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마음 편히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 교통사고 및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전문 인력인 교통지도사가 등하굣길에 동행해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는 것으로 노선별 8명 이내로 구성된다. 구는 올해 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양강초, 갈산초, 신원초 등 14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8명을 배치해 저학년 학생 140여 명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계획이다. 구는 "오랜 안전지도 노하우와 풍부한 교통지식을 갖춘 교통안전지도사덕분에 아동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매우 커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난 10여 년간 300여 명의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했으며, 이들이 지도한 학생들은 2,2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여건에 맞게 교통안전지도사가 동행하거나 위험지역 거점 배치도 새롭게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더욱 좁힐 전망이다. 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설을 맞아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설맞이 민속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설날 당일(11일)과 휴관일(13일)을 제외한 2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며, 곤충생태관 앞마당 또는 안쪽 마당에 대형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 등이 비치된다. 곤충생태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곤충 관람과 대형 가족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돼 사계절 꽃과 나비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해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짚라인 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설 명절에 곤충생태관에서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오전 경기도 철도건설과 관계자 및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사동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 환기구 터널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강 시장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의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개선·보완 사항에 대해 공사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를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5.11㎞, 3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320억원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 2016년에 최종 사업 추진이 확정됐으나 이후 총사업비 재협의, 적정성 재검토 등 비용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 2017년 기본계획 고시, 실시설계 용역 착수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12월에 양주시 구간인 3공구가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착공 이후 지장물 이설 등으로 다소 공사가 지연됐으나, 현재는 공정률은 19.8%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수현 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 공사를 진행 중인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서울/김영곤기자] 북촌한옥마을 한가운데 한옥의 예스러움과 경쾌하고 독창적인 현대적 디자인이 어우러진 이색 체험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연다. 포토존, 굿즈존 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한가득이다. 서울시는 오는 9일(금)부터 북촌한옥마을 내 단층 한옥 ‘북촌 라운지(종로구 계동길 103-7)’에서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을 주제로 한 홍보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북촌 라운지’는 북촌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안내와 K-리빙체험 등 다양한 한옥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컨시어지(총괄안내)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홍보공간은 북촌 라운지 사랑채에 발을 들이는 순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웰컴 라운지’ 개념으로 꾸며진다. 정성껏 장식된 사랑방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환대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핵심. 특히 기존 공공기관의 일방적인 홍보관 형식이 아닌 방문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이용자 친화적으로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시는 사랑방에 ‘서울 마이 소울( )’ 픽토그램(그림문자)과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 요소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갑진년 설을 맞아 7일부터 8일까지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맞이 합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로부터 직접 설맞이 제수용품 및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직거래장터는 매년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에서 50여 가지의 품목을 준비해 오고 있다. 경남브랜드 쌀 4년 연속 수상한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건강을 생각한다면 빠질 수 없는 잡곡, 과일 및 버섯류, 합천 양파, 양파로 만든 양파라면, 양파즙, 국내 최초 춘란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세트까지 설맞이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 판매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의 장 마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은 합천유통(주) 직매장에서 현장주문 또는 전화택배주문(055-933-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기획공연 2024 신춘음악회 ‘봄이 온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지중배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황수미와 테너 김효종, 트럼페터 이나현이 함께하며, 필하모니코리아가 연주에 나선다. 지휘자 지중배는 독일 울름시립극장 수석지휘자와 독일 트리어 시립극장 수석지휘자와 부음악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독일음악협회 미래의 거장 10인에 선정됐으며, 정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 포럼의 멤버로서 활동했다. 2011년 프랑스 브장송 지휘콩쿠르 결선에 올랐으며, 2012년 독일 음악협회와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공동 주최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하게 한 소프라노 황수미는 2014년 국제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프리마 돈나(Prima Donna)이다. 독일 본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4일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휴일 특강 '달아달아 밝은달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이해 '달'을 탐구하고 눈으로 직접 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의 명예관장인 이태형 박사가 오전 11시 30분부터 80분간 지하 1층 우주배움터에서 진행한다. ▲달의 기원과 특징 ▲달의 모양으로 방향 찾기 ▲달의 문화와 달의 미래 등 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의 교육특강프로그램 예약을 통해서 하면 된다. 40명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8천 원이다. 초·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과학관 앞마당에서는 야간관측을 진행한다. 심재현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관장의 안내에 따라 이동식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의 표면을 감상하며 천문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야간관측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릴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심재현 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6일 설 명절을 맞이해 설 명절 대비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합천군청 본청 및 제2청사 로비에서 출·퇴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합천군청 로비에서 군수, 부군수 및 기획예산담당관 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홍보물을 전달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동참한 김윤철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화해 공직자 모두 청렴 실천 의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군정으로 신뢰받는 합천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 명절 기간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특별 감찰 ▲청렴서한문 홈페이지 게시 ▲ 직원대상 청렴 문자 발송 ▲ 청렴 방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의지 확산에 힘써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으로 신뢰성 높고 효과적인 소방안전 정책을 수립해 도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축적된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력 배치의 효과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정책전략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소방안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과제로는 소방출동대 배치 최적화를 위한 지역별 재난발생 위험성 지수, 출동대 대응범위 GIS(지리 정보 시스템) 분석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119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단계별 소요시간 분석 등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획분석과 정기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2020년 빅데이터 부서를 신설한 후 봄철 야외화재 다발 지역,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현황, 행락 철 산악사고, 겨울철 결빙 취약 구간 등 시기별로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 피해와 원인 등을 분석해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경남·부산 지역 재난 공동 대응과 상호보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협의체를 운영해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방 활동 분석과 예측으로 소방 행정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우수 분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사용 근절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도내 공원묘원 8개소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22년부터 설․추석 명절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시행해 지난해까지 21개소 공원묘원에 생화 2만 500다발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창원, 진주 등 7개 시군의 8개 공원묘원에서 열리며 성묘객에게 선착순으로 생화를 나누어 주고 생화 헌화를 독려한다. ※ 생화 무료나눔행사 묘원(8개소) : 창원시 창원공원묘원․천자봉공원묘원, 진주시 내동 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지,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원, 거창군 웅양공설공원묘지 또한,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와 시군 누리집, 경남은행·농협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 유선 방송(자막)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24일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경남본부(TBN경남교통방송)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