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용수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0일 오전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는 박완수 도지사,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한 도내 기업인 및 노조간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균형발전과 도민 안전, 사각지대 없는 복지에 비중을 둔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의 도정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경남의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340만 도민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기업과 투자 유치,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창업) 육성, 원전․항공우주산업 육성, 관광산업 등의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도지사는 “민선8기 경남도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남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영인과 노동단체 대표들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찬세미나는 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 노사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해 매월 1회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경남/김용수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15일(금) ㈜제주항공과 항공 정비 산업(MRO) 분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보잉737 등 중·대형 항공정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5일(금) 11시 ㈜제주항공 박석룡 정비본부장, 남해대학 강사원 항공정비학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공항 내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에 더욱 충실하는 한편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이해 및 협력증진을 위한 정보 및 기술교류협력 ▲학생시설 활용 및 현장실습교육 공동운영 ▲B-737 등 중·대형 항공기 전문정비교육과정 개발 및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 교육 참여 ▲항공업무 발전을 위한 기술자문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체결을 위한 인사말에서 강사원 학부장은 “국내 최고 LCC 운항사인 제주항공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협약으로 우리 대학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현장실무교육과 취업 등에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된 만큼, 교수진과 학생들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항공정비교육에 성실하게 임함으로써
[경남/김용수기자] 경남도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 9개소를 소개했다.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부와 경남도가 지정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5개소와 경남도가 지정한 함안 괴항습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 거창창포원, 합천 정양늪 4개소이다. 생태관광지역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듣고, 의식하게 되는 곳이다. 생태관광지마다 조성되어 있는 탐방로와 산책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도 좋고 혼자서도 자연의 경치와 새소리를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또한 생태해설사도 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생태관광지에 있는 생태학습관은 그 지역의 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연학습도 가능하고, 생태관이나 지역생태관광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다양한 소재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남해 앵강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2022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제해양영화제는 2015년 ‘Sea & See’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국제해양영화제(Korea International Ocean Film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이다. 올해는 19개국에서 총 29편의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바다, 그 풍요의 노래: The Sea of Fertility’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어낸 바다의 모습에서 인류와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꾼다. 개막작인 ‘Soul of the Ocean: 풍요의 바다’는 세계적인 수중전문 촬영가 하워드홀이 필리핀, 캘리포니아, 멕시코 등에 사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해양 생물들을 4K 촬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한 다양성, 상호의존적인 종의 공동체를 통해 인간과 바다의 조화로움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또한, 주요 상영작인 ‘
[한국방송/김용수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대형 방제선이 닻을 올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전남 여수에서 대형 유류오염 사고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킬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담호는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해양 유류오염 사고 시 담을 치듯 철저하게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엔담호의 취항은 지난 2007년 연말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유류 유출을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 당시 허베이스피리트호에서 원유 약 1만 톤이 유출되는 대형 유류 오염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고 초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해상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계기로 악천후 속에서도 유류 오염사고 대응에 한치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 방제선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해수부는 2017년 5000톤급 규모의 대형방제선 건조계획을 확정, 2019년 11월 선박 건조를 시작한 이래 31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날 닻을 올리게 됐다.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사진=해양수산부) 엔담호는 대형 유류오염 사고로부터 바다를 보호하면서 다양한 선박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겠다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16일부터 두 달여간 전국 해안가에서 유관기관 및 국민과 함께 수중·연안 정화를 실시하여 총 21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더불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일반 국민까지 총 3,582명이 참여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 해안 둘레길 비치코밍**, 해양쓰레기 퀴즈 행사,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정화활동 사진 경연대회 등 각 지역별로 다양한 홍보를 실시해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 플로깅: `줍다’라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의미 ** 비치코밍: 해안가 쓰레기를 빗질하듯 쓸어 줍는 행위를 의미 해양쓰레기는 오염 피해뿐만 아니라 폐어구, 폐로프 등에 의한 선박 프로펠러 감김사고도 매년 5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국민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앞으로도 해양경찰청은 선박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남/김용수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항공우주산업과 반도체 육성 등을 위해 산업입지에 대한 기본적인 공급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도지사는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에 대해서는 “항공우주청 유치는 진주‧사천에 항공우주 관련 기업들이 집적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항공우주 관련 국책연구기관까지 경남에 한데 모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관련 기관 유치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를 육성하고자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을 물색해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의 산업기반을 확실하게 다지는 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들을 경남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산업입지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제 감면, 인센티브 확대 및 규제완화 등 지역별, 업종별로 종합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협력업체의 파업 장기화가 지역 경제까지 위축시킬 우려가
부산시립박물관은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정한식 씨(1952년생, 정언섭의 9대손)로부터 동래부사 정언섭과 그의 가문과 관련된 고문서 55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정언섭(鄭彦燮, 1686~1749)은 1730년부터 1733년까지 동래부사(東萊府使)를 역임한 조선후기 문신이다. 재임 중 동래읍성(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호)의 성공적인 개축으로 영조의 신임을 얻어 중앙관료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동래읍성은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 140년 동안 방치됐다가 동래부사로 부임한 정언섭에 의해 1731년 개축됐으며, 개축된 모습이 현재도 그대로 남아있다. 읍성 개축에는 동래부의 독자 재원이 투입됐고, 정언섭은 개축 공사를 시작한 지 200여 일 만에 조기 완공했다. 이러한 성과로 정언섭은 영조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으며, 이후 충청도 관찰사, 승정원 도승지, 병조․호조․예조참판 등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 현재에도 부산 곳곳에 정언섭의 자취가 다수 남아있다. 임진왜란 순절자들의 유해를 모아 조성한 ‘임진동래의총(壬辰東萊義塚)(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3호)’과 ‘내주축성비(萊州築城碑)(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6호)’, 동래향교의 ‘흥학문화거사비(興學文化去思碑)’, 화지공원의 ‘정묘비
[한국방송/김용수기자] 외교부가 주관한 제46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여권사용정책분과위는 현재 2022.7.31.까지 여행이 금지되어 있는 7개 국가 및 3개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기간을 2023.1.31.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 (7개 국가) 이라크, 우크라이나,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시리아, 리비아 (3개 지역) 필리핀 일부 지역(잠보앙가 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러시아 일부 지역(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브랸스크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벨라루스 일부 지역(브레스트, 고멜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 위원회는 상기 국가·지역의 △정세 및 치안 불안, △테러 위험 등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서는 방문·체류를 계속해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 여행금지국가·지역 지정 근거 : 「여권법」제17조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ㆍ전쟁ㆍ내란ㆍ폭동ㆍ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ㆍ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