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2022년 올 한 해 동안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14일 ~ 11월 25일까지 시민, 시와 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2,759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자동차조선산업과‧투자유치통상과), 2위 ‘울산 대중교통의 대전환 동해선 광역전철’(광역교통정책과), 3위 ’제103회 전국체전‧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전국체전기획단), 4위 ’대비하고, 복구하고, 예방하는 3중 안전도시 울산‘(재난관리과), 5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도시계획과‧도시균형개발과)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은 2조 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국내 최초로 울산에 유치했다. 특히 전기차 핵심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속도감 있는 공장신설 지원으로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2위는 ‘울산 대중교통의 대전환 동해선 광역전철’이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2월 19일 오후 4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문화관광해설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 역량 향상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워크숍)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근무지별 해설 시연 및 평가, 문화관광 해설 공로자 표창 수여,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해설 시연은 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본인이 근무하는 관광지에 대해 해설에 나선다. 이정렬 해설사는 반구대암각화, 정해영 해설사는 천전리각석, 진경임 해설사는 장생포문화창고, 황미애 해설사는 옹기박물관 대해 발표한다. 시연에 대한 전문가들의 회신(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관광객에 대한 해설 서비스 역량을 높이게 된다. 공로자 표창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통해 울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이인숙 해설사 등 8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울산광역시장 표창 등을 수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설사 여러분들의 재미있고 친근감 있는 해설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 관광해설사에 대한 친절 서비스 교육과 함께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울산/김용수기자] 울주군 서생면에서 남매지간 의용소방대장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에 따르면 서생지역 남·여 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 중인 손경숙(여, 62)씨와 손복락(남, 58)씨는 친남매지간으로 동생 손복락 남성대장이 지난 2016년 12월, 누나 손경숙 여성대장이 2019년 3월에 대장으로 취임해 지역 의용소방대를 이끌고 있다. 2009년 7월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어 활동해오던 누나(손경숙)는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동생(손복락)에게 의용소방대 입대를 권유하여 이듬해 4월에 동생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반장, 부장을 거쳐 대장직에 올라 지역의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의식과 남매라는 장점으로 남·여의용소방대의 단합에 힘썼다. 특히, 13년간 활동하면서 교육훈련 참석 253회,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36회, 독거노인 돌봄 등 봉사활동 50회, 화재 예방 홍보활동 235회, 안전 지원활동 57회, 기타활동 153회로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동생 손복락 대장은 오는 12월 20일 의용소방대장 임기 만료로 13년간 의용소방대 생활을 마무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022년 울산시정을 코로나19 위기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출범과 함께 “변화와 도전으로 울산의 미래 60년을 그린 한 해”라고 자평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내용을 보면 ▲성공적인 민선8기 출범과 소통‧화합 행정 실현 ▲디지털‧그린 기반의 산업혁신성장 가속화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및 문화‧관광 저변 확대 ▲친환경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에 힘썼다. 또 ▲미래 성장 기반의 도시‧교통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포용적 복지 실현과 시민건강 안전망 확충 등 8개 분야 시정 전반에 걸친 전 방위적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었다. 울산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한 실용적인 행정조직 개편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효율적 시정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공약으로 이루어진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올 한 해 주요 성과로 자동차‧조선‧화학 울산의 3대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3조 원, 고려
[경남/김용수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12월 16일(금)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된 남해FM공동체라디오 개국식 현장을 방문하여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였다. 개국식에서는 ‘축하공연’, ‘개국 경과보고’, ‘방송자원활동가 수료증 수여 및 선서’ 등이 진행되었다. 남해FM은 지역민에게 가장 필요한 소식을 전하고 지역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운영하는 방송으로 ‘군민들을 위한 사랑방 같은 방송, 지역민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방송’을 지향하고 있다. 이날 개국식에 참석한 한상혁 위원장은 “공동체라디오는 지역사회 내 소통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매우 적합한 매체로, 남해FM이 지역사회의 열린 공론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혁 위원장은 개국식 이전에 여수MBC를 방문해 방송제작현장을 살펴보고,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방송 관련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시행 등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2월 15일 오후 4시 시 청사 건물(본관, 1별관, 2별관, 의회)을 대상으로 시청직원, 민원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대비 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건물 내 화재 등 연소 확대에 대비한 비상 대피훈련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위기 상황을 스스로 판단,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화재대비 청사 대피훈련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방법 실습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진압과 신속한 119 신고도 중요하지만 건물 화재 확산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이동 대피로 사전확인 등 반복된 훈련을 통한 대응 능력을 기르는 것만이 화재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가정, 직장 동료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2월 15일 오후 2시 도산초등학교 교실에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니가타시와 초등학생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양 도시 초등학생들에게 비대면 국제교류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지역 초등학생(도산초, 무룡초) 13명과 니가타시 우치노 초등학교 학생 20명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서로의 도시와 문화, 학교생활 등을 소개하고 퀴즈 및 질의응답을 통해 양 도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온라인 교류회에 참가하는 도산초등학교 6학년 김민석 학생은 “온라인을 통해 일본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 및 학교생활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즐겁다.”며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 친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세계를 향한 눈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양 도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니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회, 30분마다 10분간)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는 ‘울산교 도시빛 예술(아트)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울산교 상부 및 하부에 이동 불빛(무빙라이트) 조명(36개), 상향불빛(업라이트) 조명(36개) 등의 설치 작업을 시작해 10월 완료했다. 이번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는 울산교와 태화강 그리고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주변 상가 및 시민들로부터 운영 평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중구 젊음의 거리와 연결되어 있는 만큼 이번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가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새롭게 만들어가는 꿀잼도시 울산으로 가는데 마중물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는 길이 366m, 폭 8.9m 규모로 지난 1935년 준공된 가운데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전환되어 디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4일 오후 4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와 중구청, 한국에너지공단부산울산본부, ㈜경동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울산지사, 한국전기공사협회울산지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울산광역시회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요령과 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사항을 홍보하며 시민 동참을 유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시민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하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 사업과 관련해 시민이 직접 소형전기버스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체험하는 행사를 울산 자율주행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간(오토밸리로 · 이예로 ·혁신도시 종가로)에서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14일 오후 1시(1회차), 3시 30분(2회차) 총 2회로 나누어 진행하며, 체험단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utp.or.kr)을 통해 지난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비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체험단이 직접 소형전기버스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탑승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여 자율주행버스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소형전기버스 기반 자율주행 차량은 ㈜케이에이알,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재)울산테크노파크가 협업하여 개발하였고, 22년 2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여 울산광역시 오토밸리로, 이예로, 혁신도시 종가로, 동구 일산지 일반로 구간 실증 운행 실험(테스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