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5일 북천교 주변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와 공동으로 새봄맞이 합동 하천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상주시 관계공무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직원들과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상징하천인 낙동강수계 북천변을 가로질러 북천교에서 상산교 일대에 이르기 까지 하천 양안의 겨우내 버려진 생활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의 체계화·보전 등의 필요성에 의하여 상주시 도남동에 2015년 7월 개관했다. 상주시와 2015년 10월 MOU 체결을 통해 시민을 위한 생물자원에 관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시 중덕자연생태공원 및 공검지 습지 활용방안 모색 등 상생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합동 하천정화활동을 통하여 지역현안의 해결점을 상호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합동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상주의 자연환경보전을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는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하여 생태하천보
(한국방송뉴스(주)) 교육지원청 장학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회를 장학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목) 경상북도교육연수원 소강당에서 개최했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신청사 시대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명품 경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6 경북 교육 주요 업무 계획과 역점 시책들에 대하여 일선 현장의 장학사들의 업무 이해와 타 부서 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하여 합동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장학사 업무 역량강화 연수는 기존의 부서별·업무담당자별로 각각 추진하여 오던 형식에서 탈피하여 본청의 교육정책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3개 부서에서 합동으로 실시해, 교육지원청 장학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타부서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교육전문직으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경북교육 주요업무 세부 정책 및 업무 추진 방안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줄 것과 3개부서 합동으로 진행하는 연수회 취지를 살려 업무 효율화와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능력을 갖춘 전문직으로서 학교 현장 장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상반기 중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교육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전했다. 이번 정비 대상으로는 총 150건의 자치법규로 상위법령의 제·개정 미반영, 상위법령 위반, 법령상 근거가 없는 교육규제의 정비와 알기 쉬운 법령 정비 기준에 의한 용어 순화 등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월부터 법령정비·교육규제 정비 TF팀을 구성·운영해 상반기 중 자치법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자치법규의 제·개정 법규와 교육규제 완화 과제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 중 관련 심의회와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교육가족의 권익보호와 자치법규의 적시성과 실효성을 확보하여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공공도서관 특성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개 지역 공공도서관에 특성화 사업비 총 1억 1,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은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자유학기제 관련 진로탐색, 독서프로그램 제공 등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구미도서관, 교육정보센터 및 청도공공도서관에서는 학교ㆍ지역사회와 연계해 진로 프로그램, 전문 직업인 초청특강, 진로직업전시회, 진로직업코너 등을 운영해 중학생들의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의성도서관 등에서는 책(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그림책 읽는 할머니, 독서아카데미 등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칠곡공공도서관에서는 독서지도사 및 실버동화구연 자격과정을 운영하여 독서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도서관에서는 취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독(讀)한 청년 아카데미”, 예천공공도서관의 군인들을 위한 “책 읽는 병영, 軍人의 품격”, 외동공공도서관의 아빠와 함께 책을 통한 소통의 시간 “토요일엔 쉼(休) 학교” 등 특색
(한국방송뉴스(주)) 상주시와 상맥회는 지난 23일 남산공원내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앞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관내기관단체장 및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3·1절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맥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지 올해로 97주년을 맞아 지역에서도 항일독립만세운동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써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애국정신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상주에서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3월 23일을 기억하고 일제 강점기 시대에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헌신한 상주출신 독립유공자들의 독립운동 행적을 밝히고 후세에 정신적 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국가의 보조금과 시민성금, 유족부담 등으로 1987년 건립한 상주항일독립의거 기념탑에서 개최한 것은 그 의미가 더 크다. 한편, 상주지역의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당시 학생이던 한암회, 강용석, 성해식, 성필환, 조월연씨가 주동이 되어 주민 50
(한국방송뉴스(주)) 영주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안전한 어린이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교직원 6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관내 보육교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회관에서 열린 이 교육은 성폭력, 서희, 아동학대, 구조응급처치, 아동안전,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안전한 아동 관리를 위해 실시되었다. 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센터 손인숙 팀장은 소아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 예방 관리'건강 체중 지키기'강의를 통해 보육교사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본 강의는 전국민 안전공동체 대표 신윤상 강사를 초청하여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성희롱, 아동학대, 구조ㆍ응급처치, 아동안전,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해 문제를 짚어보고, 위험에 대처할 힘이 없는 아동들을 지켜주어야 하는 관리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한편, 영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고 좋은 환경과 교육을 통하여 보육의 질 향상은 물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으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줄 것”을 당부했
(한국방송뉴스(주)) 2016 안동오픈 테니스대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10일간 열전에 돌입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 단·복식, 혼합복식 종목에 전국의 실업·대학 선수 400여명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KTA(대한테니스협회) 상위랭커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테니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수준 높은 테니스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테니스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을 널리 홍보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결승전 경기는 4월 3일 10시부터 KBSN-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의산서원과 구은고택이 지난 17일 각각 경상북도 지정 기념물(172호)과 문화재자료(640호)로 지정 고시되었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의산서원(義山書院)은 영주지역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서원으로,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이산서원 만큼 명성이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조선 후기에는 이들과 더불어 영주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손꼽혔다. 또 서원의 사우인 절효사(경덕사)에 배향된 이개립과 김응조는 역임한 관직이나 학문적 성취에서 역사상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로 볼 수 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의산서원은 경주이씨의 문중서원적 성격을 갖게 되지만 여전히 영주 향촌사회를 이끈 공론을 생산하는 양반 유생들의 근거지가 되었고, 이곳의 강학활동을 통해 다수의 과거 급제자가 배출되었던 중요한 사설 교육기관의 기능을 하였다. 현재는 서원, 누정, 재사, 묘소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영주 갈산의 경주이씨 성오당 문중의 정신적 구심점으로서 여전히 향사 전통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이와 같이 비교적 풍부한 근거 자료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 영주 의산서원은 이번에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그 가치는 물론 보존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방송뉴스(주)) 안동시가 도청 이전과 함께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사전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문화 정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경북도, 예천군과 협의해 다음달 1일부터 도청신도시로 운행하는 택시요금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풍천면을 포함한 읍·면지역의 경우 기본요금 3,800원을 적용하고 있으나, 동(洞)지역과 동일하게 2,800원으로 내린다. 또 시·군 경계 할증(20%)도 예천군은 제외함에 따라 안동과 예천을 왕래하는 택시는 할증률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교육도 강화한다. 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친절안전 교통질서준수 교육’을 갖는다. 3월 30일에는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안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행복한 도청소재지 안동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부터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변화에 대비해 안동터미널↔도청 신도시 노선(24㎞, 40분)을 신설해 급행버스 22번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한국방송뉴스(주)) ‘제24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22일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이번 기관표창은 수질보전, 상·하수도, 행사 및 홍보분야를 종합평가하여 경주시가 다양한 물 산업 선진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 개최 및 연계 부대행사 개최 ,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노후관 교체, 전국 지자체 최초 수질연구실 설립으로 ‘하수급속처리기술’ 개발과 국내·외 특허 취득 및 출원 등 하수도 신기술 개발과 국내?외 판로개척 기반에 매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17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 및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하고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시설을 견학하는 맑은 물 탐방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의 중요성 홍보에도 역점추진 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절기 하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했던 수온상승에 따른 슬러지 발생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