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는 가을철 무를 수확하고 잘라낸 무청을 겨우내 말린 것으로, 먹거리가 부족했던 과거에 훌륭한 영양공급원으로 활용됐다. 잘 말린 시래기는 시래기밥, 된장국 등으로 요리하면 밥만 있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최근 현대인의 건강을 챙겨주는 건강 먹거리이다. 보통 나물이나 된장국으로 많이 먹으며, 찌개나 조림에 부재료로 넣어 특유의 구수한 맛을 더하기도 하며,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말린 시래기. <사진=클립아트코리아>시래기의 영양성분 시래기에는 나이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아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시래기 만드는 법 싱싱하고 깨끗한 무청으로 말려야 좋은 시래기를 만들 수 있으며, 줄기와 잎이 너무 질기지 않고 푸른 빛을 띠는 것이 좋다. 무청을 우선 가지런히 손질한 후에 통풍이 잘 되면서도 햇빛이 직접 비치지 않는 비닐하우스나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충분히 말린다. 무청을 삶아 말리기도 하는데 무청을 삶을 때는 소금을 약간 넣으면 빛깔이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정남수)는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 군청 1층 로비 전시관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교1리, 예산3리 현장지원센터에서 운영한 2021년 사업성과 및 주민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군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및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어반드로잉 작품 전시와 도시재생대학, 활동가 운영, 도시재생 아카데미, 주민공모사업 등 2021년 주민과 함께한 도시재생 사업을 소개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군을 배경으로 진행한 예산상설시장 배경의 어반드로잉과 예산읍 골목 배경의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통해 도출된 주민들의 작품 등 다양한 주민참여 문화활동 결과물을 전시해 문화기반의 도시재생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21년도 사업 성과와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 사업확산 및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정남수 센터장은 “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예산군의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영호)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패딩 점퍼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장애인가구 20명에게 패딩을 구입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연계를 하고 있으며,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생일선물 전달 및 결식우려가구에 밑반찬 전달 사업,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생필품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영호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에도 빠듯한 살림살이에 새 옷을 사기도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많은데 이번 패딩 쿠폰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의 이승원 대표와 조영길 배우가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젊은 연극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승원 대표는 25년 이상 연극을 해오면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과 연출상, 제29회 오늘의 젊은 예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충남 연극사로 문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연극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조영길 배우는 극단 예촌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극 추몽, 성춘향, 역사의제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는 등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특히 연극 역사의제단에서 냉혹한 일본인 역할을 소화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승원 대표는 “2021년 끝자락에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충남 연극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조영길 배우는 “내년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충남을 넘어 전국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극단 예촌은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역사의 제단’으로 충남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예산군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생활과 생업 현장에 숨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및 개선하고자 진행됐으며, 총 12건의 제안 중 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도로점용허가 권리·승계 신고 안내 의무개선 제안’을 한 김성훈 씨가 수상했다.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부동산 양수인은 1개월 이내에 승계신고를 해야 하나, 이를 알지 못해 과태료를 내야 하는 사례가 많아 건축물 대장에 도로점용 관련 정보와 승계신고 안내사항 기재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제안한 임현준 씨와 ‘일반상업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없는 건축물의 입지판단 개선’을 제안한 최정석 씨가 각각 수상했다. 군은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우수 제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이 더 많은 주민들이 규제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회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가 관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예산군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013년 설립돼 관내 장애인단체·시설의 화합과 협력, 장애인 재활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각종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청사 내 카페 ‘예스엔젤’은 직접 운영하고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진호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에서 추천된 장애인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는 충청도말과 충청도의 뿌리를 찾아가는 이명재 시인이 충청말 시리즈 8권째로 ‘속 터지는 충청말2’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에서 이명재 시인은 충청도 사람들이 즐겨 써온 150여 개의 충청 사투리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일화를 섞어 설명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주가 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 학교랑 핵겨는 어떻게 다른 말이야?” 할머니는 한참을 끙끙대다가 대답한다. “이잉, 학교는 다니는 곳이고, 핵겨는 댕기는 디여.” 아이가 쉽게 받아들인다. “아항, 그렇구나!” 놀기 좋아하는 아이가 늦게 돌아왔다. 할머니가 묻는다. “오서 놀다가 인자 온댜?” “공부허다 인자 오능 규.” 듣고 있던 엄마의 불쑥 한 마디 “개 콧구녕같은 소리허구 자뻐졌네.” 이 책의 내용은 충청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본 이야기, 충청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듣고 써왔던 말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으며, 비단 충청도 사람이 아니라도 함께 어우러져 뒤집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명재 시인의 글은 충청도 땅을 지키며 살아온 선인들의 언어와 그 언어 속에 담긴 충청인의 삶과 문화를 어린 후배들에게 이어주기 위한 긴 여정이며, 끊어진 강물을 잇듯이 과거로부터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021년 지역자살예방사업 분야 추진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자살예방 추진 실적 중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생명존중약국운영,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생명지킴이교육 및 활동, 자살협의체 운영 등 7개 사업 20개 세부지표 및 가점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자살예방대책 효과성 제고 및 사기진작을 위한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지역자살예방사업 군부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군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33개 전부서, 42개의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 및 추진했으며, 부서별 추진사항에 대해 5개 항목 자체 평가를 통해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응봉면 △우수 교육체육과, 오가면 △장려 경제과, 신양면 등 6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충청남도 주관 15개 시·군 자살예방대책 협업 우수과제 평가결과 우리군 3과제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 교육체육과 △우수 응봉면 △장려 농업기술센터가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
[에산/김연옥기자]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누적 입장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 내포보부상촌은 지난해 7월 24일 개장해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리솜스파캐슬 등 관내 관광·휴양지와 연계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다양한 프로그램 및 관광지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2020년 총 입장객 3만9000명, 2021년에는 16만1000명 이상의 입장객이 방문해 12월 기준 누적 입장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내포보부상촌의 주 입장객은 어린 자녀와 함께 오는 젊은 부부로 이는 바닥분수, 놀이터, 숲속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보부상박물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내포보부상촌은 어린이날 3800명, 석가탄신일 3100명이 방문한데 이어 10월에도 귀신축제 기간인 10월 30일과 31일에 각각 2800명, 3300명이 방문해 10월 한 달 동안 2만67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월별 최고입장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 5월 2만4300명의 기록을 5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내포보부상촌 관계자는 “11월부터는 날씨가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덕산면 ‘충의치유농원’에서 우리음식 동아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음식동아리 연말총회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말총회에서는 우리음식동아리의 올 한 해 활동을 돌이켜보고 내년 활동계획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체험교육으로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꽃 양갱 만들기와 꽃차티백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특히 꽃양갱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모양도 예뻐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을 추진해 올바른 식문화 형성 및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