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통해 올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하였고 총 사업비 4억 3,000만 원(국비 3억, 시비 1억 2,000만 원, 민간 1,000만 원) 규모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자유구역을 국제적(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혁신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산학융합원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역혁신기관으로 참여했다. 연합체는 향후 2년간 핵심전략산업(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과 중점유치업종(수소산업, 자동차부품, 연료전지)에 대한 산학연 혁신협력지구(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하고,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들의 업무(비즈니스)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내 대・중소기업, 대학・연구소 및 지원기관 간 산학연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기반으로 사업화 지원, 기술 지원, 특화 자문(컨설팅)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으로 탄소발생을 줄일 경우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으로, 종전의 주행거리와 비교하여 단축실적에 따라 2~10만 원까지 혜택(인센티브)을 지급한다. 2020년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로 시행되었으나 2023년부터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올해는 3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802대를 모집한다. 지난해(1,700대) 보다 65% 늘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 엘피지(LPG) 차량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서 회원가입 후 3월 13일부터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참여자는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신청 조건은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이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자동차 탄소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 참여시점의차량 번호판과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업수도 회복을 위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민선 8기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외사절단은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담만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김두겸 시장은 공식 일정 관계로 하루 늦은 3월 10일 사절단에 합류해 해외 투자유치 협력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에너지 관련 기업과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 탄소배출 감축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협력도 논의한다. 주요 일정은 우선 3월 10일 방콕에서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논의와 울산시가 추진한 전국 최초 국제기구 인턴 파견사업을 통해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에 근무 중인 울산 출신 청년인턴을 격려하고, 주태국 한국대사관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관광·문화 교류 등을 논의한다. 3월 14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해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낙(ADNOC)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및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울산기반 기업 간담회를 추진하고,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 주최
[경남/김용수기자]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커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산불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8일 오후 5시30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3단계는 피해(추정) 면적 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약 35%다. 영향구역은 축구장 190여 개 크기인 139㏊, 끄고 남은 화선은 약 4.0㎞로 각각 추정된다. 불은 이날 오후 1시59분 시작됐다. 당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을 만큼 대지가 메말랐던 데다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불이 빠르게 번졌다. 이 때문에 인근 6개 마을 주민 214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33대 산불진화대원 549명 등을 투입해 큰불을 잡고, 민가와 시설 피해가 없도록 방어선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경남도는 직원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으며 18개 시·군 192명의 광역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3월부터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5,000부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 설비의 화재 안전기준(NFSC 102) 제7조 제5항이 지난해 3월 4일 신설되면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돼야 하지만, 외국어에 대한 별다른 규정이 없어 대부분 영어만 표기되어있었다. 이번에 제작하는 외국어 동시 표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는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을 고려하여 ▲영어 ▲스리랑카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5개 외국어가 표기된다. 스티커는 지난 2월 15일 맺은 ‘동부소방서-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강화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제작하고 동부소방서가 내용 검수 및 배부하고 있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매우 중요하다”며 “외국어 동시 표시 스티커 홍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옥내소화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연중 화재가 겨울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 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재 4,259건 중 봄철(3~5월) 화재가 1,093건으로 25.7%를 차지하며, 재산피해는 약 1,600억 원 중 315억 원으로 19.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봄철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①부주의 629건(57.3%) ②제품결함, 교통사고 등 기타요인 234건(21.3%) ③전기적요인 175건(15.9%) ④기계적 요인 60건(5.5%)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추진을 목표로 5대 전략 13개 중점 추진과제 위주로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5대 전략은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실효적 예방대책 집중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 화재예방 홍보·교육역량 총동원이다. 중점 추진과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주거시설 화재안전 추진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3. 6. ∼ 4. 30. 56일간)도래에 따라 공중 계도 및 기동단속을 통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10년(`13~22)간 산불 발생 5,352건(평균 535건), 산림 피해 면적 35,582ha(평균 3,558ha)이며, 산불은 봄철에 집중 발생(65%)하고, 주요 원인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산불이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최근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전국에 산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산불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공중 계도 및 기동 단속 활동을 강화하며, 헬기 및 공중진화대의 신속한 출동 태세를 완비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선옥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이 잦고, 남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대형산불 발생 위험도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건립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태화강수상스포츠 체험센터 건립’은 민선 8기 ‘야외체육시설 조성’ 공약의 3가지 이행계획 중 하나이면서, 일반인에게는 카누, 카약, 조정, 패들보드 등의 수상스포츠 체험장을, 동호인 및 전문체육인에게는 수상스포츠 훈련장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되어 202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였고,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 협의를 하고 있다. 올해 하천점용 협의를 완료하고 빠르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수상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태화강에서 매년 펼쳐지는 수상체육대회, 체험활동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매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하천점용을 받아야 하는 행정력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야외체육시설 조성’ 이행계획 3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6일 오후 2시 경제자유구역청 3층 회의실에서 ‘행정구역 간 지가균형유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와 5개 구·군 개별공시지가 담당공무원, 검증담당 감정평가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군간 특성이 유사한 토지의 지가균형 유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행정구역간 연접지역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성 유지 방안 △구·군 담당자 및 감정평가사의 협의를 통해 행정구역 간 불균형 지가 조정 △담당자 간의 상호 정보교환 등 협력적 관계망(네크워크) 구축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 국세 및 지방세 외 각종 부담금, 대부료, 사용료 등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지가균형을 유지하고 적정가격을 산정하여 지가의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가격균형 협의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3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고,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의견제출 지가에 대한 검증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4월 28일 결정·공시된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오는 6월 22일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관찰카메라(CCTV) 설치 의무화와 별도로, 주야간보호시설에 대해서도 관찰카메라(CCTV)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비 지원은 법정 의무 설치 대상(국비지원) 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 53개소에서 제외된 주야간보호시설의 노인 학대 방지와 입소자 안전을 위한 선제적 행정 조치로 마련됐다. 설치 대상은 관내 주야간보호시설 116개소(1월말 현재) 가운데 시설 자율로 설치한 63개소와 폐업예정 3개소를 제외한 총 50개소로 이용자가 주로 머무는 생활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에 설치하게 된다. 울산시는 시비 5,100만 원을 투입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찰카메라(CCTV) 설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노인 돌봄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돌봄 일선 현장에서 발생되는 노인 학대 및 입소자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이다.”며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에게도 안정적 서비스 제공 및 분쟁의 소지를 줄여주는 정책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