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김영곤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마을 바래길 선정 사업을 3년째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는 상주면의 '금산 은모래 마을바래길(가칭)'을 선정했다. 2024 마을바래길 공모사업에는 총 5개 코스가 응모됐고, 지난 9월 13일 마을바래길 선정위원회에서 상주 마을 바래길이 선정됐다. 올해 마을바래길로 선정된 노선은 금산과 상주해변 경관을 모두 끌어안은 점과 상주해변과 상주체육공원, 행정복지센터 등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고르게 분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을바래길 사업은 마을주민 대표들이 신청하는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으로 이번 선정 노선은 상주번영회(회장 이남철)에서 응모한 노선이다. 2022년 시작된 마을바래길 사업을 통해 현재 남면과 서면, 이동면에 각각 만수무강길과 삼별초길, 용소폭포길이 조성됐고, 코스 완보자 수는 5천6백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마을바래길은 기존 바래길이 관광객 중심인 것과 달리 지역주민 걷기 장려에 무게를 두고 중단거리로 조성되고 있다. 그런 이유로 현재 남해바래길 256㎞ 전체 완보인증 조건에서는 마을바래길이 제외된 상태다. 하지만 2년간 마을바래길 이용 추이를 보면 지역주민보다 외지 도보여행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경남 함양군은 산악완등 인증사업인 '오르고, 함양'의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선8기 함양군의 역점사업인 '오르고, 함양'은 함양군 내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소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은 함양의 산과 해, 그리고 장소 아이콘을 영문 'GO'로 녹여내어 '오르GO, 함양'의 유니크함과 친근함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선정된 디자인은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오픈하는 '오르고 함양'의 앱은 물론 완등 기념품 및 홍보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7월 '오르고, 함양'의 브랜드 네이밍과 이미지(BI·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응용 디자인 등을 공모해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명산을 찾는 이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선정했다"라며 "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양의 명산을 찾아 몸과 마음에 힐링을 가득 담아 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22개소 중 "삼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예산 절감, 견실 시공, 비상대처계획 수립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효율적인 정비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삼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삼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합천군 삼가면 금리, 일부리 일원에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해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6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인 삼가면 도심지 일대를 보호하기 위한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큰 의미를 지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합천군의 재해위험지역 정비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신규 6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422억 원을 확보하며, 전국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의료적 필요가 낮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퇴원 후 재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의료급여 퇴원자의 원활한 복귀 및 정착을 위해 개인별 욕구에 기반한 의료와 돌봄통합을 제공해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재가생활 영위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은 1년간 의료, 돌봄, 식사 및 주거 등이다. 현재 의료지원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지정돼 있으며 식사지원은 지역자활센터 드림찬사업단이 전담해 배송하고 있다. 조만선 산청군 복지정책과장은 "재가의료급여서비스를 통해 의료급여 퇴원자들이 입원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재가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섬진강의 재첩자원 보전과 어업인소득 증대를 위해 대규모 재첩 이식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어린 재첩을 상류 지역으로 옮겨 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이식 사업에 내수면 어업계와 어업인단체 등에서 150여 명의 재첩 채취 어업인이 참여했다. 채취된 각장 1.2cm 내외 크기의 어린 재첩 약 42톤이 섬진강 상류의 하동읍 두곡리와 화심리 일원에 이식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진강 내 재첩 자원량 감소로 인한 내수면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무엇보다 상류 지역으로의 이식을 통해 재첩서식지를 확대하고 내년도 재첩생산량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식된 재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수면 어업계 및 손틀어업인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식 수면의 경계 표시와 안내 깃발 설치, 재첩 채취금지 등 수면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식한 재첩이 정착하고 서식량이 증가할 때까지 재첩 채취 행위를 자제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이번 이식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추석 명절 기간 중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추석을 맞아 '부모님이 계시는 내 고향 발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가지 주요 도로변 및 면 소재지 등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거창휴게소와 주요 관광지 등에서 귀성객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또한 거창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요금소에서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고, 전 읍면에도 홍보물을 배부해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렸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거창휴게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캠페인을 펼쳐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연말정산 대비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혜택 등을 중점 홍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내 고향이 발전하고, 연말정산 혜택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금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더 큰 거창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현장에서 홍보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의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던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되면 응시료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청년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7개 대통령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제56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장으로 가는 수험생 모습.(ⓒ뉴스1)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년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법제도 발굴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등 법령 관련 부처와 함께 정비안을 마련해 일괄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개정으로 공인회계사, 가맹거래사,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등 7개 분야의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사람이 사고 또는 질병으로 입원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거나 감염병으로 격리되어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납부한 응시료 전액을 반환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이에 더해 공인회계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응시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국가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남해군이 봄꽃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 산림공원과는 지난 11일 대대적인 유채 파종을 앞두고 각 읍면의 꽃길·꽃밭 조성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공적인 유채 꽃길·꽃밭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꽃길·꽃밭 조성 담당자 간담회에서는 유채 재배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으며, 향후 관리 방안과 관광객 편의 제공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특히 남해군은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채 꽃길(꽃밭)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더욱 풍성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의 대표 축제인 제40회 대야문화제가 제35회 군민의 날,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해공원 야외공연장과 합천읍 일원에서 열린다.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지현)가 주최하고 합천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대야문화제는 해마다 군민의 참여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9월 27일 지역 출신 가수 안성훈이 참여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4일간 다양한 공연, 민속행사, 체육경기, 전시 및 체험행사로 구성돼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전후로는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읍면풍물경연대회, 군민휘호대회,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세계유산 합천옥전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음악회, 주민서비스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는 연묵회원전, 야생화동호회원전, 문인화회원전, 서각회원전, 전통규방공예전시회, 상춘문우회 시화전, 옥전고분 유물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된다. 체육 및 민속행사로는 바둑,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 8개의 민속경기와 14개 종목의 체육경기 예·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신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류현복)은 지난 11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장, 읍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장회의에서는 관내 동향 및 현안을 의논했으며, 특히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 주요행사인 거리퍼레이드와 관련해 거창읍의 진행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강동수 거창읍이장연합회장은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와 거리퍼레이드에 읍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겁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거창읍 전 이장이 앞장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거창한마당대축제와 거리퍼레이드는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거창군의 가장 큰 행사로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거창읍에서도 거창읍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읍은 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65 자원봉사 포털(1365.go.kr/) 또는 거창읍사무소 총무담당(055-940-7224)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22일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포럼’에 참석해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둔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글로벌 한식포럼’을 개최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고국을 방문한 100여 명의 한식 분야에 종사하는 재외동포들은 물론, 전라남도·농협·세계김치연구소·식품·물류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변 차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주요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동포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료 공동구매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K-FOOD(농식품) 전시장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목)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 밝은 옷 입기, 반사 띠 등 야광용품 사용, 도로조명 활용 등 캠페인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10.23.)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10.23.),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10.27.)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I. 회의 개요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는 ’25.10.22.(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회생·파산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 7.8일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생업에 바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소상공인들이 개인회생·파산을 신청할 때 여러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일일이 부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제기되었고,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들과 여러 차례 실무검토와 회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T/F 회의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권에 공유되는 회생 정보의 공유기간 단축(현행 5년→성실상환시 1년) 논의 ▪ (일시/장소) ‘25.10.22.(수) 10:00~11:00 / 명동로얄호텔 2층 ▪ (참석)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주재), 법원행정처, 서울회생법원, 신용정보원,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캐피탈, 한국장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