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예산군 기초젠더거버넌스는 위원간 편안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달 분과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적 분위기를 완화시키고 성평등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 장미선 센터장을 초청해 1366센터의 목적, 역할, 그동안의 활동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발맞춰 가정․성폭력 근절, 양성평등 인식개선 운동 등 1366 충남센터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기초젠더거버넌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학습하고 성장나가겠다”며 “지역여건에 적합하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을 신청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치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치유 사업은 실내식물 전문가 2인이 아파트단지를 직접 방문해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현장에서 실습을 진행 중이며, 꽃화분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반려식물 돌봄치유 사업을 통해 분갈이 및 재배관리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관내 5개 아파트를 선정해 단지당 총 2∼3회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홈파밍이 새로운 여가생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사업을 통해 식물재배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고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동이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에 필요한 보건통계 생성을 위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일제 조사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항은 건강행태 및 코로나19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조율)를 살펴보면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식생활, 당뇨병, 흡연, 음주, 식생활, 예방접종분야 등에서 전년대비 지표가 개선됐다. 단, 정신건강분야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충남이나 전국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승지표 중 걷기실천율은 32.3%로 전년대비 5.7%p 증가해 10년 이내 역대 최고치를 보였으며, 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걷쥬(앱)을 통한 걷기 챌린지 운영 및 걷기환경조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충남이나 전국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흡연율은 32.0로 전년대비 4.1%가 감소했으며, 월간 음주율은 39.8%로 전년대비 1.9%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또한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은 이달 20일부터 연말까지 유아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예산황새공원 유아 숲 프로그램은 작년 하반기 167회에 걸쳐 1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은 올해에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유아 숲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주 참여대상은 5세 이상 아동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로제트 식물을 찾아라 △자연물 파레트 만들기 △식물 줄기로 비누방울 불어보기 △물총 만들기 △잠자리가 되어 보기 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황새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예산황새공원 유아 숲 프로그램 운영 사무실(함께숲, 041-333-2208)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황새공원 유아숲 체험장은 1억4800만원을 투입해 7800㎡ 규모로 지난 2020년 연말 조성됐으며, 인디언집·흔들다리·터널놀이대 등 아이들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군 안전관리과와 충청남도 사회재난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통해 관내 관광지, 출렁다리, 목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의 정상작동 및 전기기구의 접지 여부 △소화기 비치 및 안전정보(대피로, 안전수칙) 게시판 설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긴급 보수를 실시하고 중요한 사항은 시설물의 상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을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관람은 평일 5회(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 가능하다. 주말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사진=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봄의 기운과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팬지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 초화류를 식재해 옥상정원을 정비했다. 아울러 나무와 숲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숲 해설 서비스’를 통해 풍성하고 알찬 관람이 되도록 노력했다. 관람 신청은 인터넷 포털과 세종청사 종합안내동에 위치한 접수처 등에서 할 수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옥상정원 관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후기 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안내 바로가기 문의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044-200-1130)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외로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18일부터 심리지원 꾸러미를 제공한다. 심리지원 꾸러미는 28개 생명사랑 행복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퍼즐놀이 △색칠놀이 △칠교놀이 △바디로션 △파스 △KF94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울감을 완화하는 등 마음건강 돌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울감 극복 및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 강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15일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선),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와 함께 군의 주요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새봄맞이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며, 이날 참가단체 관계자들은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양성평등 확산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새봄을 맞아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깨끗한 환경조성 및 여성의 권익증진과 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를 위해 추진됐다. 박금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군민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새봄맞이 플로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민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지속적인 지역사회봉사활동과 함께 양성평등인식 확산 및 성폭력 예방 등 성평등 실현과 지역여성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서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이 제40회 충남연극제에서 대상 등 5관왕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40회 충남연극제에서는 극단 예촌을 포함한 5개 단체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제에서 전문예술단체 극단 예촌(대표 이승원)의 ‘손은 행동한다’가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극단 예촌은 이승원 대표의 연출상, 김태현 작가의 희곡상, 조영길 무대감독의 무대미술상, 고현지 배우의 최우수연기상 수상 등 5관왕의 영예를 안으면서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극단 예촌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오는 7월 밀양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남을 대표해 참가하며, 7월 16일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1996년 극예술을 통한 지역문화의 복지와 군민의 문화예술의 향유 기틀을 마련하고자 창단한 극단 예촌은 2014년 충청남도 전문예술단체 지정과 다양한 창작활동,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또한 2019년에도 제38회 충남연극제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충남 대표로 대한민국연극제 본
예산군은 제3회 ‘자연을 담다!’ 안채봉 작가 개인전을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안채봉 작가는 △한국 구상미술 초대전 △부평작가열전 △한·일·프랑스 3개국전 △한중미술교류전 외 다수의 전시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상적인 풍경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미를 작가가 열정을 다해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유화 30여점이 전시되며, 유화의 특징인 광택, 물감의 두께로 인한 재질감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 및 활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채봉 대표(010-2441-1263)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