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를 4월 5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진행한다. 축제 기간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되며, 울창하고 풍성한 아름드리 벚꽃이 기대된다. 대공원 일대가 축제 장소인 만큼,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꽃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다채롭고 풍성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 표제(슬로건)는 ‘40년 아름드리 벚꽃숲, 같이 걸을래?’다. 소중한 사람과 아름다운 서울대공원의 벚꽃길을 거닒은 물론, 개원 이래 40년간 서울대공원을 사랑해주신 시민과 동행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하였다. 밤이 되면 경관조명을 받아 더욱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밤 벚꽃길’ 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오랜 세월을 머금은 왕벚나무가 800m 터널길을 이루는 가장 화려한 구간에 ‘밤 벚꽃길’을 마련했다. 밤이 되면 경관조명이 켜지며 달콤한 밤의 낭만을 더한다. 매일 일몰 이후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왕벚나무 800m 터널길 사이마다 ‘사진 놀이터’가 함께 한다. 40주년을 기념하는 LOVE 조형물, 얼마 전 서울대공원의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부곡온천축제가 이번 주말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78℃ 국내 최고(最高) 수온인 부곡온천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공연 및 참여 행사 등으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부곡온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온천수의 뿌리인 덕암산 기슭에서 산신제를 지내며 시작하는 이번 온천축제는 칠선녀가 온천수를 끌어오는 취수제 퍼포먼스와 온천수 운송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온천수의 영원불멸을 기원하는 온정제가 식전 행사로 치러진다. 만개한 벚꽃으로 뒤덮인 축제장에는 온천수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설이 마련된 한울공원과 소공원에서는 전국 최고 수온 부곡온천수의 효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78℃ 온천수에서 익힌 달걀이 체험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한울공원에서는 족욕의 흥을 돋우기 위한 청년 버스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 세족식과 온천수 빨리 식히기, 온천수 삶은 계란 빨리 먹기 대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축하공연은 29일
[서울/김영곤기자] "경복궁은 15시에 가장 붐벼…혼잡한 시간은 피하세요"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25일,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 장소(쇼핑몰/관광지/체육시설 등)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에이닷에 혼잡도 서비스를 처음 런칭하였으며, 시의성에 맞춰 혼잡도 정보가 필요한 장소 정보를 추가하고 있다. 벚꽃 시즌이 도래하는 3월 25일부터 벚꽃 명소 37곳을 추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벚꽃 나들이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기있는 벚꽃 명소들의 요일,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혼잡도, 최근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에이닷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KT는 '22년과 '23년의 벚꽃 시즌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많이 찾았던 전체 방문객 수 Top 10과 연령대별 인기 장소 Top 5를 공개했다. (
[서울/김영곤기자] "오늘 하루만큼은 동료에게 사소한 칭찬이라도 한마디 건네보면 어떨까요?" 지난 3월 21일 오전 8시 55분 금천구청 직원 사무공간에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3월부터 "구청장(간부)과 함께 하는 청렴 아침방송"을 시작했다. 공직생활 경험담, 청렴 노하우 등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청렴에 접근해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한다.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교대로 일일 진행자로 나서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은 청렴 이야기를 전달한다.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아침 업무 시작 전 2∼3분 동안 청내 방송을 통해 운영된다. 이날 유성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분위기"를 주제로 직장 내 대인관계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돈, 사람, 적성 중 하나만 맞아도 직장에 다닐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 충족되지 않았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이 '사람' 문제일 것"이라며 "하루의 삼분의 일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 좋은 직원들과 오래 함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존중'이다"라고 말했다. 구
강수현 양주시장이 22일 오전 관내 덕산초등학교 일원에서 2024년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관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단체 40여 명이 함께 학생들의 등교 시간 내 보행로 교통안전을 지도하는 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속도 및 교통 규칙 안내 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를 확산했다. 이날 강 시장은 항상 어린이 보행 안전과 스쿨존 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는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러한 캠페인과 관심들이 마중물이 돼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할 것"이라며 "우리 양주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와 함께 '24년 1월부터 설치돼 운영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이란,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신호를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관내 주요도로인 경충대로 이천소방서∼대월119안전센터(왕복, L=15.4㎞)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지휘차량에 직접 탑승해 우선신호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경충대로는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집중돼 긴급차량 출동시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동시연회 결과 통행시간이 약 38%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 긴급차량 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관계기관과 협의해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고,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 연결된 관내 신호교차로는 긴급차량 출동시 우선신호시스템이 적용돼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김영곤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올해부터 치매예방교실 이용자에게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는 태블릿 컴퓨터에 과제들을 수행하며 기억력, 주의력, 지남력, 집행기능, 시공간능력,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법이다. 과거 치매의 인지기능 검사는 검사자가 대상자를 주도하는 종이 검사였다.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는 검사자 도움하에 대상자 스스로 검사가 가능하며 종이 검사에 비해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고 검사를 시행하고 해석하는데 필요한 전문인력의 수고를 덜 수 있다. 기존 검사는 1:1 대면검사 방식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디지털검사는 약 30분 정도로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사람의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치매 환자를 진단할 수 있다. 검사자료가 자동으로 채점되며 6개 다중 인지영역 분석결과도 실시간 자동 생성돼 질병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인지기능의 저하도 정밀하게 탐지해 낼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는 치매 검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북 영덕 양돈농가 ASF발생 및 부산시 야생멧돼지 ASF 검출로 관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합천군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차량 접근이 어려운 경남 경계지역 주변에 매주 1회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 및 기피제 살포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이달 21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에서는 관내 야로양돈단지를 방문해 농장 소독,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농가의 방역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군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실시 등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전파의 주된 요인인 야생멧돼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으로, 장거리 운전 시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부 종합 감기약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으므로 중복 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을 확인하고,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안내했다. 한편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인체 내 면역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 시내의 한 약국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 여기서 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먼저 일반의약품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seocho_korea)' 채널이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공식 인증 배지를 획득하며 SNS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에서 출시한 인증 배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를 획득한 데 의미가 있다. 일명 '파란 딱지(블루 배지)'로 불리는 이 인증 배지는 해당 계정이 공식 계정임을 나타내는 표시다. 이용약관 및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유명인 또는 단체가 진정성·고유성·유명성 등 인스타그램이 정한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 부여된다. 공공기관 중에는 정부 및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이 이를 획득한 사례가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인증 배지을 받은 곳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초구는 카드뉴스로 한눈에 보는 구정 소식 및 행사, 서초구의 멋진 명소와 풍경들을 한 컷에 담는 '서초 한 컷',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등 공식 계정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공식 배지를 획득, 이제 서초구 인스타그램 아이디 끝에서 파란색 배지를 찾을 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4만 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는 내수판매 중 52%(7만 4000대)를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월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내연차를 추월했다. 특히, 국산 전기차는 58.8%가 늘었는데, 이는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이 출시되며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2025.1.14. (ⓒ뉴스1)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번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수출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만 5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대미 자동차 수출은 관세부과,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7.1% 줄었으며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감소에 따라 3.7% 감소한 35만 9000대를 기록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자동차과(044-203-432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