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용수기자] 옛 부산시장 공관이 세계적 명사와 시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후 4시 옛 부산시장 공관 1층 열린행사장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열린행사장 개방을 통한 문화의 융합·소통 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공관은 2층을 제외하고 1층은 열린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마당 등은 산책로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역대 시장 모두가 시민들을 위한 공관 개방을 약속하며 새로운 활용을 위해 나름의 시도를 해왔지만, 시민들의 충분한 만족과 호응을 끌어내기엔 많이 미흡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관 2층까지 포함한 전면 개방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고, 오늘 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옛 부산시장 공관을 세계적 명사 초대와 강연 장소로 활용, 시민들과 지성들의 만남과 담론의 장으로 조성하는 등 공관을 명실상부한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자 한다
[한국방송/김용수기자]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위원장 김미애 의원)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참좋은친구들’(서울시 중구 청파로 427)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 장기화와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위기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권성동 원내대표(당 대표 직무대행), 김미애 약자와의동행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병욱·김승수·김예지·김형동·박형수·이용·양금희·지성호·정경희·최연숙 의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 현장에 도착한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여 의원들은 앞치마, 위생모자 등을 착용한 후 노숙인 80여 명을 상대로 식사를 배식판에 담아 직접 전달하고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진행했다.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사)참좋은친구들 대표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참좋은친구들은 1989년 설립된 이후 매일 150명 이상의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정부 지원 없이 교회, 기업 등의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단체다.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은(부산
외교부와 부산시는 22일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유엔즈(UNs)’(이하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부산시청에서 발대식 및 ‘부산 찾아가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는 국민외교 및 공공외교 행사,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외교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홍보한다. 부산지역 한국인 대학생 50명과 중국(12명)·베트남(9명)·우즈베키스탄(3명) 등 22개국 출신 외국인 대학생 5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 모집은 10월 24일 유엔의 날부터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까지 이어지는 ‘부산 유엔위크 행사’를 지원하고 평화 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다. 외교부는 올해부터 기존 2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모집하고 국민외교 행사 참여·홍보 활동을 추가·확대했다. 부산 턴 투워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사진=국가보훈처) 이와 함께 ‘부산 찾아가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에서는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글로벌 중추국가와 공공외교: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유엔즈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와 쌍방향으로 소
[경남/김용수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중증환자 병상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원장과 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도 복지보건국장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단계별로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중환자와 기저질환자 등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병상 재가동에 대한 준비상황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병원장님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리며, 병원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남도가 같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
[부산/김용수기자]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일환으로 양자 컴퓨터를 상업적으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산업과 개발자들에게 양자 이점(quantum advantage)을 제공할 양자컴퓨팅 생태계가 부산에 구상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 10일 양자컴퓨터 기술개발의 선두주자인 글로벌 ICT기업인 미국 IBM·한국 IBM과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양자컴퓨팅을 활용하기 위해 IBM과의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저변확대를 부산이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 하고 있다. 양자컴퓨터(퀀텀컴퓨터)는 양자물리학의 특성(얽힘, 중첩 등)을 활용한 차세대 혁신 기술로서 슈퍼컴퓨터로 1만 년 걸릴 문제를 200초 만에 해결하는 초고속 연산 컴퓨터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정부도 양자컴퓨팅을 ‘10대 국가 전략기술’의 하나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및 상용화와 2030년까지 양자 핵심인력 1,000명 육성 등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경남/김용수기자]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종인 BA.5의 확산세를 대비해 추가 재유행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재유행 대책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정부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병상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달라고 한 건의를 반영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전국 4,000여 병상을 확보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3일 중대본회의에서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각 시도별 인구수, 확진자 수, 입원율, 재원기간 등을 고려해 정부가 병상지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면 국비 지원이나 현장에서 일하기 수월해진다”며 관련 내용을 요청했으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남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와 도내 창원삼성병원 등 5개 병원을 실사하여 위중증 99병상 등 추가지정을 협의하였다. 경남도 건의와 코로나19 변이종인 BA.5 확산으로, 정부는 일 확진자 30만 명을 가정하여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4,000여 병상확보가 필요하다고 추계하였다. 1단계로 전국 1,400개 이상의 병상에 대해 지난 20일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병상 사용 추이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병상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경남도는 기존 97병상에 129병상을
[경남/김용수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20일 거제시 동부면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119 시민수상구조대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물놀이 안전표지판 설치 현황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 당부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전반적 운영 점검이 이뤄졌다. 거제 몽돌해수욕장은 도내 대표적인 물놀이 유원지로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으며, 물놀이 관련 각종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거제 몽돌해수욕장을 포함한 물놀이 장소 17개소를 대상으로 119시민수상구조를 배치해 수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근 본부장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부주의와 음주, 수영미숙인 만큼 피서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용수기자] 무더위 속 해운대수목원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가 시행된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양산 대여 및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 대여서비스는 오는 9월까지 해운대수목원 출입구 2곳에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양산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는 경사로 도보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4인승 전동카트를 운행하는 것으로, 운행코스는 해운대수목원 후문에서 원형광장까지다. 또한, 전동카트에서 숲해설가가 해운대수목원의 주제원 소개와 동·식물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카트타고 수목원 한바퀴’ 프로그램도 마련돼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누리집(https://www.busan.go.kr/green/)에서 가능하며,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2회, 회당 최대 8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내년에
[한국방송/김용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수확기(8∼10월)에 대비해 농촌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군 25곳을 선정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체류형 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국내 인력 공급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 30여 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양파 주산지 중 하나인 경남 함양의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돕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많은 주요 농작업으로는 사과·배 등 과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과 마늘·양파 파종(정식)이 있으며 고용인력 수요는 농번기의 70~80% 정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경기 안성, 강원 철원, 경북 의성 등 중점관리 시·군 25곳을 선정하고 농촌인력중개,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활용해 전체 인력 수요의 25% 이상을 공공영역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비교적 비숙련 단순 작업은 올해 새로 도입한 체류형 영농작업반 및 농촌 일손돕기를 중점 활용, 도시지역 등 관외 인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숙련작업에는 농
[경남/김용수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김종근 본부장)는 지난 19일 함안군 소재 공장에서 대테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해 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학 사고가 발생할 경우 특수구조대원들의 위기관리 대응능력 및 실전 대응역량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현장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상황을 가정하여 ▲ 드론활용 현장정보 파악 ▲ 경계구역 설정 ▲ 제미니(휴대형 화학물질 식별기기)를 활용한 화학물질 정밀분석 ▲ 간이제독소 및 인체제독소 설치 ▲ 인명구조 및 구조대상자 제독 ▲ 구조대상자 제독 후 음압 들것 이송 ▲ 현장 대원 및 장비 소독 및 철수 등으로 진행했다. 박길상 119특수구조단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정확한 유해화학물질 정보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매뉴얼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소년·청년층의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 및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토론대회 》 시상식에 앞서 먼저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토론대회의 경우 8월 서면심사, 9월 온라인 토론대결, 그리고 10월 25일 4강전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 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에서는 한토막팀(김예진, 장민혁)이 각각 우승하여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차치하였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서강대학교 사영준 교수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주도로 아마존강의 지류인 파라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 이번 총회에는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하여 약 5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하여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기상청 등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10주년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및 의장국인 브라질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전 지구적 기후행동 가속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사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하는 해로,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의욕을 강화하고 그 이행을 촉구하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 10.~21.)’에 참여하여 해양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하여 토론회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녹색해운, 블루카본,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4가지 분야와 관련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11월 10일(월)에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에 흡수되어 저장된 탄소로서 최근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린 ‘제63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하 ‘IPCC’) 총회‘에서는 비식생갯벌*, 해조류, 조하대퇴적물 등 신규 블루카본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증하기 위한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힘입어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