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금) 저녁 18:30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 노락당(老樂堂)에서 창작음악극 ‘상현망’을 무료로 공연한다. ‘상현망’은 운현궁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창작음악극으로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공연의 제목인 ‘상현망’은 ‘보름달을 향해 차오르는 달’이라는 뜻으로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하응이 ‘대원군’이 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도정치로 혼탁하던 세상 속에서 둘째 아들 이명복(훗날의 고종)을 왕위에 올리고 ‘흥선대원군’이 되어 개혁정치를 펼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은 총 12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흥선대원군 역은 배우 이형주, 신정왕후역은 배우 문혜주가 맡았다. 특히 극중에서 연주되는 창작곡 ‘상현망’을 주목할 만 하다. 거문고, 꽹과리, 취타대 나발 등 우리 전통 음악과 민자방울, 종, 핸드벨, 티벳 종 등 이국적인 타악기의 선율을 더하여 흥선군의 심리를 묘사한다. 또한 극을 해설해주는 소리꾼(전기수) 역할의 ‘얼럭광대’의 노랫가락과 배우들의 춤사위 등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흥선대원군의 의지와 이를 둘러싼 복잡한 심경들을 담아냈다. ‘상현망’은 “해를 삼킬 수
[서울/김성진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한다.)는 노후화된 위험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의 계측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노후화된 민간 건축물의 안전 관리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계측센서를 활용해 재난 위험 수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업 대상은 공덕시장과 마포시장을 포함한 지역 내 30년 이상 된 위험건축물 9곳이다. 지정된 위험 건축물에 분산 식별자가 부여된 사물인터넷(IoT) 계측 센서를 부착해 건물의 기울기와 균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 수준을 분석한다. 특히 건축물의 기울기나 균열이 위험 수준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담당 부서와 건축물 관리자에게 경고 문자를 전송해 사전에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해 계측 데이터 관리의 신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원인 및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시설물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 이를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평의 억새밭에서 제23회 서울억새축제를 10.19.(토)~10.25.(금) 7일간 개최한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의 척박한 땅에서 자연으로 복원된 재생공원으로, 개관한 2002년부터 서울억새축제를 진행해 왔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서울억새축제는 억새밭 바람소리에서 착안하여 ‘억새, 바람(Wind, Wish, Dream)을 품다’를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억새바람 불빛공연(Lighting show)과 ▴소원존 ▴포토존 ▴체험존 등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의 꽃 개막식과 억새바람 불빛공연 점등식(Lighting show)> 축제 첫날에는 서울억새축제만의 특별한 개막식이 준비되어 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개회사와 함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이 진행된다. 억새바람 불빛공연(Lighting show)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이 6만여평의 억새밭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개막식’은 마술공연과 버스킹 가수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억새퀴즈 맞추기와 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월 16일(수)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2024년 지진방재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지진방재 국제세미나는 2016년 경주지진을 계기로,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지진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지진피해 대응 사례와 최신 지진기술 연구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국의 성과와 최신 지진기술을 공유하고, 지진방재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국외일본, 대만, 인도, 튀르키에, 미국, 국내중앙부처 및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등 300여 명 기조강연은 ▴일본의 강진 경험과 앞으로의 방향(와다 아키라 동경공업대 명예교수),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지진피해와 안전대책(카와구치 켄이치 동경대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2024년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동경대), ▴튀르키예 지진과 미국의 지진정보센터 사례(미국 워싱턴주 지질조사국), ▴대만 화롄지진과 건축물 내진보강(국립대만대) 등 지진피해 대응 선진사례와 함께, ▴내진설계의 발전과 차세대 성능기반 내진설계(한국지진공학회), ▴히말라야 지역 중심 인도의 활성단
청소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로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낙성대 공원에서 개최된다. 구는 이번 청아즐을 서울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의 '2024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와 연계 개최해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축제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먼저 25일(금)에는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 개막식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고 과학 마술 콘서트, 미디어 아트 공연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튿날인 26일(토)에는 본격적으로 관악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구는 청소년 축제 기획단 '청티스트'와 함께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이라는 주제로 이번 청아즐을 기획했다. 식전 공연인 로봇 타이탄의 공연을 시작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청소년 동아리 10팀(밴드 5, 댄스 5)의 열정적인 본선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이 화려한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구는 ▲113여 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 15일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지역내 노숙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진행한 '노숙인 일상복귀 지원'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숙인의 안전보호와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여러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은 자리였다. 구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거리상담반이 시설 연계 입소를 위한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의 전문 미용사가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이동목욕차를 운영해 목욕 서비스를 실시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처 등 현장 안전을 위해서 반포지구대도 나섰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30일에는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노숙 청산과 사회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심리적 지원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지역 연계 기관들과 협력해 문제점을 개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노숙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년간 구정 전반에서 이루어진 적극행정 우수사례 16건을 엮어 2024 용산구 적극행정 사례집 '구민을 위하는 적극적인 마음만 있다면, 행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를 발간했다. 2020년 첫 사례집 발간 이후 3번째다. 적극행정 사례집은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길라잡이로 역할을 해왔다. 사례집에 적극행정에 대한 정의,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우수사례 소개를 담았다. 우수사례는 적극행정 사례별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민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스마트한 도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살기 좋은 도시 등 3가지 주제로 나눴다. 안전한 도시 편에 소개된 '빅데이터 활용 용산형 안심귀갓길' 사례는 2023년 하반기 서울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용산형 안심귀갓길은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지역에 센서형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조성했다. 태양광으로 충전해 일몰 후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점등된다. 112와 119 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제주신항 개발을 추진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해녀어업 보전, 탐라문화유산연구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 섬 지역의 특성과 전기차 보급률 및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전국 1위라는 제주도의 입지를 토대로, 무탄소에너지 선도 도시를 이루기 위해 재활용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지원과 수소차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아홉 번째,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자산을 보유하고,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제주도를 우리나라의 보물이라며, 앞으로 제주만의 고유한 특성에 집중해서 확실한 발전 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면 훨씬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10월 18일과 19일에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제8회 ‘금천인형극제꼬마인형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의 창작을 장려하고,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자치구 문화재단 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4 서울인형극제'의 일환으로, 금천문화재단을 비롯해 구로, 영등포 등 3개의 문화재단이 함께 한다. ‘금천인형극제’는 이틀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총 3편의 인형극이 ‘문화정원 아트홀(금천구 가산로61)’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오전 10시와 11시에는 전래동화 ‘햇님, 달님’(공연단체: 극단 친구들) 인형극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2회 공연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인형극 ‘흥부놀부’(공연단체: 금빛노을인형극단)가 펼쳐진다. 19일 오후 12시와 2시에는 섬세하게 표현된 동물 캐릭터를 통해 더 큰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배고파’(공연단체: 별비612) 인형극을 선보인다. 또한, ‘야외 버스킹 공연’도 양일간 펼쳐져, 구민, 어린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
[서울/김성진기자] "반려견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반가워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강서구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39,000여 마리로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 쉼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견 쉼터는 총 3개소로, 황금내근린공원에 1개소, 봉제산근린공원에 2개소가 위치한다. 황금내근린공원 내 반려견 쉼터는 약 99㎡ 규모로 가양레포츠센터 축구장 뒤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운영된다. 봉제산근린공원 내에는 다목적구장 뒤편에 약 72㎡ 규모와 무궁화 배드민턴장 인근에 약 62㎡ 규모의 두 개 쉼터가 조성됐으며 16일부터 운영된다. 각 반려견 쉼터에는 배변 봉투함, 이동식 펜스, 보호자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은 보호자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과 퇴장 시에는 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