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상위 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의 자격 유지 기간(4년) 동안의 사업추진 성과와 인증 이후의 추진 계획(4년)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6개 영역별(▲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다양한 전략 과제를 추진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단계 인증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재인증으로 제2기를 맞은 관악구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 비전으로 6개 영역 13개 중점과제 55개의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에는 총 2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아동권리 대변인인 옴부즈퍼슨 운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아동학대 zero사업과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구는 2024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아동친화도시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추진 중이다. 지역 아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예매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이 1500개에서 2749개로 대폭 확대되고, 지정좌석제 시행 시외버스 노선은 중간정차지에서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 진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모든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 때 해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시민.(ⓒ뉴스1) 국토교통부는 15일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7일부터 출발지·중간정차지 모두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수를 기존 1500개(41%)에서 2749개(74%)로 확대하고, 전 구간 온라인 예매 시행이 곤란한 노선은 출발지에서라도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그동안 시외버스는 전 노선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고속버스나 고속철도와 달리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한 노선이 많아 이용객이 직접 현장에서 표를 발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때로는 표가 매진돼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노선 2600개 중에서도 1100개 노선이 출발지에서는 온라인 예매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금융위원회는 수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자들이 필요한 지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15일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된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 마을에서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뉴스1) 7월 시작된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충청·전북 등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명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추가 강수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금융위는 수해 피해 가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을 지원한다. 은행별로는 KB국민·우리·신한·Sh수협은행이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최대 5000만 원, NH농협은행은 피해액 범위내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도 지원하다.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는 수해 피해 가계에 대해 일정기간 (3개월~1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
[서울/김성진기자] 아프리카와 한국의 미래 세대가 '교육'을 매개로 서초구에서 만난다. 아프리카 가나 중학생들이 서초구의 중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악기도 배워보며 서로 문화적 다양성을 학습하는 교류의 장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4일부터 21일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을 서초구로 초청하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가나위원회 간 교육교류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핵심 가치로,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추진된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유네스코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가나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가나학생대표단이 참여한다. 가나학생대표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12,000여개 학교 네트워크인 '유네스코학교'에 속해있는 동덕여자중학교(이하 '동덕여중')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이하 '교대부초')를 방문한다. 동덕여중에서는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1학교 1오케스트라 사업을 선도적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7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노루오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뿌리에서 지린내가 나는 특징에서 이름이 유래한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노루오줌은 초여름부터 시작하여 여름 동안 연한 분홍색 또는 자주색 꽃이 아름답게 피며 생육은 습기가 있고 약간 그늘진 숲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외국에서는 ‘아스틸베(Astilbe)’라고 불리며 수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었고 흰색, 분홍색, 보라색, 빨강색 등 다양한 꽃색을 가진 인기 있는 정원식물이다. 정원에 심거나 분화용으로 재배하여 이용하며 꽃꽂이, 부케 등 절화로도 쓰이는데 자생식물인 노루오줌보다 꽃이 풍성하고 화려한 특징이 있다. 은은한 꽃색과 원뿔 모양의 풍성한 꽃모양, 그리고 꽃 아래 여러 갈래로 갈라진 선명한 초록색 잎이 아름다운 노루오줌은 무더운 여름에 잘 자라는 대표적인 여름철 정원식물로 “그늘 정원(Shade garden)”에 적합한 식물이다. 노루오줌을 정원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곳보다는 반그늘에서, 그리고 연못 가장자리나 물이 가까이 있는 건조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국립수목원이 매달 소개하는 ‘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미아동이 통행이 불편하고 복잡했던 거리에서 누구나 '찾고 싶은 으뜸거리'로 변신한다. 사업 구간은 성신여대 운정캠퍼스∼화계초교 일대로 폭 7∼8m 전체 길이는 1,500m이다. 이곳은 강북구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 인근, 도봉로와 인접해 있는 좁고 낙후된 이면도로로,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혼잡도가 높은 지역이다. 야간 시간에 보행할 경우 거리가 몹시 어두워 안전 위험과 불안감을 감수해야 했고 특히, 화계초등학교와 서울 애화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이 필요한 곳이다. 구는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자 중심의 지역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미아, 찾고 싶은 으뜸거리 디자인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가 마련한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일부 구간을 양방향 도로에서 일방통행(폭 3.7m) 도로로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자 우선 거리로 변신한다. 인접 건축물과의 연계를 적극 고려해 즐길 수 있는 가로를 구현하고 삭막한 거리에 자연적 요소를 끌어들여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보행 공간과 차량 통행 공간의 구분으로 보행자를 보호하고, 범죄예방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월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크낙새 캐릭터 '크크&낙낙'과 함께 누구나 가볍게 따라 추는 '숏츠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SNS 홍보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크크'와'낙낙'이 반복적인 라임으로 들어간 '크크낙낙 송'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용 안무를 함께 개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부모와 자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반 전체 ▲청소년 동아리 등 다양한 연령층이 SNS 챌린지에 도전했다. 시는 챌린지에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크&낙낙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참여한 챌린지 영상을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남양주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크크&낙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 캐릭터 이미지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환경으로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원하고, 발전 잠재력 있는 지역 전략 사업을 발굴·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방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7곳과 투자선도지구 3곳을 지난 10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강원 삼척,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진안, 전남 장흥, 경북 청송, 경남 함양, 투자선도지구는 강원 횡성, 충북 음성, 충남 천안을 선정했다. 2024 지역수요맞춤지원 선정지역 중 한 곳인 전북 진안군의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는 2015년부터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사업을 선정해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그동안 선정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로는 정읍시의 ‘구절초 테마공원 조성’과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등이 있었고, 투자선도지구는 원주시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괴산군의 ‘자연드림타운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7건의 사업을 선정해 주민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창덕궁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이 기간 동안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은 이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궁중 보양음료 무료 시음도 가능하다. 한편 창덕궁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렸는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과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 기관이다. 특히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창덕궁 약방 실내 개방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이번 약방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약방을 찾는 관람객은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 등 관련 도서를 읽으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7.17~8.18)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16개 동별 대표 경로당 '어르신 현장 소통'을 11일 마무리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경로당 운영 간담회 ▲경로당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 ▲경로당 중식 주 5일 확대 제공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동 대표 경로당에 동별 경로당마다 어르신 7명씩 모여 박희영 용산구청장, 어르신복지과장, 해당 동장 등과 소통했다. 구에는 구립 48곳, 사립 42곳으로 경로당 총 90곳이 있다. 박 구청장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7월 1일부 조직개편으로 기존 어르신청소년과를 어르신복지과와 아동청소년과로 분과했다"며 "어르신복지과에서 어르신 정책에 더 집중하며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담당 부서를 소개했다. 여름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먼저 들었다.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물품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잇단 가운데 지난 9일 한강로동 현장 소통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식보다 더 살뜰하게 복지 담당들이 안부도 묻고 고장난 텔레비전 수리도 해결해 주니 참 고맙다"라고도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