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20일 예산군여성회관에서 부모와 자녀 1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오순도순 육아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오순도순 육아동아리는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정보교류 및 노하우 전수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심신과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줄 향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풍부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부모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강한 자녀 양육의 기회를 주고, 아동에게는 재밌는 놀 거리를 통해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친사회적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활성을 위해 동아리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개발·제공해 건강한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회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041-335-6045) 또는 여성회관(339-8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오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추영예)는 지난 18일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0명에게 꽃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외로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정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형규 오가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의 정서지원과 함께 따뜻한 온정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응봉면은 지난 17일 응봉면 사랑채에서 신청자 10여명 대상으로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제과제빵을 배우며, 마들렌, 밀봉 카스테라, 단팥빵, 견과류 쿠키 등을 직접 구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첫 교육에 참여한 면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응봉면민에게 더욱 전문적이면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앞으로도 응봉면주민들의 배움과 열정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제42회 예산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 활성화 및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15개 시·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 단체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이 진행됐으며,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15명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완화됨에 따라 장애인단체과 기관, 장애인 등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며,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이달 23일부터 10주간 여성회관에서 18명의 직업훈련 교육생을 대상으로 ‘회계사무원 양성과정(전산회계1·2급/컴퓨터활용능력2급)’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5월 13일까지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으며, ‘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은 10주 과정으로 180시간 동안 진행되고 직무소양 교육과 모의 면접 및 이력서 작성 등을 위한 별도의 취업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교육 종료 전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교육생에게 실질적인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해 기업체에게는 원하는 인재를 구할 수 있는 기회, 교육생에겐 취업의 기회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실무처리 능력을 향상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해 지역사회 여성전문인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구직이나 구인을 희망하는 여성 및 기업체는 취업설계사(041-334-8944)에게 문의하거나 여성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및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4월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 앉지 않기 △기피제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기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 이상 고열 또는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뇨, 혈변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가 위주로 기피제를 배부하고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관내 주요 등산로 6개소에 설치해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은 지난 13일 봉산면 화전리에 9번째 사랑의 집을 짓고 준공식 및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주인공은 봉산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로 고향마을에 귀촌 후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으며, 이에 따라 예빛봉사단, 기아대책예산지역후원이사회, 예산서지방 5개 선교단체가 협력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본인 자부담 일부와 후원금으로 모아진 3180여만원의 사업비 및 예빛봉사단의 재능기부로 5개월간의 공사 과정을 거쳐 경량철골조 33㎡ 규모의 주택이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선봉 군수, 김재호 봉산면장, 김종남 기아대책예산지역후원이사회 회장, 이경효 예빛봉사단 단장 등 지역의 선교단체 및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으며, 집주인은 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경효 단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제9호 사랑의 집을 선물하게 됐다”며 “집 짓기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화전1리 마을 주민들의 배려와 격려, 봉산면 단체와 예빛봉사단을 비롯한 여러 시설 단체의 재정적 지원으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식중독은 기온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최근 10년간 4월 평균 최고기온은 18.8℃ 수준이었으나 올해 4월 평균 최고기온은 20.4℃로 예년보다 1.6℃ 높아져 식중독 발생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 행사, 야외활동 등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 육류·계란 등 식재료를 만진 뒤,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힌 뒤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 후 제공하되 대량으로 조리 후 실온에서 식혔다면 충분히 재가열 후 섭취하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이용할 때에는 살균·소독장치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육류와 어패류 등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어묵, 계란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 도마, 용기 등을
[예산/김연옥기자]예산군이 2022년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가·어가·임가로 2021년 1월 1일부터 계속 충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어‧임업경영체 등록 농어민이다. 단, 2020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을 부정 수급한 자, 2021년도에 농업·축산업·어업·임업·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9월부터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단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구당 연 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충청남도와 보건복지부의 농어민수당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가 이뤄지면 가구단위 지급에서 개별 지급으로 1인가구는 연 80만원, 2인가구는 1인당 45만원이 지급돼 지난해보다 10만원이 늘어나고 3인가구는 135만원, 4인가구는 180만원 순으로 지급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수당이 해당 농어민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4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4기 마을대학은 지난 4월 6일 개강해 △마을 갈등관리 방안 △우수마을 선진지견학 △마을규약의 개념 등의 총 6회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새롭게 교육과정에 포함돼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입학식에 참여했던 33명 중 최종 28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마을대학에서 보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마을리더로서 살기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발전 및 공동체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마을대학’은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마을대학 이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GPA 총회가 오는 9월 15일(월)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 예상 참여 규모는 약 1,000명으로, 4일간의 컨퍼런스 외에도 오픈소스데이, 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 연합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10여개의 정책포럼과 네트워킹 행사, 기업 전시 부스, 한국 문화체험 등 풍성한 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 일정: 9.15.(사전행사), 9.16.~9.17.(공개행사), 9.18.~9.19.(비공개 행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유럽,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던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지난 8월 6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1) 적용 대상 등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여행사(국외 전담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합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적용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국민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사증으로 30일간 개별관광과 단체관광이 모두 허용됩니다. (2) 국내・외 전담여행사 등록(지정) 및 단체관광객 명단 등재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과 관련된 국내 전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