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이달부터 방문 민원인을 위한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군청 1층 민원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13개소에서 운영된다. 우산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은 각 대여소에 비치된 우산 대여 관리대장에 인적사항을 작성한 후 1인당 1개의 우산을 대여할 수 있으며, 5일 이내 대여한 곳에 반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더욱더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세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관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93개교에 공급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산품, 축산물, 가금류, 수산물, 쌀, 농산물 품목을 납품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현장평가 대상은 2022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사업 신청 업체 총 16곳으로 지난해 대비 1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군은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영양교사, 학부모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친환경·HACCP 인증여부 및 현장 위생·안전 점검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식재료 보관시설 위생·청결 상태,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적격업체는 오는 2월 위생·안전 및 수·발주 프로그램 통합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공정하게 평가해 선발하고 위생·안전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오는 2월 7일 군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한글 문서작성 초급(오전)과 엑셀 초급 과정(오후)을 시작으로 예산군 주민들의 정보화역량 향상을 위한 무료 주민 정보화교육을 본격 개강한다. 주민 정보화교육은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한글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스마트폰, 포토샵 및 동영상 편집 등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연간 총 20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주민 정보화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군민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매 기수별 교육시작 2주 전 월요일부터 선착순 접수하고 교육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정원의 1/2로 축소해 과정별 15명씩으로 운영한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교육신청은 군청3층 전산교육장으로 전화신청(041-339-8944)하거나 예산군 누리집(www.yesan.go.kr)의 ‘컴퓨터 교육신청’ 메뉴에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2022년 무료 주민 정보화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군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관내 병‧의원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 체결로 관내 병‧의원 9곳과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혈압과 당뇨환자(의심)의 발견, 등록, 관리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률 2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건소는 군민의 사망률 감소와 질환에 따른 의료비 부담 및 합병증 감소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른 지원대상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약을 복용중인 예산군민이며, 만성질환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만성질환자 등록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처방전을 소지해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등록 후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의료기관을 통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합병증의 주요 검사항목으로는 △당화혈색소검사 △미세단백뇨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안과검사가 있으며, 합병증 당화혈색소 검사의 경우 2∼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상태를 알 수 있다. 또한 미세단백뇨 검사는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경동맥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올해 만 65세(1957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은 매우 치명적이며, 사망률 또한 60∼80%에 달한다.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 예방접종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하며,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접종을 관내 17개 민간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해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65세 인구수 대비 89.13%의 접종률로 국가예방접종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충남도내 1위, 전국 2위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17개 시도 평균이 63.2%, 충남도 평균이 71.63% 임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만 65세 이전에 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접종일로부터 1년(최소 8주)이 지난 후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전에 23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여성들의 취업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찾아가는 현장 취업상담’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현장 취업상담’은 그동안 여성회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진행한 소극적인 활동을 벗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해봄센터, 온누리 예산놀이터 등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삼국축제 기간 등에도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취업상담은 취업에 관심은 있지만 정보가 없어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상담과 기업연계, 사후관리까지 도움을 줄 수 있어 취업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만남 및 기업탐방을 통해 구직자는 취업 전 회사를 미리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는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찾을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구인·구직을 원하는 많은 수요처를 발굴해 기업과 취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여성 중 구직이나 구인을 희망하는 여성 및 기업체는 취업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8일 건강한 정신, 자살 없는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좋은 재가 노인복지센터(대표 이병용)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 의심자, 자살우려자 등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캠페인 등 홍보에 협력하고 역할 증대를 위한 자원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자살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군은 관내 33개 기관·단체와 생명사랑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통해 자살위기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생명존중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위험군에 대한 지지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협약체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밴드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건강, 영양, 운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건강정보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성인 중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관내 거주 또는 직장인이며, 단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병원 진단 경험이 있는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24주간의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코디네이터 5인 1팀으로 구성된 보건 전문인력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건강정보 연동을 위한 스마트밴드도 무상으로 제공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1-339-6076, 6079∼80)에서 유선을 통해 접수하며, 건강검진 후 의사 판정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관람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스탬프를 찾아 떠나는 박물관·미술관 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세종, 충남권역 37개의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람객이 참여기관 중 10개 기관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10번째 기관에서 기념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탬프투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윤봉길의사기념관 안내데스크에 스탬프 를 모을 수 있는 책자가 비치돼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심신이 지쳐있을 관람객들이 이번 박물관·미술관 여행 을 통해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1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윤봉길의사 김구선생과 다시만나다’ 라는 주제의 특별 기획전을 오는 2월 2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 생리용품 구매권 지원 대상 연령이 만 9~24세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연령이 기존 만 11~18세(11만 4000명)에서 만 9~24세(24만 4000명)로 확대됨에 따라 최대 약 13만 명의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1998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인 만 9~24세 여성청소년이다. 다만 개정된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 시기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만 9~10세는 1월부터, 만 19~24세는 오는 5월부터 신청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5% 인상된 월 1만 2000원, 연간 최대 14만 4000원이며,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양육자인 보호자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모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