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통해 올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하였고 총 사업비 4억 3,000만 원(국비 3억, 시비 1억 2,000만 원, 민간 1,000만 원) 규모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자유구역을 국제적(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혁신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산학융합원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역혁신기관으로 참여했다. 연합체는 향후 2년간 핵심전략산업(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과 중점유치업종(수소산업, 자동차부품, 연료전지)에 대한 산학연 혁신협력지구(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하고,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들의 업무(비즈니스)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내 대・중소기업, 대학・연구소 및 지원기관 간 산학연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기반으로 사업화 지원, 기술 지원, 특화 자문(컨설팅)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으로 탄소발생을 줄일 경우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으로, 종전의 주행거리와 비교하여 단축실적에 따라 2~10만 원까지 혜택(인센티브)을 지급한다. 2020년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로 시행되었으나 2023년부터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올해는 3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802대를 모집한다. 지난해(1,700대) 보다 65% 늘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 엘피지(LPG) 차량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서 회원가입 후 3월 13일부터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참여자는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신청 조건은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이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자동차 탄소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 참여시점의차량 번호판과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업수도 회복을 위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민선 8기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외사절단은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담만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김두겸 시장은 공식 일정 관계로 하루 늦은 3월 10일 사절단에 합류해 해외 투자유치 협력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에너지 관련 기업과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 탄소배출 감축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협력도 논의한다. 주요 일정은 우선 3월 10일 방콕에서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논의와 울산시가 추진한 전국 최초 국제기구 인턴 파견사업을 통해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에 근무 중인 울산 출신 청년인턴을 격려하고, 주태국 한국대사관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관광·문화 교류 등을 논의한다. 3월 14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해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낙(ADNOC)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및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울산기반 기업 간담회를 추진하고,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 주최
[경남/김용수기자]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커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산불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8일 오후 5시30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3단계는 피해(추정) 면적 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약 35%다. 영향구역은 축구장 190여 개 크기인 139㏊, 끄고 남은 화선은 약 4.0㎞로 각각 추정된다. 불은 이날 오후 1시59분 시작됐다. 당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을 만큼 대지가 메말랐던 데다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불이 빠르게 번졌다. 이 때문에 인근 6개 마을 주민 214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33대 산불진화대원 549명 등을 투입해 큰불을 잡고, 민가와 시설 피해가 없도록 방어선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경남도는 직원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으며 18개 시·군 192명의 광역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3월부터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5,000부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 설비의 화재 안전기준(NFSC 102) 제7조 제5항이 지난해 3월 4일 신설되면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돼야 하지만, 외국어에 대한 별다른 규정이 없어 대부분 영어만 표기되어있었다. 이번에 제작하는 외국어 동시 표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는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을 고려하여 ▲영어 ▲스리랑카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5개 외국어가 표기된다. 스티커는 지난 2월 15일 맺은 ‘동부소방서-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강화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제작하고 동부소방서가 내용 검수 및 배부하고 있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매우 중요하다”며 “외국어 동시 표시 스티커 홍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옥내소화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연중 화재가 겨울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 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재 4,259건 중 봄철(3~5월) 화재가 1,093건으로 25.7%를 차지하며, 재산피해는 약 1,600억 원 중 315억 원으로 19.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봄철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①부주의 629건(57.3%) ②제품결함, 교통사고 등 기타요인 234건(21.3%) ③전기적요인 175건(15.9%) ④기계적 요인 60건(5.5%)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추진을 목표로 5대 전략 13개 중점 추진과제 위주로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5대 전략은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실효적 예방대책 집중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 화재예방 홍보·교육역량 총동원이다. 중점 추진과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주거시설 화재안전 추진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3. 6. ∼ 4. 30. 56일간)도래에 따라 공중 계도 및 기동단속을 통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10년(`13~22)간 산불 발생 5,352건(평균 535건), 산림 피해 면적 35,582ha(평균 3,558ha)이며, 산불은 봄철에 집중 발생(65%)하고, 주요 원인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산불이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최근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전국에 산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산불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공중 계도 및 기동 단속 활동을 강화하며, 헬기 및 공중진화대의 신속한 출동 태세를 완비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선옥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이 잦고, 남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대형산불 발생 위험도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건립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태화강수상스포츠 체험센터 건립’은 민선 8기 ‘야외체육시설 조성’ 공약의 3가지 이행계획 중 하나이면서, 일반인에게는 카누, 카약, 조정, 패들보드 등의 수상스포츠 체험장을, 동호인 및 전문체육인에게는 수상스포츠 훈련장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되어 202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였고,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 협의를 하고 있다. 올해 하천점용 협의를 완료하고 빠르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수상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태화강에서 매년 펼쳐지는 수상체육대회, 체험활동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매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하천점용을 받아야 하는 행정력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야외체육시설 조성’ 이행계획 3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6일 오후 2시 경제자유구역청 3층 회의실에서 ‘행정구역 간 지가균형유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와 5개 구·군 개별공시지가 담당공무원, 검증담당 감정평가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군간 특성이 유사한 토지의 지가균형 유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행정구역간 연접지역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성 유지 방안 △구·군 담당자 및 감정평가사의 협의를 통해 행정구역 간 불균형 지가 조정 △담당자 간의 상호 정보교환 등 협력적 관계망(네크워크) 구축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 국세 및 지방세 외 각종 부담금, 대부료, 사용료 등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지가균형을 유지하고 적정가격을 산정하여 지가의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가격균형 협의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3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고,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의견제출 지가에 대한 검증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4월 28일 결정·공시된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오는 6월 22일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관찰카메라(CCTV) 설치 의무화와 별도로, 주야간보호시설에 대해서도 관찰카메라(CCTV)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비 지원은 법정 의무 설치 대상(국비지원) 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 53개소에서 제외된 주야간보호시설의 노인 학대 방지와 입소자 안전을 위한 선제적 행정 조치로 마련됐다. 설치 대상은 관내 주야간보호시설 116개소(1월말 현재) 가운데 시설 자율로 설치한 63개소와 폐업예정 3개소를 제외한 총 50개소로 이용자가 주로 머무는 생활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에 설치하게 된다. 울산시는 시비 5,100만 원을 투입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찰카메라(CCTV) 설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노인 돌봄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돌봄 일선 현장에서 발생되는 노인 학대 및 입소자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이다.”며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에게도 안정적 서비스 제공 및 분쟁의 소지를 줄여주는 정책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