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효창동 2-27 외 5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주(조지호)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당 부지는 개인 소유 토지로 건축물 없이 나대지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돼 각종 벌레 출현 등 위생 논란이 있었다. 또한 사업대상지 주변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구는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찾아 소유주와 협의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택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난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조성된 민선 8기 자투리땅 주차장은 ▲1호, 후암동 ▲2호, 원효로2가 ▲3호, 원효로1가(공사 예정지) ▲4호, 한강로1가(공사중)가 있다. 이번 5호 자투리땅 주차장인 효창동 2번지는 토지 면적 754㎡로 주차 면수는 25면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자투리땅 주차장의 요금징수 및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공부문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1개월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무더운 여름 핫한 도전, 텀블러 사용 30일 챌린지!'라는 주제로, 구청 직원들이 앞장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 텀블러(다회용 컵)를 사용하는 문화를 민간부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챌린지 기간 동안 텀블러 사용 당부 안내 방송이 정기적으로 송출돼 직원들의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구는 텀블러 사용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실천 우수 부서에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를 통해 전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텀블러 사용을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전 직원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는 분기별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여부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점검하고, 일회용품 반입 금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텀블러 사용 챌린지'가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서초구지부와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으로 혹서기 어르신 안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먼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한노인회 서초구지부와 협력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69개소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폭염 상황에서의 올바른 행동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전달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8월 5일부터 시작해 2주간 진행한다. 다음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 쉼터 확대 ▲폭염예방키트 전달 ▲ 생활지원사 안부확인 강화 ▲ 무더위 안전숙소와 같은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경로당 등 어르신 접근이 용이한 108곳의 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등 연장쉼터 29곳은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를 기본으로 폭염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의 경우 폭염기간 동안 저녁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3일 원효로 청소년공부방(백범로 329, 용산 꿈나무종합타운 제1별관 3층)을 스터디카페로 재단장해 임시 개방한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후한 청소년공부방을 스터디카페로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스터디카페로 전환한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원효로 청소년공부방은 ▲학습실 44석 ▲별도 휴게실 ▲스터디룸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휠체어 배려석 ▲개인 사물함 등을 갖췄다. 특히 학습실은 ▲높낮이 조절 책상(모션 데스크) ▲벙커형 개인석 ▲개별 학습석 ▲개방형 단체석 등을 비치해 각자 집중 방식에 맞는 다양한 좌석에서 공부할 수 있다. 별도의 공간에 마련한 휴게실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용객들만 출입이 가능한 지문인식 시스템을 갖추고 부모는 알림 기능으로 자녀 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담 인력이 시설 이상 유무도 수시로 점검한다. 13일부터 한 달간 임시 개방하는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해 시설 이용 소감을 청취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 검진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개회식에서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협업으로 마련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서비스 기반인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이용 계약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를 맡아서 협력해 왔다.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추가해야 한다.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화면(보건복지부)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뒤 자가검진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mentalhealth.go.kr)로 이동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별도 이용료 없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우울
[서울/김성진기자] 최근 전기차 화재 문제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 33개소 중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획이 설치된 23개소 총 144면을 대상으로 설치하려 한다.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이후 노상주차장으로 확대해 올해 안에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화재 발생 시 빠른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화재진압장비를 담은 화재대응키트(질식소화덮개, 상방향 직수장치, 전용소화기 등)를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질식소화덮개는 불이 난 전기차 전체를 한 번에 덮어 공기 유입을 차단해 화재와 유독가스 확신을 막는 초기 진화용 소방 장비이고, 상방향 직수장치(하부주수관창)는 차량 하부에서 상방향으로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장비이다. 또한, 현재 공영주차장에는 금속 화재용 D급 소화기가 비치돼 있지만 해당 소화기로는 전기차 화재 발생을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로 전량 교체한다.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 은천동에 거주 중인 이 모(69)씨는 "공원에 마사지기가 있어 오래 걸어도 뭉친 근육도 풀 수 있어서 좋아요. 덕분에 운동시간이 더욱 즐거워져 자주 이용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공원과 쉼터에 '롤러 마사지기구'를 확대 설치해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별빛내린천(도림천)과 일부 관내 공원에 있는 벤치와 쉼터에 '롤러 마사지기'를 설치했다. 롤러 마사지기구는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유연성을 높여 특히 어르신들의 부상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구는 올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고려해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쉼터 21개소에 100여대의 롤러 마시지기를 추가 설치했다. 일반적인 운동기구는 선 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격대가 높으며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다. 구는 이러한 제약을 넘어 기존에 설치돼 있던 벤치와 정자 등에 마사지기를 부착 설치하는 '저예산 고효율' 아이디어로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장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공원과 쉼터가 건강을 챙기는
[서울/김성진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운영 중인 "무단투기 방지 CCTV"를 일제 점검하고, 노후·파손된 CCTV 22대를 교체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상습적인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고정식 CCTV 14대, 이동식 CCTV 65대, 로고젝터 38대를 설치·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무단투기 방지 시스템 총 117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시스템 훼손으로 효율성이 저하된 이동식 CCTV 20대, 고정식 CCTV 2대를 교체하게 됐다. 교체 장소는 ▲목1·4동, 신정7동 각 1곳 ▲목2동, 신월1·3·5·7동, 신정4동 각 2곳 ▲신월2동 3곳 ▲목3동 4곳 등 총 22개소로,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교체 설치한 CCTV(이동식 20개소, 고정식 2개소)는 실시간 촬영은 물론 센서 감지 자동녹화 기능을 통해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단속할 수 있다. 강풍·호우 등에 취약한 구형 태양광전지판은 1/3 크기의 신형으로 교체해 안전을 강화했다. 특히 이동식 CCT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한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4일간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규칙적이고 올바른 칫솔질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동영상을 활용한 구강보건교육 ▲칫솔질 교육 및 실습 ▲건강교구 체험 등 구강·금연·절주·영양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배워보는 실습 교육 과정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음주체험 안경을 쓰고 걸어보는 체험활동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은 하루 약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집중력과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 신고환자 수는 첫째 주 대비 약 1.6배 증가한 502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 5년간 신고된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이에 질병청은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이 식사 전 손을 씻고 있다. (ⓒ뉴스1) 올해 증가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이다. 먼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보다 85건이 더 발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살모넬라균 감염증도 과거 5년 평균 발생을 넘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감염되는데, 생닭의 표면에 캄필로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어 세척 등의 식재료 준비 중 교차오염이 일어나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요리 중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세척하는 것이 좋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