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예산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 및 문화 거점 역할을 위해 노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문화원과 함께 지방문화원 지원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6억7000만원을 투입해 문화시민대학 등 41개 주민대상 프로그램과 문화 예술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부터 개강해 운영 중인 문화시민대학은 라인댄스, 민화, 수채화, 아코디언, 생활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강좌는 매년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카메라 운영반, 천아트, 생활속 유화그리기 등 지역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변화하는 문화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군은 새로 개관한 생활문화센터 운영과 지역 내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을 위한 지역문화인력지원 사업을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지원하고, 생활문화센터 활성화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특화프로그램’과 ‘주민체감형 생활문화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개관한 생활문화센터는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엘리베이터
[에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관광객에게 예산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4명을 내포보부상촌, 대흥슬로시티에 배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내포보부상촌은 옛 보부상 고유문화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있는 테마파크로 지난 2020년 7월 24일 개장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관광해설이 없어 아쉬움을 느끼는 방문객의 수요 및 학교 현장학습 등 단체관광 시 해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군은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모집해 교육과 수습활동을 거쳐 4명을 양성 및 배치했다. 군은 현재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대흥슬로시티, 내포보부상촌 등 5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했으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에서 요청한 방문객이 해설을 받을 수 있게 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지 문화관광해설 예약은 예산군청 문화관광과(041-339-7323) 또는 예산군청 누리집 홈페이지(http://www.yesan.go.kr/tour.do)로 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방문해도 해설을 들을 수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예산군여성회관에서 2022년 상반기 여성사회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에는 9강좌 90여명이 참여하며, 지난 교육 시 강의선호도를 반영해 캘리그라피, 노인인지활동 책 놀이 지도자반, 요가, 국선도 등 호응이 큰 강좌와 통기타, 라인댄스 등 새로운 강좌를 함께 운영한다. 교육은 3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출입 시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강의실에 책상용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개인 및 시설물 방역에 힘써 수강생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고 지난 교육에서 호응이 좋았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의 다양한 능력개발을 지원과 취미활동 지원, 맞춤형 교육운영을 통한 자립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여성사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대상자 19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별 추진절차 및 보조금 집행요령 등 사업대상자들이 숙지해야 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올해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등 8개 분야로 추진되며, 1억4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대상자 선발을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지역 일간지, 읍·면에 시범사업 홍보를 통해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 및 현지조사 평가를 실시했으며, 2월 24일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귀농귀촌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사전교육은 사업대상자들이 각 사업별 사업목적 및 내용, 지원내역, 기대효과 등을 전달받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단계별 진행절차 및 주의사항을 설명해 더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전교육의 내용을 잘 숙지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귀농·귀촌인이 조기 안정정착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의 발굴 및 예산확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보이스트롯 스타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보이스트롯 스타콘서트’는 MBN TV프로그램인 ‘보이스트롯’에 출연했던 배우와 가수들로 구성된 공연이며,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MC 안지환, DJ 나은설 씨가 진행을 맡는다. 주요 출연진은 25년차 무명배우에서 ‘보이스트롯’으로 신예 트로트 스타로 등극한 1대 보이스 트롯 우승자 박세욱과 TOP 10에 이름을 올린 꺽기의 고수 박광현, 보이스 트롯으로 인생 2막을 연 정동남 외 안치환, 김학도, 김민희, 하리수, 백봉기, 하현곤, 나은설 등 배우와 가수 10명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개그와 노래로 재미를 더하며 화려한 LED영상이 가미된 트로트 오리지널 사운드로 직접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9인조와 코러스, 댄스팀 공연도 함께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권은 오는 3월 18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에서 현장 판매하며, 1인당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문예회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공연장 기본방역수칙’과 각 시설별 ‘의무화 조치’를 적용하며, 공연장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예방·대비하고 신속한 현장대응·복구 활동 등을 위한 읍·면 자율방재단 신규 단원을 3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율방재단은 신용배 단장을 비롯한 360명의 읍·면 및 단체 단원으로 구성된 법정단체이며,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역 내 사전 예찰 활동과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 유도, 차량 통제, 재난지역 응급 복구 등 방재 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호우 및 폭염, 대설 등 재난과 관련해 지난 2020년 33회 387명, 2021년 43회 663명이 재난예방‧복구활동에 참여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 내 ‘재난안전 지킴이’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호우·폭염·태풍 및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읍면 단위 지역 재난예방과 신속한 재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읍·면 자율방재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 및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군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개인, 단체 중 지역 사정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만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의용소방대와의 중복 가입은 불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고덕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영석, 부녀회장 최혜숙)는 지난 10일 고덕면 대천리 고덕시장 일원에서 2022년 1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병과 고철,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수거된 자원은 종류별로 분류해 전량 매각 처분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 등 새마을협의회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석 새마을협의회장은 “숨은자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면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활동에 임해준 새마을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정착을 위한 ‘2022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 교육’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2년 귀농귀촌 교육은 3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5시간씩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교육 수강자는 군으로의 (예비)귀농·귀촌인 41명이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정부정책 △농약관리 및 병해충 방제 △귀농·귀촌 노무관리 △6차산업과 치유농업 △귀농농장 브랜드 기획 및 제작 △전산 경영장부 작성 및 관리 △농지법 △농업용 부동산 구입 및 관리 △귀농 농산물 유통전략 △농기계 안전사용 △예산군 대표작물 재배기술 등이며, 귀농과 영농 필수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사를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은 신규농업인들이 보다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알찬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수덕여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봄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여행수요 충족과 단계적 일상회복 여행을 고려해 국내에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중점 선발했다. 선발기준은 관광객 방문 시 밀집도가 적고 밀폐되지 않아 관광객간 접촉이 많지 않은 관광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 여행지, 야외 관광지 및 자연환경 중심 관광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면이 적은 관광지이다. 이번 선정된 수덕여관은 고암 이응노 선생이 생전에 작품 활동을 하던 곳으로 수덕여관과 우물, 암각화를 포함한 일대가 충청남도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이응노 화백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세계를 접목한 근현대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예술가로 국내와 유럽화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44년 수덕여관을 구입해 1969년 프랑스로 건너가기 전까지 머물면서 수덕사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옮기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수덕여관은 덕숭산 자락 수덕사 경내에 위치해 수덕사와 선미술관도 함께 둘러보는 등 여행의 즐거움을 느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일 최근 강원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해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예산군이장협의회(회장 이용달)‧예산군새마을회(회장 성낙구)‧예산군자율방재단(단장 신용배) 등 3개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강원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동해시에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위문품은 1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산불 확산으로 인해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대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하루빨리 산불이 완전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전달한 위문품이 이재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과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10월 31일(목) 경남 사천 우주청에서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공동 주관하는 본부장급 협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협업회의는 지난 9월 27일 산업부 제1차관과 방사청장, 우주청장이 공동으로 체결한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업무협약’에 이어 방사청·우주청의 우주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장 주관으로 개최된 회의로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민·군 협력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양 기관은 초소형위성체계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사업과 관련하여, 우주청 출범 이후 달라진 사업추진 체계를 반영한 효율적 사업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우주 부품 국산화, 첨단항공엔진 등 민·군 기술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향후 효과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우주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을 공동 구축하여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기관은 민간 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10.31.(목)「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역 내 지진 발생에 따른 우리국민 피해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스탄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상황에서 50여명의 우리국민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외교부와 주이스탄불총영사관 뿐만 아니라 행안부, 국토부 등 재외국민보호 관련 부처가 함께 ▴위기상황 접수부터 ▴초동조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외교부) 및 현장지휘본부(주이스탄불(총)) 가동 ▴신속대응팀 및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피해 수습 단계까지 대응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 참석 대상 : 외교부, 주이스탄불대한민국총영사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민체험단 5명 등 ※ 튀르키예는 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 다발 국가로, 2023년 2월 두차례 강진(7.7, 7.6)과 이후 2만여 차례 여진 발생으로, 튀르키예 동남부 11개 주(1,350만 명 거주, 인구 15%, GDP 10% 차지)에 피해 당시 외교부는 지진으로 고립된 우리 국민 13명(교민 11명, 여행객 2명)을 무사히 구출하여 안전 지역으로 이동 특히, 외교부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비 1137억 원을 심의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호우로 전남·경남권을 중심으로 총 7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중대본은 피해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공공시설 피해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9월 호우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 재난안전특교세 24억 원과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가 심각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마을 주민들이 호구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뉴스1) 지난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또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추가로 공급돼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사면 유실과 산사태가 발생했고, 하천·저수지 등 시설물 설계빈도를 초과하는 호우로 인해 제방 붕괴와 주변 주택가·농경지 등에 대규모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전남·경남권을 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의료인이 자신에게 처방하는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프로포폴’ 지정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의사, 치과의사 등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프로포폴(마취제)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포폴은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충남 천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에서 관계자들과 마약류 중독 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식약처는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사,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한다. 이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프로포폴 등을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사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을 안내하고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배포하는 등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을 오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인 노조·산하조직 90.9%가 회계공시 참여하면서 지난해 첫 시행한 노동조합 회계공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노동조합 회계공시 등록기간을 운영한 결과, 공시대상인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동조합·산하조직 733개소 중에 666개소가 공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노동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조합원·국민의 알권리를 높인 노동개혁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 도입 구축 지시에 따라 노동조합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등 준비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면담 전 김동명 위원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노동조합 회계공시는 해마다 4월 30일까지가 원칙이나,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닌 경우 등에는 9월 30일까지 결산결과 공시가 가능하다. 이에 올해는 하반기 추가 공시 대상 53곳 중 52곳이 공시에 참여했다.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을철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림이 건조해지고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8건에 이른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은 △산불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입산 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는 등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 입산 금지구역 및 폐쇄 등산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와 네이버지도(map.n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우리 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0.31.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약하기 위해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신규로 발표한다.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감시대상품목」은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며, 북한이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시험하면서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는 2016.6월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기존의 수출통제를 보강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망을 보다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품목들은 관련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한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동 품목들이 각국의 대북 수출통제에 활용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