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8월 31일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가 견강한 모습으로 야생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야생으로 방사된 황새는 올해 대술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태어난 유조 5마리며, 부모 개체 없이 유조만 방사했기 때문에 야생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돼 왔다. 방사 당시 부착한 GPS 발신기 모니터링 결과 첫쨰 황새 마음이(궐곡리 주민들이 붙여준 이름)는 평택까지 날아갔으며, 나머지 네 마리인 극복이, 다원이, 햇살이, 일상이는 대술면 상항리 논에서 머무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문화재청 지원으로 진행되는 전국 황새모니터링 네트워크의 현장 제보에 따르면 벼가 황새 키만큼 자란 논에서 메뚜기, 여치, 미꾸라지를 섭식하는 황새의 모습과 다양한 장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황새들이 다수 포착됐다. 단계적 방사장에서 사육사가 주는 먹이에 의존하던 황새들은 대개 야생으로 돌아간 후에도 일정 시간 단계적 방사장 근처 무논(황새 먹이활동을 위해 1년 내내 물을 가두어 놓는 논)에서 야생 적응을 돕기 위해 사육사가 뿌려놓은 미꾸라지나 붕어를 잡아먹는 행동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야생으로 복귀한지 얼마 되지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10일 ‘2021년 경기도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이 있는 9월을 2019년부터 ‘경기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도내 문해교육 학습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www.gill.or.kr)으로 진행되는 올해 ‘경기도 문해의 달’ 선포식은 ▲경기도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및 관계자가 직접 영상 공모에 참여해 제작한 ‘경기도 문해의 달 선포영상’ ▲도내 8개 기관의 시화전 수상자들의 인터뷰와 시낭송이 공개된다. 또한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홈페이지(www.gillmh.co.kr)를 통해 열린다.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공모해 출품된 243개 작품(시화 154개, 짧은글쓰기 89개)이 모두 전시된다. 그 중 19개 작품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 2명(교육부장관상) 등 입상한 바 있다. 온라인 시화전시에서는 작품별로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도 평진원은 문해교육
[충남/김연옥기자] 충남도 내 2만 2000여 대의 CCTV를 하나로 묶어 112·119 신고 접수 시 각 상황실과 출동 차량에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똑똑한 시스템이 탄생했다. 범죄와 화재, 재난을 비롯, 도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당 기관 등으로 하여금 쉽게 파악토록 하고, 해결을 뒷받침함으로써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이하 광역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 광역도 최초로 시군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모두 연결하고,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역플랫폼은 시군 관리 2만 1145대와 국도·고속도로 930대 등 2만 2075대의 CCTV를 연계·통합해 경찰과 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다. 기초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5개 시군과 힘을 합해 마련했다. 광역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112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경찰) △수배차량 검색 지원(〃) △119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소방)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 검거 지원(법무부) △도민 안심 귀가 등이다. 112 출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삽교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명희)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50가구의 이불 등을 깨끗이 세탁해 전달했다. 이명희 적십자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하는 데 제약이 많지만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많은 보람과 감사함을 느꼈다”며 “읍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가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삽교읍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쁜 시기에도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삽교읍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교육 및 아동권리개선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참여기구인 ‘제1기 예산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2월 관내 초‧중‧고 재학생 30여명을 위원으로 모집‧구성해 월 1회 워크숍 및 정책토론, 홍보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군의 아동정책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시책 등에 대한 의견 및 사업 제안을 위한 역량강화 및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제5차 활동에서는 아동정책 아이디어 도출 방법 및 아동권리개선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동참여위원회 이지예 위원장(예산여중2)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 줘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아동참여위원회가 1기 활동임에도 활발하게 운영이 잘 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예산군의 아동자치기구로서 아동의 의견을 제시하는 창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김지섭 의사 편지」, 「한성미술품제작소 은제 공예품(이화문 합)」,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정문」 3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김지섭 의사 편지」는 의열단원 김지섭이 1924년 1월 5일 일본 도쿄 왕궁 입구의 이중교에 수류탄 3발을 던지고 투옥된 후, 옥중에서 동생과 부인에게 보낸 편지 4건이다. 강력한 의열 투쟁에 나섰던 항일 투사 김지섭의 진솔한 내면세계와 인간상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동생 김희섭에게 보낸 편지 3건에는 판결 언도일을 앞둔 상황에서도 의연한 태도, 투옥된 동지의 안부, 아들에 대한 애틋함과 가족에 대한 염려가 담겨있다. 아내인 권석희에게 보낸 유일한 한글 편지에는 김지섭이 수감된 일본까지 면회를 오려는 아내를 만류하는 절절한 안타까움이 담겨있다. 한편, 의열단은 1919년 조직된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로, 김지섭을 비롯한 의열단원의 활동을 통하여 항일독립 사상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성미술품제작소 은제 공예품(이화문 합)」은 대한제국 황실의 후원으로 ‘조선의 고유한 미술품 제작’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성미술품제작소(1908~1913)의 공예품으로, 새겨진 명
예산군은 지난 4일 ‘제2회 예산 황새축제’를 비대면으로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4일 개막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유튜브 ‘예산황새축제’ 채널에 게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예산황새축제는 국내유일 ‘황새’를 테마로 한 축제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 일정은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황새의 꿈’ 연극과 건강을 기원하는 황새마을 트래킹으로 시작된다. 또한 11일에는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착한장터가 열리며,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황새 자연방사 행사와 다채로운 생태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7일은 폐막공연과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생태탐방 밤마실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보다 내실있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연옥기자] 충남도와 충남일자리진흥원(원장 이시우)은 ‘2021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 기업과 청년을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만 39세 이하 미 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충남형 지역 균형발전 청년 고용 사업과 도내 직업계고 지역 정착 활성화 취업 지원 사업, 지역대학 인재 장학금 및 취업 지원, 충남형 디지털 뉴딜 일자리 청년키움 사업, 스타트업 기업 맞춤형 청년 채용 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이번 모집은 충남형 지역 균형발전 청년 고용과 도내 직업계고 지역 정착 활성화 취업 지원 등 2개 사업에서 진행한다. 충남형 지역 균형발전 청년 고용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만 39세 이하 미 취업 청년 100명과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인 이상 중소기업 100개사다. 도와 충남일자리진흥원은 사업 대상 선정 기업에 채용 청년 1인 당 월 180만 원 이내의 인건비를 24개월 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17일까지 기업 소재지 시군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지정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도내 직업계고 지역
[하남/김연옥기자] ㈜코스트코 하남점의 망월천 오염행위를 처음 적발한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시민단체·국회의원·시의회 등과 함께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하남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코스트코 하남점 망월천 수질오염행위 관련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 망월천 오염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망월천 오염에 책임 있는 코스트코의 개선대책 부재에 크게 실망했고, 유감스럽다”며, “글로벌 기업인 코스트코의 ESG경영에 대한 안일한 상황인식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오늘 회의를 포함해 앞으로 대응전반 상황을 기후위기 비상행동, 망월천 지역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공유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문제로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국회, 환경부, 경기도, 환경유역청 관계기관과도 공유해가며, 코스트코의 대응상황을 함께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회의에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망월천 정화와 관련한, 코스트코의 지속 가능한 실천 프로그램에 대한
[하남/김연옥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다소비 식품인 제사음식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7일까지 예방 차원의 사전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먹거리 제공에 나선다는 것이다. 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식품접객업·대형유통판매업소 등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진열 및 판매 여부, 업소 내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 위생 관련 점검을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제수용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과 전, 튀김식품, 식혜 등 제수용 조리식품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식품수거 검사를 통해 부적합식품은 즉시 회수 조치해 불량식품으로 인한 식품사고를 사전 예방한다는 것이다. 박병욱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식품제조·판매업소의 자발적인 위생안전 기준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명절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