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인재개발원(박정보 원장)은 10월 30일(수),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경찰견종합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우수한 경찰견 운용요원을 양성해왔다. 이번 전북대 수의과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경찰견 복지 증진 ▲경찰견 연 1회 건강검진 지원 ▲경찰견 진료비용 대폭 할인 등이 이루어진다. 경찰견인재개발원은 과학수사·경찰특공대 등에서 치안 유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의료복지 및 건강관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국군의학연구소·충남대 수의과대학에 이어 이번 전북대 수의과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경찰견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2020년 6월 경찰견종합훈련센터를 정식 개소하며, 경찰견 교육 전문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의료·건강관리 등 경찰견 복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견은 다양한 치안현장에서 사람이 못하는 임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라며 “이번 전북대 수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경찰견들의 의료복지가 더욱 개선되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R*)가 10월 28일(월)부터 10월 31일(목)까지 4일에 걸쳐 개최된 가운데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수출주류 박람회」를 개최하여 우리 술의 우수성을 홍보하였습니다. * SGATAR : Study Group on Asia-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우리나라에서 11년만에 주최한 이번 회의는 18개 회원국*의 국세청장 및 대표단과 OECD 등 국제기구의 대표단 약 18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 대한민국, 뉴질랜드, 대만,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호주, 홍콩 국세청은 이 회의와 연계한 「수출주류 박람회」를 최초로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주와 세계에 널리 수출되고 있는 국내 주류를전시하였습니다. 아울러, 국세청의 주세 행정과 주류 제조・판매 면허 행정 체계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주류 산업 육성을 위한 국세청의 수출 지원 및 주류 면허지원센터의 제조 기술 지원에 대한 노력*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주류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턴어라운드 경영지원 사업'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과 시설개선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별 점포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해당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해왔다. 최종 선정된 점포는 ▲마케팅 ▲고객관리 ▲매장운영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결과와 점포별 수요에 따라 노후된 점포 시설물의 영업환경 개선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총 사업비 1억 2천2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40개소 점포를 대상으로 업소별 200만 원 상당의 경영컨설팅 및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대상 중 10개 점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QR-모바일 페이지 제작도 추가 지원해 온라인 판로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 점포이다. 단, ▲불건전 업종 ▲무점포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최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세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금천구는 2021년에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으며,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우수기관의 지위가 유지된다. 심사 과정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 비밀 평가원(미스터리 쇼퍼) 체험 평가, 만족도 조사 등 4단계로 이뤄졌다. 구는 임산부 등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과 노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방문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로 번역한 민원 서식을 비치해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순번 대기 알림톡과 호출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고보 조명을 설치했다. 민원인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보고,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선율이 흐르는 감성 민원실'을 조성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상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
'2024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1월 3일 증평 좌구산 MTB 경기장에서 2년 만에 개최된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자전거연맹, 증평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이 모여 열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코스는 율리 휴양촌을 시작으로 삼기저수지, 광복교회, 좌구산MTB임도, 내봉천, 종암고개 정산까지 이어지는 19㎞ 구간이다. 남자 4개부와 여자 2개부로 나뉘어 진행돼 순위를 가르게 된다. e바이크는 번외 경기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재옥 체육회장은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좌구산MTB코스를 통해 스릴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자전거 동호인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안전안심 도시 강서구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은 경찰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5년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및 경고판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매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어두운 골목길 등 보행환경 취약지역에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 2022년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강서경찰서, 주민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우리 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0.31.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약하기 위해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신규로 발표한다.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감시대상품목」은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며, 북한이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시험하면서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는 2016.6월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기존의 수출통제를 보강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망을 보다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품목들은 관련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한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동 품목들이 각국의 대북 수출통제에 활용될 수
[서울/김성진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찰청,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구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사업을 통해 '공동체치안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과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자전거 도난 알림 ▲자전거 주차·출차 알림 ▲자전거 이동 경로 확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자전거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 존'으로 지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 지킴이 존에는 광장 입·출입구에 추적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설치돼 전자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진·출입하면 사용자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된다. 이때 추적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득한 등록 자전거의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돼 도난 분실 시 이동 위치와 시간을 특정할 수 있어 자전거 절도범 검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의 경주공업고와 서울반도체고를 제19차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이하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된 2개교에는 기숙사·실습실 신·개축, 교육과정 개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당 총 50억 원과 함께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과정 개발·운영 자문 등을 지원한다. 경주공업고과 서울반도체고는 개교 준비 과정을 거쳐 2026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대구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특·마(특성화고·마이스터고) 페스티벌’를 찾은 학생들이 대구보건고 보건간호과 부스에서 간호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까지 57개교가 지정되었고, 내년 개교 예정인 학교를 제외하면 총 54개교가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총 2개교를 지정·확정했는데 학계·유관기관 및 산업, 교육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는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심의했다. 먼저 경주공업고등학교는 기존 4개 학과(드론측량토목과, 스마트융합기계과, 전기에너지과, 스마트전자과)를 반도체융합과로 개편해 반도체 분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6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1091호의 첫 입주자를 오는 31일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중구 남산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도심 속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다.(ⓒ뉴스1)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입주자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로 거주한 뒤에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매입임대 유형이며,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첫 입주자 모집은 월세형(신혼·신생아 매입임대) 317호, 든든전세(전세형) 774호로 모두 1091호 규모다. 지역별 입주자 모집 물량.(제공=국토교통부) 든든전세유형은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시세대비 90% 전세로 공급하고 월세형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