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말까지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주민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도시 생활에 활력을 주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산4동 주민센터, 시흥3동 주민센터, 시흥5동 주민센터, 가산동 주민센터 등 5개소에서 각 7회차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재활용 병으로 무드등 만들기('정원에 빛을 들이다') ▲ 풍란 석부작 만들기('한국 인물과 정원') ▲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정원, 맞이하다') ▲ 화환(갈란드) 만들기('정원, 향기를 남기다') ▲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식물, 색으로 남다') ▲ 계절 꽃 심고 꽃 그림 그리기('정원, 그리다') ▲ 탁상 위 꽃장식(테이블 센터피스) 만들기('식물, 들여다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장소별, 시간대별 프로그램은 금천구청 누리집의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차당 참가비는 3천 원이다. 관심 있는 구민은 11월 6일부터 개인은 금천구청 통합예약 시스템으로, 단체는 전화(02-2627-1886)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방부는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11월 5일(화) 국방컨벤션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장비가동률 보장’을 주제로 2024년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기존 부품단종관리 세미나의 범주를 확대하여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정책 발전에 중점을 두고 국방부에서 개최한 최초의 세미나였습니다. 육·해·공군, 해병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차, 함정, 항공기 등 주요 장비의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방부는 총수명주기관리 관점에서 무기체계의 가동률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중점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국방 장비관리 정책 소개,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강화 방안과 부품 국산화 및 단종 관리, 예산 효율화를 위한 신뢰성 기반 비용관리(RAM-C)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어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 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이 '데이터 기반의 부품단종관리 강화방안', 국방기
오는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한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태플릿 피시 등은 반입할 수 없는 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사전에 집에 두고 오거나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하는데 위반시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특히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하고, 2선택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 답안 작성 금지 등 부정행위 규정을 숙지하도록 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 사항을 5일에 안내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서울 강남구 강남하이퍼학원 본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뉴스1)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3일에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또한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 실적 산정 기준을 강화해 공공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에 전기·수소차량 1대의 실적 산정 환산비율을 1.5~2.5대로 인정하던 기준을 전기차는 2025년부터, 수소차는 2026년부터 1대로 인정해 모든 신규 차량을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구매·임차해 실적을 달성하도록 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임차 실적 산정방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신규로 구매·임차하는 차량의 100% 이상(차종별 환산비율 적용)을 무공해자동차로 구매·임차토록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전기차 살펴보는 공공기관 관계자 (ⓒ뉴스1) 이번 개정은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의 차종별 실적 산정 기준 및 적용 대상 등을 개선했다. 아울러 2025년부터 신규 구매·임차 대상에 이륜차를 포함하고, 2026년부터는 신규로 구매·임차하는 모든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구매·임차하도록 단계적으로 강화했다. 가령 전기이륜차 1대 구매·임차 시 실적의 경우 내년 1.5대는 2026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2024 강서구 해외무역사절단'이 총 5건, 15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구매계약 업무협약이라는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8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 등 공무원 4명과 지역 내 중소기업 10개 업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이 주관한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서 구와 업체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142개사의 바이어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화장품 업체들은 유럽 내에서 높은 K뷰티의 인기로 큰 관심을 받았고, 해외 바이어들과 네트워킹도 구축했다. 또한, 빈 도나우슈타트 구청을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으로는 유일기기산업, ㈜캐리마, ㈜카고솔루션서비스, 네오퍼시픽㈜, ㈜엔에이치프라퍼티스, 빈스악세사리, ㈜메르시코, ㈜워너비코스메틱, 에스티유, 오제이씨커머스 등 제조·물류업체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자 등록 및 법인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 중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9월 9일 발행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판매와 사용을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내달 중 결제액의 5%를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할 때 할인받은 10%에 더해 체감 할인율은 15%가 된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용산2가동(해방촌) ▲이태원1동(이태원관광특구 등) ▲이태원2동(경리단길) ▲한남동(카페거리 등) ▲서빙고동 ▲보광동 등 6개 행정동에 소재한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548곳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사용처는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9∼10월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사용한 건에 대해서는 이달 중 결제액의 5%를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 PAY+) 앱에서 살 수 있다. 앞서 구는 150억 원 규모로 이태원상권회복상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 대상을 기존 24곳에서 29곳으로 확대해 여객터미널 지진 피해 대비를 강화한다. 해수부는 오는 5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해일, 태풍 등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공시설물의 피해 경감을 위해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을 확대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2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 입항한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만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시내 관광을 하기 위해 하선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뉴스1) 지난 2012년 처음 고시할 당시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9곳,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등 15곳 등 모두 24곳이었다. 이번 고시에서는 2012년 이후의 전국 여객터미널 시설의 변경 현황을 반영해 국제여객터미널 9곳, 연안여객터미널 20곳 등 모두 29개 시설로 확대해 지정했다.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로 지정되면 해당 시설물의 관리주체인 지방해양수산청·항만공사·지방자치단체는 긴급대피, 비상운영계획, 긴급복구 등의 내용을 포함한 비상대처계획도 바뀐 내용에 따라 수립하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참여예산을 통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나서며 '누구도 외롭지 않은 관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18일과 11월 2일에 '1인 가구 꽃중년 탁구대회'와 '당구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대회의 배경이 된 '탁구, 당구 교실'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으로 탁구와 당구 강습을 실시하며 사회적 고립에 노출되기 쉬운 1인 가구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다. 특히 꽃중년 탁구, 당구 교실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중장년 1인 가구가 직접 사업을 제안해 나와 같은 이웃을 돌보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구는 앞서 탁구 교실과 당구 교실에 각각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많은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접수를 조기 마감했으나 대기자까지 발생했다. 탁구 교실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주 2회씩 대학동 한울 탁구장에서 관악구 탁구협회장 강성준 강사의 지도로 운영됐다. 당구 교실의 경우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주 1회 대학동 아성 당구장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력을 쌓고 운동 후에는 친목의 시간도 즐겼다
[서울/김성진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함.)는 7일 간의 '핼러윈 대비 레드로드 특별 안전관리'가 지난 11월 1일 03시를 기해 무사히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핼러윈 기간 중 홍대 레드로드에 당초 예상했던 10만 명을 훌쩍 넘는 약 12만 명의 인파가 몰리자 마포경찰서(서장 고석길),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안전관리에 모든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레드로드 R4에 현장 합동상황실, 응급진료실 등을 설치해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마포구 공무원, 경찰, 소방, 전문 안전관리 인력, 지역 자율방재단, 관광환경보안관 등 1500여 명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20시부터 다음날 01까지 인파 관리를 수행했다. 특히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 날 03시까지 인파 관리를 이어가며 철저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대입구역 출구 주변, 레드로드 R3∼R5 구간, 클럽 거리 등 인파가 집중된 구역에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어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하다. 이에 환경부는 위험요소는 관리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미 경북지역에 열화상 무인기와 포획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수색을 실시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겨울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포획 실적과 발생 양상 등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지속한다. * 경북지역 대응계획 추진결과(24.8~9월) : 포획․수색 실적 전년대비 89% 증가(5,010마리) ** 열화상 무인기(드론 10대), 포획트랩(GPS 기반, 1,500대), 멧돼지 사체 탐지견(10마리) 인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