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휴식, 성찰과 명상, 지역청년 교류와 지역 탐방, 진로 탐색 등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를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내달 5일까지 ‘문화자유교실’에 참가할 청년을 청년인문공감 누리집(www.청년인문공감.com)에서 모집하고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 25명을 선발한다고 24일 전했다. 청년인문공감 ‘문화자유교실’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자유교실’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강진군에서 무료로 연다. ‘문화자유교실’에서는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인구소멸지역에서 쉼과 휴식, 읽기·쓰기·명상과 대화 등 다양한 인문·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역살이 등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삶의 방식을 토론하는 ‘지역 정착 청년과의 연수회(워크숍)’를 포함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인문 강연 ‘인생 나침반 토크콘서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글쓰기 연수회’, 시 낭독과 인문 강의 ‘일일 시인학교’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마음 챙김 연수회, 영화 치유(무비 테라피)
거창군은 이달 24일 장기입원한 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7개소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기관과 협조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 및 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거창한국병원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거창시니어클럽 ▲행복한반찬 등 7개소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등 재가 생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2024 광역시티 투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역시티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수선사,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대원사계곡 등 산청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지난 20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 신청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https://www.romancetour.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다. 민옥분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광역시티 투어가 기다리는 관광에서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소 접근이 어려운 수도권 관광객에게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산청군의 좋은 관광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맞춤형 여행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고 여름 휴양지 산청군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빛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6∼27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여름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화(夜話) 등' 5夜(야) 오감만족'의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경관조명, 먹거리, 플리마켓, 무대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산청 감성 플리마켓 및 체험 ▲경관조명 포토존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존 ▲어린이 키즈존 운영을 비롯해 연계행사 ▲지역 청소년 및 예술인 어울림 한마당 '산청별곡' ▲여름밤 청춘여행 'DJ 딴따라 패밀리'▲K-POP커버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마련됐다. 일정별로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산청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콘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회장 김태경) 주최로 '하동 청년 연합 야간체육대회(하동야체)'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동아리, 청년단체 등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정 가득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는 에어봉 릴레이, 한마음 배구대회, 어울림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행사와 더불어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체육대회가 하동 청년들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참여자들은 다양한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협동심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나눴다. 특히, 하동군 내 다양한 청년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춘이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존재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석"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일자리 4개의 분과로 구성돼 총 42명의 회원이 개인별 관심 분야에 따라 활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에서 '찾아가는 산청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 성수기에 산청군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청군 관광지 소개 등 산청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동의보감촌 종합안내소 앞에 부스를 마련해 산청군 관광코스 추천 및 관광지 안내활동을 실시했다. 또 SNS(유튜브, 인스타)구독 이벤트를 실시해 산청군 관광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에도 각종 음악회, 여름 휴가지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산청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산청군의 더 많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관광홍보를 이어가겠다"며 "방문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고 다시 산청을 찾게끔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조여문 부군수가 취임과 함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오르고(GO) 함양'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리산 벽소령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행정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조 부군수는 현장행정 첫날인 16일 최근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용추 문화예술특화타운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백연 유원지, 지리산생태체험단지,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 등 관광 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17일에는 신관지구 투자유치 예정지 등을 방문해 산업·유통형 지구단위 개발과 물류단지·특화농공단지 조성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조여문 부군수는 경남도 제조산업과장, 우주항공산업과장을 역임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경험을 살려 함양형 투자유치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현장점검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사회개혁 정신을 담은 함양군 정책통합관리시스템(시무10조 C-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과 함양군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중요 반환점이 될 것이다. 조여문 부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을 뒷받침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지속되는 장마와 폭염에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17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합천군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공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실시했다. 합천군 관내 농공단지는 준공한 지 30년이 지나 많이 노후했고, 합천군 내 청년인구가 적어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이 있으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판로 개척 등에 경제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찾아가는 농공단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입주기업과 소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신속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맞춤형 농공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자 수급 애로에 대한 정책 안내 ▲청년 및 외국인 기숙사 건립요청에 대한 방안 ▲정부의 농공단지 킬러규제(입주업종, 토지용도 제한 등) 혁파방안 등 제도변화 안내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 상담 등이다. 합천군은 현장 컨설팅에서 나온 기업 애로사항은 관계 기관 및 경상남도와 협업해 농공단지 관리에 신속히 반영하고, 제도 개선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1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꽃같은 내 아이를 위한 '화전놀이터'가 열렸다고 밝혔다. 덥고 습한 여름 기간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화전놀이터'에는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했다. 아이와 부모들은 보석 십자수 손거울 만들기, 양초 만들기, 폼폼인형 만들기, 비즈장신구 만들기, 보드게임,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화전놀이터'를 운영한 '사돈남맘'은 남해읍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그룹으로, 2021년 설립된 단체다. "사랑이 돈독한 남해 맘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영유아의 공동육아에 뜻을 품고 2021년부터 매년 화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돈남맘 대표자 김혜정 씨는 "남해에서 3명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화전놀이터'를 운영하는 것 또한 제가 남해에서 받았던 도움을 되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힘이 되는 한 아이들이 즐겁게 클 수 있는 남해군이 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
[경남/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2일간 무더위를 날려줄 가족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거창창포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사계절 어린이 놀이터와 에어풀, 워터슬라이드 2세트, 조립식 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있어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시설점검과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올해는 안전관리요원 2명과 운영요원 7명을 배치하고, 오전, 오후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 300명씩 입장을 제한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 시 물 이외의 식품 및 음료 반입은 금지되며 매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거창창포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아름다운 창포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겠다"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