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경찰서장(총경 김동락)은 코로나19 방역지원금으로 인해 대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약 1,100여 만원을 인출하려고 하는 고객을 신암치안센터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신고, 피해를 예방한 신암농협 직원에게 25일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보이스피싱으로 부터 고객을 지킨 신암농협 직원은 평소 치안센터 경찰관이 관내 금융기관 등에 끊임없이 방문하여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친숙하게 다가온 것을 기억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자 가장 먼저 치안센터가 떠올랐다며 예산경찰서의 주민친화적 치안센터 운영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농협직원은 치안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이전에도 3회에 거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있다 예산경찰서장은 부임 후 신암·오가·고덕·신양면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주민을 만난 자리에서 주민친화적 치안센터를 운영,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침으로서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또한, 맞춤형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주민 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가정 내 폐의약품의 안전한 폐기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쓰레기와 혼입해 버릴 경우 토양, 수질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올바른 폐기방법을 지켜야 한다. 이에 군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약국과 보건소 및 보건지소,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지난해 480㎏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앞으로도 군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분기별 1회 이상 폐의약품을 회수하고 소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에 대한 적절한 폐기방법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김연옥기자] MG신례원새마을금고(이사장 강찬규)는 지난 24일 예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군 예산읍·신암면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공동 대응 및 출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1일 이후 예산읍·신암면에서 출생한 아이의 명의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할 경우 새마을금고에서 출생 축하금을 최대 20만원 지원하고 군에서는 홍보와 신청 안내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출생축하금은 MG신례원새마을금고에서 10만원, MG새마을금고재단에서 10만원 등 총 20만원을 지원하며, 재단 예산 소진 시 10만원으로 감액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출생신고 후 구비서류(자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친권자 신분증, 도장)를 지참해 신례원새마을금고 본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찬규 이사장은 “인구감소는 미래세대의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앞으로 신례원새마을금고는 예산읍 및 신암면,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에 더 많은 환원사업을 실시해 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회복과 마을주민 활력을 위한 ‘마을자생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 및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는 기존 5개 동아리와 신규 5개 동아리 등 총 10개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존동아리는 최대 400만원, 신규동아리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마을자생동아리는 주민주도 마을만들기를 위한 소규모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참여 확대 및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동아리유형으로는 △지역개발(경관조성, 환경관리, 봉사활동) △마을소득(농촌체험, 농산물가공) △문화활동(문화활동, 학습) 등이 있다. 모집기간은 3월 28일까지로 방문(예산읍 산성길 8,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행복마을지원센터(041-333-9200)로 문의하면 된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소외가 심화되는 가운데 주민 활력을 도모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이번 동아리지원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예산군립합창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군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 만 65세 이하의 군민 중 성악의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네 개 분야로 신청 방법은 군 홈페이지(www.ye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군 문화관광과(예산읍 군청로 22, 7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군은 오는 3월 17일 오후 6시 30분 예산군 사랑채에서 면접과 실기를 거쳐 최종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군립합창단은 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다양한 공연 및 연주회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지난 2004년 5월 창단 이후 전국합창경연대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총 21차례 수상하면서 그 실력을 입증하고 예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문화 예술단인 군립합창단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예산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의 ‘제1호 치유농업사’가 탄생했다. 22일 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제1회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취득시험에 오색꽃차 충의치유농원을 운영하는 안기화 대표가 치유농업사 2급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안기화 대표는 2021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14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1차와 2차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치유농업사는 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오색꽃차 충의치유농원에서는 꽃양갱 만들기, 꽃차티백 만들기, 꽃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안기화 대표는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치른 시험이라 어렵게 합격했지만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치유농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모발과 피부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발’ 및 ‘피부’ 관련 판매 사이트에서 식품 등의 부당 광고 208건을 적발하고,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국내에 모발, 탈모 관련한 건강기능식품은 없으며,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 원료가 오히려 특정 의약품의 치료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역효과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식이보충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초기부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모발·피부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 모발 건강을 위한 바른 습관 ① 편식을 피하고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② 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까지 모두 피하기③ 검증되지 않은 ‘식이보충요법’보다는 관련 증상 초기부터 전문의와 우선 상담하기 ◆ 피부 건강을 위한 바른 습관 ① 물 많이 마시고,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함유 제품 섭취② 절주, 금연 및 피부보습제 습관화③ 일일섭취량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 비타민 B6·B12, 유청단백질·단백질보충제 및 요오드 등은 고함량으로 섭취하면 여드름 등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즉석섭취식품 등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충남도와 함께 관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원료 사용 여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및 미표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판매 여부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식생활 소비문화에 맞춰 밀키트, 반찬·도시락 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과 지침 홍보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식품이 제공되고 업체의 위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브라질과 미국 등 24년간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예산군 오가면에 돌아와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 귀농인 김재수(58)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994년부터 브라질에서 10년간 의류판매업에 종사하다가 2004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확장시키며, 청소년을 위한 마약치유센터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집안일로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고향인 예산에서 창업의 기회를 엿보던 중 브라질에서 앵무새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 기회를 준비하게 됐다. 김 씨는 1인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강아지, 고양이를 제외한 경영비가 적게 들면서도 만족도를 느낄 수 있고 점차 성장하는 앵무새를 선택했다. 현재 김 씨는 살고 있는 주택 1층에서 200여 마리의 앵무새를 기르고 있으며, 번식 및 이소 후 이유식을 해 애완조로 길들여 분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0여마리를 앵무새를 분양해 2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으며, 전국 각지의 분양 및 사육 상담 등이 하루 평균 10건 이상 이뤄지고 있다. 김 씨는 홍금강, 아마존 앵무새를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오는 4월 9일에 실시되는 2022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대비 학습반을 집중 운영한다. 이번 검정고시 대비 집중학습반은 검정고시 교재 지원, 온라인 수강권, 학습 멘토링 및 모의고사 문제집과 기출문제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온·오프라인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꾸준히 관리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접수 지원 및 시험 당일 시험 장소까지 이동을 위한 교통 및 식사 지원도 계획 중이다. 정선경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센터가 휴관을 하게 되면서 검정고시 대면수업은 잠시 중단됐으나 비대면 인터넷 및 전화강의를 지원해 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며 “검정고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로 진출하는 첫 걸음이기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월 18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원서 접수를 지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