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김영곤기자] 하동케이블카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동케이블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관내 4개의 숙박시설과 연계한 1박 2일 패키지 상품을 매주 한 팀씩 선정해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숙박, 식사, 카페, 즐길 거리가 모두 포함돼 있으며 지정 숙박시설은 벨라마레 펜션, 하동미라클(솔섬), 남해 노랑 카라반, 하동730이다. 참여 희망자는 하동케이블카 인스타그램(경남하케)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겨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7세 미만 어린이 무료 탑승, 가족 단위 방문객 캐빈 업그레이드(일반>크리스탈), 모든 케이블카 탑승객 얼음물·부채 제공 등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당일 관광이 어려움을 고려해 1박 2일 체험 패키지로 구성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YES청소년 재단과 연계해 '로-티즌(Law-citizen)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로-티즌 아카데미는 Law와 Citizen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 의식을 키우고, 법을 소재로 한 다양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법무부 법 교육 프로그램이다. 4차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용어를 이해하기 위한 1차시 씽크로(Think Law), 법과 관련된 퀴즈게임을 통해 법적 갈등상황에 대한 판단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상승에 좋은 2차시 솔로몬의 정의, 국가 기본법인 헌법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3차시 아카데미 헌법, 법 게임을 통해 법과 관련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4차시 法(법) 포스트 플레이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아카데미에서 지켜야 할 헌법을 만들어 봤던 것, 법과 관련된 다양한 포스트 게임이 기억에 남는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신 박민, 황도환 선생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즐거운 법 교육 지원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 두류공원에서 개최된 '2024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 홍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각종 행사 개최 및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한여름 밤의 공포가 현실로"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릴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를 미리 알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홍보 부스에서는 축제 홍보영상 상영 및 삐에로 탈을 쓴 사회자가 호러 이벤트 진행을 하고,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특히, 대형 고스트 젠가게임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젠가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한 방문객들에게는「고스트파크 어웨이크」무료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합천군은 오는 13일 사직야구장(롯데VSKT 위즈 경기,18:00)과 14일 논산 션샤인 테마파크, 21일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도 합천영상테마파크 관광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운영한다. 여름방학 과학교실은 ‘여름방학과 스포츠’를 주제로 유아, 초등학생 등 총 680명을 대상으로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17개를 진행한다. 이번 과학교실은 여름방학과 파리올림픽 개최 등을 맞이해 과학의 기초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탐구 역량 함양과 과학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AI와 함께하는 생명과학 여행’을 주제로 전국의 초등 4~6학년 240명을 상으로 1박 2일 과정을 총 6기수 운영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카이스트(KAIST) 대학생 멘토와 1박 2일 동안 생물의 진화와 생존 방식, DNA 염기서열 등을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최신 생명과학 연구 분야와 미래사회에 생성형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접수는 여름방학 과학교실의 경우 10일 오전 10시,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
[함양/김영곤기자]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6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함양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지리산 벽소령을 올랐다. 이번 '지리산 벽소령 오르고(GO) 비전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인 '오르고 함양'의 성공을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지방도 1023 도로의 국지도 승격과 개설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벽소령길 산행 간담회를 마련했다. 진병영 군수는 6일 오후 조여문 부군수, 국소장 및 업무관련 부서장 등 15명과 함께 마천면 음정마을에서 출발해 연하천삼거리를 거쳐 벽소령 대피소까지 6.7km의 벽소령길을 올랐다. 이어 벽소령 대피소에서 피로를 풀며 민선 8기 후반기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후 다음날 하산했다. 벽소령길은 예로부터 함양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해발 1,350m의 중요 교통로로 지방도 제1023호로 지정돼 있지만, 지리산 국립공원내에 있어 제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탐방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함양군에서는 지방도 1023 도로의 국지도 승격과 미개설 도로 23.8㎞의 조속 개설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오르고(GO) 함양
[창녕/김영곤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 공립박물관 '창녕 문화산책'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2일 '세로토닌 키즈 모듬북과 창녕의 무형문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프로그램은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녕박물관 교육관 로비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내용은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등 창녕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기와 세로토닌 모듬북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세로토닌 모듬북 체험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기 연주를 통해 몸속 세로토닌 호르몬을 활성화해 어린이 정서 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 공립박물관에서 '창녕 문화산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답사·교육·강좌가 계획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공립박물관(창녕박물관, 박진전쟁기념관, 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https://www.cng.go.kr/01656/01671/02032.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예술제는 민간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영호남이 융화된 문화 창출에 이바지하며 매년 경상권과 전라권이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김철우 보성군수, 이하 '남중권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하동군과 한국예총 하동지회(지회장 손종인)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80여 점이 전시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예술제에는 작품 전시뿐 아니라 청소년 경연 페스티벌, 합창 페스티벌 등이 함께 펼쳐져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해안남중권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14시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9개 참여 시군 단체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로 하나 되는 남해안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예술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성공개최를 기원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는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이다. 남해군은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4회 추진해 지역주민 1000여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달 21일 남해농협과 함께 남해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창원시 힘찬병원의 2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200명의 주민들에게 양방 진료와 물리치료,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회차는 5일 동남해농협과 함께 동남해농협 농산물 산지집하장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소재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햇살마루의 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검안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기관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5월부터 유효기간이 경과되거나 먹고 남은 약을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어 처리하는 '폐의약품 우편 회수 처리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쉽게 발생하고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유해폐기물 중 하나인 폐의약품을 인근 설치된 우체통을 이용해 수거·회수하는 사업이다. 작년 12월 환경부의 관리지침 개정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 수거처리 책임이 시군 환경부서로 일원화됐고, 올해 상반기 거창군을 포함한 도내 4개 시군이 폐의약품 우편회수 처리사업 업무협약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배출 절차는 간단하다.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우체국에 비치된 전용 회수 봉투 또는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물약·연고 등 액체류 약제는 우체통 내 우편물 손상 우려가 있으니 기존대로 약국, 보건소로 가져가면 된다. 배출된 폐의약품은 집배원이 일괄 회수해 거창군 매립장 내 소각시설에서 전량 소각처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주인구가 많은 읍 시가지 지역은 약국 또는 보건소를 통해 폐의약품 처리가 가능하지만 약국이 없는 외곽지 및 면 지역은 폐의약품 처리가 불
한국정책방송 ‘KTV’ 인기 프로그램 <귀농다큐 살어리랏다>가 5일 300회를 맞이한다. 지난 2012년 9월 20일 ‘초보 농사꾼의 귀농일기’를 시작으로 전파를 탄 <살어리랏다>는 그동안 추억과 감성, 그리고 제 2인생을 모티브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자체 유튜브 채널 <귀농다큐> 조회 수에서 ‘150억 원 들여 만든 국내 1호 민간 정원’ 편 346만 회, ‘지금까지 이런 정원은 없었다!’ 편 234만 회, ‘홍천과 사랑에 빠진 회장님’ 편 206만 회 등 인기를 보여줬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사연은 바닷가 이야기였다. 지난 2019년 8월 1일 방영된 ‘우럭포를 아시나요?’에서는 우럭포로 지역 음식인 우럭젓국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귀어인 박치송 님의 귀어일기가 펼쳐졌다. KTV <귀농다큐 살어리랏다 - 정원을 만들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편 박성자·라규채 부부.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인생 후반전 조금 심심하게 살렵니다’편(5월 25일 방영)에서는 도시인에게 제2의 인생의 삶을 선사했다. 젊은 날 택시 운전을 하며 독학으로 노무사에 합격한 구건서 씨. 계곡이 휘감은 절벽 위 꿈의 숲,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