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청년들의 시선으로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025년 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던 경험 또는 현재 참여 중인 사례를 1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에는 청년들이 겪은 변화, 정책 참여 동기, 정책과의 만남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브이로그(VLOG)·인터뷰·상황극 등 다양한 숏폼 형식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18세~39세 이하 청년(참여 당시 연령 기준 포함)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7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rhtks453@korea.kr)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자우편 접수는 마감 시한까지 도착 완료돼야 하며, 방문 및 우편 접수 시에는 작품의 영상(USB)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군산시가 운영 중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2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한마음 건강 걷기’ 건강증진 통합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 관심도와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흡연 예방, 구강 건강관리,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건강 걷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대상별 맞춤형으로 선보인다. 먼저 금연·구강보건 체험 부스는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교육, 금연·구강 관리 체험이 진행된다. 성인 대상의 ‘한마음 건강 걷기 행사 및 건강체험’ 부스는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함께 은파호수공원 수변로를 걸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정신건강 이동 상담 및 중독예방 △국가 암·건강검진 안내 △치매 조기 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는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의 소중함을 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로도 물양장 일원에서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로도는 과거 삼치 파시(波市, 삼치가 대량으로 잡히는 시기에 형성됐던 임시 어시장)로 이름을 날렸던 유서 깊은 어촌이자, 현재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봉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수국이 만개하는 초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나로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나들이'를 비롯해,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 빨리까기 대회,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팝페라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전통 혼례 재현, 관객 참여형 토크마당 '나도 탤런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흥군의 특산물인 쌀, 유자, 돌미역 등 지역 농수산물 판매코너와 향토음식점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고흥의 맛과 멋을 동시에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가 김을 포함한 해조류 수출 품목의 중금속,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식품 안전기준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는 김 등 해조류 수출업체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천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전남산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바이어, 소비자의 신뢰 확보가 목표다.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나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에서 시행되며, 중금속, 미생물, 방사능, 인공감미료 등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지역 김 수출은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1억 4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늘었다. 이는 전남 김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중국(2천998만 달러·82.3% 증가), 미국(3천845만 달러·35.2% 증가)이 수출 확대를 주도했으며, 베트남(63.1% 증가), 독일(101.4% 증가)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전남 김 수요가 크게 늘었다. 또한 일본(2.8% 증가), 폴란드(8.2% 증가), 네덜란드(23.0% 증가) 등에서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농업인 대상 임대사업용으로 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 발상해 불용을 결정한 농기계를 공개 매각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에게 최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해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지원과]2025년불용농기계공개매각추진 이번 불용처리 되는 농기계 기종은 감자파종기, 콩 탈곡기, 파종기, 휴립복토기 등 17종 23대이다. 시는 공고절차를 거쳐 7월 16일 16시 30분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공개 매각할 방침이다. 공고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으로 ‘군산시농기계임대사업’에 가입된 농업인이어야 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고 기간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개정면 운회길 32)를 방문하여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입찰 기간인 7월 15일에서 16일 양일 사이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매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이다. 이때 입찰은 다수의 농업인에 혜택을 주기 위해 1가구에 1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제2차 ‘군산시 청렴도 향상 추진협의회(위원장 강임준, 이하 추진협의회)’를 열어 ‘2025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 및 개선전략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시장이 주재하는 추진협의회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을 총괄하며, 부시장 주재 실무추진단이 협의회에서 나온 시책 추진 및 이행점검을 전담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청렴 정책이 계획부터 실행, 점검의 유기적 연결 구조로 순환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 군산시는 올해 전략 과제 중 하나인 ‘고위직이 선도하는 청렴 군산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시는 이미 지난 3, 4월에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부패 취약 분야 진단 분석을 통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우선 2025년 중점 개선전략의 하나인 보조금 분야 청렴도 개선을 위해, 6~7월에 군산시 보조금 지원사업의 70%를 차지하는 농업·문화관광·복지사업 담당 국별 보조사업자 및 보조금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불만 사항 청취 및 실무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전파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제1차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위원회는 광주시교육청 최승복 부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대학총장, 직업계고 교장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 보고, 올해 사업 운영 방안, 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업동아리 구성과 운영계획 ▲취업경로 학생들을 위한 유관기관 교육과정 ▲일학습병행경로에 대한 상호학점제 인정 교육과정 ▲취업동아리 참여학생 정주지원금 및 격려금 지원방안 ▲유관기관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취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청과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직업계고를 지원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며 "지자체, 직업계고, 유관기관, 지역대학, 참여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구불길(구불5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구불5길인 물빛길 일원을 걷는 행사로 은파수변무대를 출발하여 물빛다리광장과 물빛다리, 세바위, 리츠프라자호텔을 거쳐 은파수변무대로 돌아오는 5㎞ 코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군산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사업과 연계하여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사전 예약한 참가자 100여 명은 구불5길(물빛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삶에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졌으며, 플로깅도 병행하여 환경정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는 행사에 맞춰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도 함께 홍보하였다. 걷기 행사 외에도 △타악 퍼포먼스와 레크레이션 △어린이 무용단 △직장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시 관계자는 “군산 구불길 대표코스인 구불5길은 군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은파호수공원의 매력을 듬뿍 담고 있는 길.”이라며, “걷기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은파호수공원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끼며 힐링하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납세자 중심의 편리한 세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방세 환급금 확인 및 신청 방법’ 홍보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소유권 이전 또는 말소하거나 국세 경정, 연말정산 등에 따른 세액 조정, 이중 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하지만 환급 청구 가능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로 돌려받을 수 없다. 특히 자동차세는 후불제 개념으로 소유 기간에만 과세가 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나 말소 시, 연납 및 연세액 납부 등으로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환급금 발생을 알지 못하는 납세자들을 위해 환급신청 독려에 나섰다. 먼저 납세자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간편하게 환급금 발생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역시 환급대상자들을 위해 안내문 발송과 카카오톡 알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아울러 납세자가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해 제때 환급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환급금 확인 및 신청 방법을 홍보물로 제작하여 차량등록사업소와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