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4월 19일 오전 10시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알리는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연간 홍보단의 활동내용에 대한 안내(가이드라인), 홍보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콘텐츠 작성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단원들은 서로 간의 관계망(네트워크)을 형성하고, 앞으로 울산여행의 홍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보단은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여행(투어)을 진행해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여행, 맛집, 체험, 감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울산 여행 홍보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옹기축제, 공업축제 등 울산의 주요축제를 포함한 울산 관광 주요 현안(이슈) 사항과 함께, 혼자여행, 장년(시니어) 관광, 반려동물 동반 관광 등 흐름(트렌드)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울산 관광정보 제공의 중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행경험 기반 콘텐츠 선호도 증가에 따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엠폭스(원숭이두창) 위기경보 수준단계가 지난 13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반은 여태익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1담당관 4팀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4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엠폭스 발생 시 역학조사 및 사례조사를 통해 감염원 검출과 격리병상 입원 조치 등 24시간 공동대응 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엠폭스 확진자 및 의사(의심)환자의 신속한 격리 입원 치료와 대응을 위해 격리병상 43병상과 치료약품도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엠폭스 백신접종 지정기관인 남구보건소에서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고위험 노출자 3세대 백신 사전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의심사례 발생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신속·정확한 엠폭스 진단 검사 실시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의료기관과 시민들께서는 엠폭스 의심환자 밀접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산림 내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4월 18일 부터 4월 27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및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명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불법 산나물 산행, 산나물·산약초 굴·채취, 조경용 수목 굴취, 입산통제구역 산행,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한 대면적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을 현장에 투입하여 산림을 예찰하고 위법행위 발견 시 과태료 부과와 산림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 시킬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불법 행위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림보호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북구, 동구 지역의 늘어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종합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달 17일 오후 3시 30분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한 공사 시행과 철저한 공사 마무리로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668억 원(국비 38억 원, 시비 630억 원)을 들여 하루 4만t의 생활하수 추가 처리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건설 중인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 기자재 성능점검 후 지난달부터 북구, 동구 지역 발생 하수를 단계적으로 유입하고 있으며, 종합시운전 완료 후인 6월 9일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어진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시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발제한구역(GB) 내 각종 도시개발과 관련해 북구, 동구 일원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고, 기존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의 과부하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내달 14일까지 2023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소개전 '나란히 Side by Side'를 마련한다. '나란히 Side by Side'는 '전시를 관람하는 주민과 작가가 나란히 함께 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전시로,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8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지원형 ▲김태욱(시각예술/평면·디자인) ▲오승언(시각예술/입체·설치) ▲방은비(시각예술/평면·입체·공예) ▲이소정(문학예술/소설) 작가와 활동지원형 ▲김미숙(공연예술/전통) ▲이선호(시각예술/목공예) ▲조두례(시각예술/평면·문인화) ▲진주영(시각예술/평면·입체·미디어) 작가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관람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전화로 하면 된다.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3기 예술가들은 이번 소개전을 시작으로 오픈 스튜디오, 주민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평론 프로그램, 레지던시 네트워크 워크숍,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공주대 예산캠퍼스) 내에 ‘유기 야생동물 보호소*’가 4월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 사업기간: ‘22.1월~’23.4월, 총사업비: 4억 원(국고 2억 원, 지방비 2억 원) ‘유기 야생동물 보호소’는 유기되거나 방치되어 구조된 야생동물 중에 국내 생태계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전문 시설에서 보호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위한 시설이다. 유기 야생동물 외에도 야생성을 상실해 자연으로 복귀가 어려운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적으로 소유하거나 전시할 목적으로 야생동물을 키우다가 유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유기 야생동물은 구조되어 다시 개인에게 분양되더라도 인간과의 생활에 길든 반려동물과 달리 재유기될 가능성이 높으며, 외래 야생동물이 자연에 방치되는 경우에는 국내 생태계 교란의 위험성도 있어 보호시설에서의 생활이 불가피하다. * 야생동물 유기건수: (‘19년) 204개체→(‘20년)309개체→(‘21년)301개체→(‘22년) 299개체 (출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현황) 환경부는 10개 광역지자체*에 속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력하여 유기 야생동물을 구조센터 내에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평균 93.2%가 대체적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3일~17일(7일간)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272가구를 무작위 추출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는 214명(남 118명, 여 96명)이다. 설문 항목은 △사업의 만족도, △주거비 절감에 대한 도움 정도, △추가 정책제안 사항 등이다. 조사 결과, 사업의 만족도는 응답자의 92.5%(198명)가 만족(매우 높음 ~보통)한다고 답했다. 주거비 절감 도움 질문에는 응답자의 93.9%(201명)가 도움(매우 높음 ~보통)이 됐다고 답했다. 추가 정책제안 의견에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금 확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금 증액 등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주거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은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3월 현재 총 925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 내용은 울산지역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핵심·위험시설 7개 분야(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 산업·공사장, 보건복지·식품, 기타)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교량, 대규모 점포, 가스시설, 어린이보호구역, 건설공사장 등으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556개소이다. 점검은 울산시와 울산시소방본부, 구․군, 안전진단전문기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주기적 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위해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safewatch.safemap.go.kr)을 통해 집중안전점검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를 공개한다. 박병희 시민안전실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 위험 요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상 발견 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용수기자] 다양한 배경의 대학생들이 1년 이내 집중교육을 받으면 반도체기업의 취업 길이 열리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참여대학 모집을 공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올해 대학 5개교와 전문대학 5개교 등 10개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사업 운영을 위한 총 15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사업이다. 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기업과 함께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동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은 사업계획 수립 때부터 기업과 협업해 직무 분석, 실험, 실습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기업, 공공연구실, 지자체 시설 등 대학 안팎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 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학사운영 활용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그 수준에 따라 기업·대학 공동명의의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등을 받아 이를 취업 등에 활용할 수
[경남/김용수기자] 창녕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9일에 첫부화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부화한 새끼따오기는 17년생(암컷), 18년생(수컷) 번식쌍이 지난 3월 16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번식케이지에서 첫 산란을 하고 25일 만에 부화했다. 새끼따오기는 미꾸라지, 민물새우 등으로 만들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이유식을 직접 제조해 주고 있으며 온도, 습도,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7주간의 체계적인 사육 과정을 거쳐 번식케이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따오기사육 개체 수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 141마리, 장마분산센터 142마리 등 총 283마리의 따오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60여 마리를 증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군정을 시작하는 길목에서 찾아온 우포따오기의 첫 부화 소식이 군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4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제7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