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생활에서의 성평등 실천 장려를 위해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의 주관으로 다양한 단체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대상자들의 연령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승민 서연상담복지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위천면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진행했다. 이 소장은 '공감과 소통을 위한 성인지감수성'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 성역할 고정관념과 평등의 연관성을 교육하며 지역에 성평등 문화 확산에는 어르신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찾아가는 성인지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경남교육청에서 6월 13∼17일 실시한 하동고등학교-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의 68%가 통폐합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통합대상인 하동고와 하동여고 학부모, 하동 관내 전체 초중학교 학부모였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은 지난 20년간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 돼왔고, 몇 차례 통합 추진이 시도 됐으나 그때마다 사립학교인 하동여고 관계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로 하동의 교육 정주 여건은 갈수록 악화했다. 이에 2022년 민선8기 하승철 하동군수가 두 학교의 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다시 한번 촉발됐으며, 소관 기관인 경남교육청 또한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2년간 여러 공론화 과정을 거친 끝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하동군에서는 두 학교의 통합을 위해 2022년 9월 '대군민 교육발전 토론회'를 시작으로 학부모 간담회, 학교운영위원회 간담회, 공청회, 하동육영원 이사장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하동읍 지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대상자는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촌살이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여성이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 여성은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신청메뉴: 그린대로 누리집> 체험정보 > 시골언니 프로젝트 > 신청하기 올해 제3기 교육운영기관은 5개소*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21일 경북 상주에서 첫 프로그램이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①청년이그린협동조합(경북 상주), ②협동조합온누리(경북 청도), ③로컬로우 주식회사(경남 거창), ④협동조합 청풍(인천 강화), ⑤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강원 원주)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후 정착에 필요
과천시에 따르면, 이달 14일 과천갈현초등학교 인근에서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 6.16)'을 기념한 행사가 열려, 시민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저감과 친환경 생활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푸른환경과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빈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주방·세탁 세제를 채워주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쓰는 비누를 나눠줬다. 과천시민회관 2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 가게 '오아르'(사회적협동조합 굿스니저)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천연 수세미, 씹는 고체치약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과천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대한 홍보와 가입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계 리필의 날 행사 포스터를 배포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벌였다. 한편, 세계 리필의 날은 영구의 환경단체(City to sea)가 물 리필이 가능한 장소를 공유하고, 불필요한 물병을 쓰지 말자는 캠페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리필 문화
[경남/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폭염 대응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이어지는 이른 더위로 인해 지난해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질환자(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임) 발생이 33.3%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현재 2,028명으로 대부분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방문전문인력 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폭염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여름철(폭염, 풍수해) 건강수칙 및 온열질환 응급조치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기상특보가 있을 경우 안부 전화, 문자, 방문 등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는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다. 폭염 시에는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폭염특보가 발효
청와대 사랑채 재개관 기념으로 웰컴 위크를 개최해 역사·음식·음악·예술·사진 등 5가지 주제의 여행 코스를 선보인다. 또한,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참여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상점과 연계한 할인권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2024 청와대 사랑채 웰컴 위크’를 맞이해 오는 15일 ‘트래블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한 사랑채를 살펴보고 청와대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도보여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 간 권력의 중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곧바로 일반에 공개됐던 청와대가 개방 2주년을 맞았다. 2024.5.10.(ⓒ뉴스1)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청와대 사랑채 재개관을 계기로 청와대 권역 관광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 청와대 사랑채 웰컴 위크(이하 환영 주간)’를 개최한다.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부터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참여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상점과 연계한 할인권도 제공한다. 장미란 차관은 역사를 주제로 경복궁 영추문부터 창성동 갤러리 골목, 통의동 백송, 통인동 이상의 집, 이상범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13일, '읍장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녕읍은 매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읍장이 직접 취약계층을 만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는지 묻는 '읍장과 함께하는 복지상담의 날'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성봉준 읍장은 지난 창녕읍 통합사례회의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 어르신이 겪고 있는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듣고 위로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전기요금 감면 제도를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도 도왔다. 어르신은 "읍사무소에서 준 여름 이불 세트와 선풍기 덕분에 이번 더위는 무사히 잘 넘기겠다"라며, "읍장이 직접 찾아와 내 얘기를 들어주고 도움이 되는 얘기도 해주니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큰 위로가 된다"라고 말했다. 성봉준 읍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꾸준히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창녕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오는 28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자금을 이용해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이차 보전한다. 대상은 사업연도 만 65세 이하 (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로 농림축산식품부(농정원 포함),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가 주관 또는 위탁하는 교육(농업·귀농귀촌·임업·귀산촌 교육 등)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사업신청 연도 내에 전입하지 않은 경우와 전입 시까지 타 산업분야 사업체를 경영하거나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제외된다. 가구당 자금신청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은 3억원, 주택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7500만원 내다. 대상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평가 실시 후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대출금액은 선정금액 내에서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귀농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대축제'를 오는 6월 15일 홍대 레드로드 R5와 R6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한반도 대축제'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남북관계의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마포구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평화통일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가 주관하고, 평화통일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새마을회와 마포복지재단 등 마포구 직능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레드로드 R5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체험과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전쟁음식 체험 ▲통일염원 부채와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의 비둘기 채색 ▲한반도 통일 윷놀이 체험 등의 부스가 준비돼 남녀노소 모든 세대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통일의 주인공인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개최한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의 최종 입상작 등 응모작 15점을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에 전시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남과 북을 잇는 공존의 문화공연은 개막식과 함께 레드로드
[서울/김영곤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14일 14시 시흥2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금천 유스펜스(나를 지키고, 너를 보호하는 우리 동네 청소년 울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청소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천 유스펜스' 운영은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구성된 '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가 주관한다. '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에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금천구청, 금천경찰서,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 서울시립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금천교육복지센터, 청춘삘딩, 서울금연지원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소개하고 기관별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학교폭력 예방, 경찰제복 입어보기 및 실종예방 지문등록, 방향 소품 만들기, 미니게임, 달고나 뽑기, 폐활량 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이 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