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저소득 지역주민 126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이벤트 '객석나눔'을 진행했다. '객석나눔' 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함께 나누는 문화기부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구는 관내 복지시설 8곳(▲용산구립주간보호센터 ▲가브리엘의 집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126명을 초대했다. 편안한 영화 관람을 위해 인솔 교사, 사회복지사도 함께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초청 상영작으로 치어리더들의 꿈과 희망을 그린 한국 청춘영화 '빅토리'를 선정했다"라며, "초청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고,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영화 관람이 끝나고 한 어린이는 "치어리더 언니들의 춤이 엄청 멋있다"라며, "다음에도 재밌는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구는 앞으로 문화 체험의 문턱을 낮춰, 취약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문화 기부이벤트를 마련해, 취약계층에 더 많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이 쉬고 즐기고 재충전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명산 중 하나인 '관악산'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 '별빛내린천'과 함께 구민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도심 속 힐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관악산 입구를 관악산 랜드마크이자 서울의 대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관악산 으뜸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3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준희 구청장, 구의원 등을 포함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길놀이와 민요공연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관악산 입구는 신림선 개통으로 관악산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나, 노후된 휴게소와 낙후된 주차장으로 인해 이용자 수요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관악산 으뜸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신림선과 연계된 휴게소와 공원을 조성하고자 서울시 예산 101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신축된 관악산 으뜸공원 휴게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60㎡ 규모로 지상층에는 편의시설(일반음식점 등), 지하 1층과 건물 뒤편 지상에 주차시설을 조성해 방문객 편의를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과 설비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한다. 구는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를 통해 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6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덕어린이집(공덕동 소재), 도화어린이집(도화동 소재), 신수어린이집(신수동 소재), 월드컵어린이집(상암동 소재) 등 총 4곳의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로는 ▲내·외벽 단열재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장치 및 폐열회수형 환기 장치 설치 등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구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어린이집별 개선 필요 사항과 불편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7곳씩 총 14개 국공립어린이집에 총 6억 7300만 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 및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보일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8월 27일(화)부터 9월 7일(토)까지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위치한 '갤러리 반포대로 5' 1층 전시장에서 '2024 서리풀 악기 제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악기 제작의 우수성을 알리고, 구민들에게 클래식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인 '서초음악문화지구' 내에서 활동하는 경력 5년 이상의 수제 현악기 제작자들 5인이 참여해 수제 악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가하는 현악기 제작가들은 김민성(김민성 바이올린), 김병철(김병철 스트링), 김신석(쉐마 스트링), 김태석(킴스 스트링), 박영선(박영선 스트링) 총 5명으로, 이들은 1566년산 아마티 1:1 카피, 오리지널 디자인 모델, 티타늄 부품을 사용한 혁신적인 악기 등 제작자만의 특징이 담긴 악기 총 2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테이프 드로잉 작가와 협업해 전시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했으며, 악기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해 다채롭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모던악기 시연'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 통장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흥행궁 전시관 큐레이터' 프로그램과 '그림으로 읽어주는 시흥행궁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시흥행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시흥행궁 전시관(금천구 금하로24길 6, 6층)'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행궁 전시관을 방문하기 힘들거나 잘 모르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의 학예사와 해설사가 주민총회와 통장 회의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시흥행궁과 정조대왕의 역사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서는 8월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흥행궁 전시관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조의 효와 애민 정신을 보여주는 시흥행궁 전시관 영상을 보여주고, 시흥행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학예사와 해설사가 직접 설명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해 시흥행궁 전시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시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5일에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통장 회의에서 '그림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둘레길을 함께 걷는 '닐리리만보 둘레길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닐리리만보 둘레길 건강 걷기'는 걷기를 통해 만성질환 증상을 개선하고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만 20세 이상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스트레칭,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빠르게 걷는 방법 등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숲에서 명상하기와 맨발 걷기 체험도 포함된다. 세부 일정과 코스는 ▲9월 5일 솔밭공원 ▲9월 12일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9월 19일 북서울 꿈의숲 ▲9월 26일 오패산 유아숲 체험원 ▲10월 10일 북서울 꿈의숲 ▲10월 17일 솔샘공원 데크길 ▲10월 24일 북서울 꿈의숲 둘레길 ▲10월 31일 오패산 둘레길 등이다. 우천 시에는 참가자에게 사전에 연락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둘레길 건강 걷기는 매 회차별 30명씩 모집하며, 이웃과 함께 같이 걷고 싶은 구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알림배너와 포스터의 Q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별빛바캉스'를 주제로 별사리 플리마켓과 릴레이이벤트 등 별빛내린천을 풍성하게 꾸몄다.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의 기간 동안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별사리 플리마켓'은 그 일환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매주 목요일∼일요일, 16시∼22시) 약 2주 간에 걸쳐, 별빛내린천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신림교∼봉림교 구간과 올해 준공된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약 70명의 셀러가 참여해 청년 소공인의 아기자기한 제품,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등 다양한 판매 물품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축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도 마련했다. 또한, '릴레이이벤트'로 주민들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올해 4년째를 맞은 '릴레이이벤트'는 ▲노래 및 악기연주 ▲뮤지컬 ▲마술 ▲댄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반포1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재건축 정책에 관심있는 주민, 재건축조합 임원, 토지등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추진주체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조합설립인가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사업지들을 대상으로 해당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조합의 운영과 역할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재건축 정책방향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 및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한 정비사업 전문가가 진행한다. 강의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답변시간도 갖는다. 구는 올해 5월, 서초4동주민센터에서 '제1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지역주민 및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임원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건축 정비사업의 절차 ▲관내 재건축 사례 ▲정책방향 등 주로 재건축 초기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참여자들은 "어렵고 복잡한 재건축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올해 들어 두 번째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기간 중 금·토에 한해 12시30분부터 입장가능하며 첫 경주는 금요일 14시, 토요일 13시30분에 출발한다. 올해부터 봄과 가을로 나누어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올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이라는 테마로 벚꽃축제와 야간경마를 결합해 선보임으로써 일반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축제처럼 즐기는 경마를 구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는 가을에는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상징하는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G1)'를 중심으로 해외 교류경주, 문화일보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등 굵직한 대상·특별경주를 다수 편성해 스포츠로서의 K-경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코리아컵은 우승마가 세계 최고권위의 경마대회인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는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 해외 우수경주마의 다수 출전이 예상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려한 경주전개를 기대해 봄직 하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과천지역 인근의 도심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야간경마 시즌에도 '밤馬실 페스티벌'이라는 테마 아래 자유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주간을 맞아 오는 9월 9일 오후 1시 30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이며,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구는 자살 예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살 예방 서비스를 알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당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세요'를 주제로,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1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한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백종우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내용은 우리 사회에서 마음 건강이 중요해진 이유, 마음 건강 문제와 질환의 단계 배우기, 우울, 분노, 불안한 마음을 다룰 수 있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구성됐다. 본 강연 이외에도 '함께'라는 주제로 생명 존중 참여 활동(핸드페인팅 등)이 진행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협력한 유관기관 종사자와 구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