 2026년도 예산편성 ‘부처 안 편성 시기’에 발맞춰, 시 주요 사업을 중앙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비 반영을 선제적으로 끌어내는 실무 중심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4월 부처방문 이후에는 부처 안 반영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6월 기획재정부 단계 및 9월 이후 국
[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효, 민간위원장 임기수)가 11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 ‘일신옥’(대표 박신애)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일신옥은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진 월명동 국밥맛집으로 월명동의 33호점 착한가게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박신애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만큼, 이제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제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임기수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지역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착한가게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월명동이 더욱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한 특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 기부프로그램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중소기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실시되는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교육’은 민방위대원으로 편성된 20세부터 40세(1985년생~2005년생)의 총 12,500여 명이 대상이며, 연차에 따라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먼저 집합교육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4월 14일~18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4시간)까지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해당자들은 발송된 전자 또는 우편 통지서에 기재된 날에 참석하여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만약 지정된 날 참석이 어렵다면 다른 날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이버 교육은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기간은 4월14일부터6월30일까지이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33조 및 ‘민방위기본법’ 제23조에 따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5월 12일~6월 3일)에는 교육을 일시 중단한다. 교육은 24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국공교육원(kcmes.or.kr) 누리집에 접속하여 수강한 뒤, 평가 문제 70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500억 원 규모로 결성한 제5-3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영호남권 특구펀드'에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각각 30억 원과 15억 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적극적 투자와 지원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과기정통부]와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투자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민간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기술기업들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와 경북·전북도는 11일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월 20일 열린 '2025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지역 혁신기업 지원 사례 공유 ▲지자체별 기술투자 촉진 전략 논의 ▲벤처캐피털의 지역 투자 확대 방안 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이 <2025 청년 활동 지원사업‘아보동’> 참여팀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지역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모인 청년동아리(공동체/모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보동’은 ‘아주 보통의 동아리’의 줄임말로 거창한 계획이나 활동이 아니라도 군산 청년이면 누구나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뜰은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홍보 ▲지역 상생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이차전지 3개 분야의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다만, 단순 친목이나 취미, 종교·정치·영리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뜰은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팀을 선정하여 팀별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 동아리들은 5월~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또한 △오리엔테이션 △팀 역량 강화교육 △만남의 날(네트워킹 데이) △청년축제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소정의 과제를 수행하면 소정의 보상도 받게 된다. 청년뜰 역시 참여 동아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교육은 2025년 9일부터 11일까지 시청 전산 교육장에서 관과소 · 읍면동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사로는 김은영 생성형 AI 활용 전문가가 초빙되어 문서 작성 및 자료 수집 등 실무에 필요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행정 혁신과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여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박종길 군산시 기획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이를 창의적으로 행정에 접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