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25 군산국가유산야행’ 1주 차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29일과 30일 개최되는 2주 차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23일 열린 1주 차 행사에서는 ▲지역 학생들의 군산 이야기를 뮤지컬로 보여주는 개막공연 ▲원도심 국가유산의 야간 개방 및 해설 ▲내가 소개하는 군산 국가유산 지도 전시 ▲금호학교 어학당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은 모든 시간대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해망굴의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시는 다가오는 2주 차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농악 최초 국가무형유산인 ▲진주 삼천포 농악팀의 전통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유일한 무형유산인 ‘호남 넋풀이굿 보존회(보유자 하진순)’의 호남 넋풀이굿 ▲국악 연주 ▲한량무 등 평소 보기 어려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깊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군산시 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에서 근무할 금융복지상담사 1명을 채용한다. 접수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시는 가계부채 증가와 재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5일 문을 여는 센터는 군산시 일자리지원센터 내(군산시 구영7길 129, 영화동)에 위치하며 ▲채무조정 상담 ▲제도권 금융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취업 지원 등 다양한 금융 문제를 겪는 시민들에게 무료 상담 및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상담사는 ▲채무조정 상담 ▲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법원 등 관계 기관 연계 지원 ▲일자리 정보 제공·취업 지원 ▲주거·보육·의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법률구조공단·법원 제출 서류 준비 지원 등 금융복지 통합 상담 전반을 담당한다. 채용직급은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라’급이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임용 기간은 업무 실적에 따라 총 5년의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자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자 ▲9급(또는 9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이하 ‘보건소’)가 시민들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화[火]목[木] 맞춤 체조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조교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충분한 스트레칭 후 자유롭게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를 통해 참여자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고,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9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월명호수공원 입구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걷기 전 체조를 통해 근육을 늘려주고, 관절의 이동성을 향상시키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통해 부상을 줄여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충분한 스트레칭을 마치면 자유롭게 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건강행태 개선▲만성질환 예방·관리 ▲ 건강생활 실천 및 활기찬 삶 영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조교실 모집 기간은 9월 1일~12일까지이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30명을 받는다. 단, 모든 참여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 기초검진(혈압, 혈당, 콜레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신메뉴 ‘군산 갑오징어 짬뽕’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메뉴 개발은 군산의 대표 수산물과 먹거리를 동시에 알려,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시가 2년째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갑오징어 위판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하여 군산을 알리고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신메뉴 개발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지부와 몇 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그 결과물로 군산 갑오징어 짬뽕을 출시했다. [어업정책과]갑오징어활용한신메뉴개발 이번에 개발된 ‘갑오징어 짬뽕’은 갓 잡은 신선한 갑오징어를 푸짐하게 넣어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기존 짬뽕과 차별화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시는 갑오징어 짬뽕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10월 군산짬뽕 페스티벌에도 선보여 ‘70년 짬뽕 역사의 도시 군산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갑오징어 짬뽕의 시범 판매도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군산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개정동행정복지센터(동장 문병운)는 지난 26일 아동을 양육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비타민꾸러미 제철과일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시행 중인 ‘시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1년 동안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매달 제철 과일을 지원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개정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제철 과일을 제공해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가정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효과도 나타나는 중이다. 과일을 지원받는 한 가족은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하는데 가격이 부담되어 고민이었다. 그러나 개정동에서 다양한 과일을 배달해주셔서 마음껏 먹고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맛있는 과일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 도움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새롭게 ‘골목형상점가’ 6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상점가는 ▲나운종합상가(나운동 현대2차 아파트 주변) ▲수송누리(수송동 에이스침대 주변) ▲철길공원(조촌동 디오션시티 철길공원 앞) ▲맛의거리 맛리단길(월명동 구영7길 일원) ▲미장사랑(미장코아루 아파트 주변) ▲미룡길(미룡주공2단지, 3단지 아파트 상가) 등 6곳이다. [일자리경제과]군산시골목형상점가6개추가지정(나운종합상가) 특히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난 7월 15일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에 따른 조례 개정 이후 첫 사례다. 기존 군산시 ‘골목형상점가’는 ▲ 나운상가(신풍초등학교 옆 ~ 나운지구대 앞) ▲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조촌동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 2차 아파트 앞 건물) ▲ 동백로 나운상가(나운동 차병원 인근 상가) ▲ 미장상가(미장휴먼시아아파트 옆 ~ 미장아이파크 옆) ▲ 나운금빛(나운현대4차아파트 ~ 금호타운나운2단지 사이) 등 5곳이다. 이로써 군산시 골목형상점가는 총 11곳으로 확대되었다. [일자리경제과]군산시골목형상점가6개추가지정(맛리단길)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15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역 기업 ㈜태랑(대표 박헌)이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대야면 라궁여성경로당과 옥구읍 가산경로당에 학습용 책상, 의자, 칠판 등 200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노후 기자재 교체가 필요한 문해학습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습용 책상 74개와 칠판 1개 등이 지원됐다. ㈜태랑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태랑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늘푸른학교는 2010년부터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한글, 수학, 영어, 디지털·생활문해 등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3개 학습장에서 52개 프로그램을 통해 5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늘푸른학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 또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매입 물량을 8000호까지 늘리고 매입상한 기준을 감정평가액의 83%에서 90%로 올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3월 1차 매입을 공고해 현재 매입 진행 중에 있으나, 지방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접어들어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매입상한가 기준을 높이고 매입 물량도 기존 3000호에서 8000호까지 확대한다. 경기도 고양시 한 부지에 세워진 서울 분양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2025.2.5. (ⓒ연합뉴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로, LH에서 신청 주택의 임대 활용과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해 매입 대상을 선별한 뒤 선별된 주택에 대한 가격 검증을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되며,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 기준은 1차 매입공고 때는 별도 감정평가를 거친 감정평가액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산북동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터널 공정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산북동 산북중학교와 나운동 부곡사거리를 연결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사업이다. 총공사비는 국비 50% 지원을 포함해 280억 원이 소요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의 증가로 인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다양한 공정 경험이 필요한 상황을 맞아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터널의 설계 및 시공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고, 실제 내부 시공 현장까지 참관함으로써 터널 시공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터널 공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시공 과정의 특성과 안전관리 방안을 배우는 것은 향후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금)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