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월 10일 오후 2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사업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26일 ‘울산태화호’에서 해양수산부-울산시 선상 실무 회의를 가진 이후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 1월 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제기한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 사업 계획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케이에스에스(KSS)마린, 휴맥스모빌리티, 지오소프트, 울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지능형(스마트)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재양성 계획(스마트선박/관제/방폭/자율운항) ▲혁신기관과 대학 교육 연계 방안 논의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 혁신기관들의 기존 시설․장비(인프라)와 연계한 미래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재 양성 방안을 설명하고,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울산시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지난 2월 6일 기록적인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600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와 2002년 자매결연 체결 이래, 상호 교류단 파견 등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참전용사 3명을 울산에 초청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이러한 인연이 있는 튀르키예가 조속히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울산시민의 위로의 뜻을 담은 데에 의의가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참담한 자연 재난으로 튀르키예에 큰 피해가 발생하여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고난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기원한다.”며 “우리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시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2017년 칸호아성 태풍피해 지원(1000만 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1억 원), 해외도시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등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신년특집으로 ‘한국 환상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합창단 전임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병희 작곡, 음악 평론계 거장인 탁계석 극본, 연출가 안지선이 각색, 연출했다. 케이(K)-합창 클래식 시리즈 제작물 중 하나인「한국 환상곡」을 ‘숨’ ‘몽’ ‘해’ 등 3막으로 각색했다. 국보 제285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통한의 슬픔과 수탈, 탄압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일어선 선조들의 기상과 긍지를 혼성합창·여성합창·2중창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주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는 경주시립합창단과 최상의 클래스로 최고의 클래식을 선사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를 채우고 소금, 대금을 비롯한 국악기가 더해져 한층 더 웅장한 무대를 준비했다. 또, 합창곡의 흐름을 전달할 낭독은 배우 백건희가 담당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월 9일 오후 2시 울산태화호에서 조선산업 핵심기자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선박 핵심기자재 제품생산 중소기업에 ‘울산태화호*’의 동력부, 배전부, 추진부, 항통부 등의 선박 실적(트랙레코드) 제공을 통한 국내외 시장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태화호 : 국내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 선박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에이치제이(HJ)중공업, ㈜에스엔씨스, ㈜삼공사 등 조선해양 핵심기자재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산업 기자재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울산태화호’ 선내 실증지원을 위한 핵심 설비 및 소프트웨어 견학 ▲연구 장비 활용 이용권(바우처) 사업소개 ▲실선 시험(테스트) 수요조사 ▲실선 시험(테스트) 활성화 및 성과 활용 방안 토론 ▲기자재 기업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태화호에 탑재된 핵심기자재의 다양한 실증 방안과 국내외 공인 검증·인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기술 상담 방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소방본부에서는 2월 8일부터 3월 23일까지 7주에 걸쳐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청 공무원 1,39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시책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공무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해 응급상황 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단계적으로 기업체 및 일반 시민들에게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및 119신고요령 ▲심정지환자의 반응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울산시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응급처치요원이 되어 시민과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배워두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을 위해 가까운 소방서나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전화(☎052-279-6588)나 인터넷(fire.ulsan.go.kr/safety)으로 예약을 받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확장 가상 세계 온라인 기반(메타버스 플랫폼, 119metaverse.nfa.go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2023년 녹지 ․ 공원 ․ 산림 ․ 정원사업 시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2월 8일 오후 2시 수목원관리사무소 2층 대강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연용 울산시 녹지공원과장 주재로 ‘2023년 녹지정원 시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시책 및 세부사업 추진계획 발표, 현안사업에 대한 토의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울산시는 녹지정원 시책 추진을 위해 81개 사업 741억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해 ▲일상회복을 위한 녹색 치유 공간, 녹색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숲의 가치와 역할 재조명 ▲사계절 안전한 산림재해 대비 선제적 대응 및 산림자원 육성 ▲이용자 중심의 품격있는 국가정원 조성 ▲정원산업 외연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생활권 주변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해 △한집, 한 그루 나무심기 지원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을 운영 △도시바람길숲 등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 △대왕암공원·신천공원 등 주요공원에 대한 공원시설 확충·소규모공원 활성화 △전
[울산/김용수기자]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가 2월 7일 오전 10시 울산시 친선 방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의 내방을 받고, 울산-일본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66년 1월 개관한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관은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을 관할하며 공공외교와 비자발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 1985년 일본 외무성에 입성해 2010년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에서 부총영사로 5년여간 근무를 한 후 지난해 10월 다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에 총영사로 부임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부산일본국총영사의 방문을 계기로 울산시와 일본 간 교류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일본의 하기시, 니가타시, 구마모토시 3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으며, 스포츠와 문화 공연, 청소년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반구9지구 등 6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제작한 지 100년이 넘은 종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조사 대상은 ▲반구9지구 ▲야음5지구 ▲전하4지구 ▲달천1지구 ▲언양 반천2지구 ▲상북 덕현1지구 등 6개 사업지구로 총면적은 1,499필지, 59만 7,589㎡에 달한다. 울산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한 공개 모집에서 지적 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업체 3개사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2년간 지적재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민간대행업체와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지적재조사 측량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민간대행자 역할 확대로 공공과 민간의 협업 강화와 지역 내 민간 지적측량업체의 참여 증가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지적재조사사업에 책임수행기관제도를 도입한 지 2년이 되는 해로 공공과 민간이 본격적으로 상생·협력하는 한 해가 될 전망된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건설공사 설계 경제성 검토(VE)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계 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란 사업 시행부서에서 완료 한 설계 내용을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시 한 번 공공시설물 생애주기 동안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설물의 기능 및 성능, 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비는 절감하고 시설물의 성능은 높이는 것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 이후 14년간 울산시와 구·군의 건설사업 중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실시해 총 67건의 건설공사에서 1,159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당 17억 원 정도, 총 공사비 대비 5.6% 정도 절감 성과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두서 인보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20m 도로위에 설치계획 된 보행육교를 수변공원 간 연결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신호등과 험프형 횡단보도*로 변경하라는 제안 등을 반영해 총 공사비의 23.6%에 해당하는 41억여 원을 절감하고 보행자 우선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향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월 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마당에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매년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고, 한파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동절기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기부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동절기 헌혈 수급 위기 속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헌혈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3차례 헌혈행사를 열어 공무원·유관기관 임직원 등 188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선두주자로서 헌혈에 앞장 서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