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달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가수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 지올팍, 부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다채로운 무대가 가득한 음악 축제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양천 락페스티벌'은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문화축제로,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공항공사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과 서울시 '자치구 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록 음악부터 힙합, 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1, 2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 공연은 청년층을 겨냥한 락(樂)페스티벌로, 번뜩이는 천재성으로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지올 팍(Zior Park)'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보편적인 일상을 뻔하지 않은 노래로 들려주는 실력파 밴드 '나상현씨밴드(Band Nah)', 록 음악의 불모지에서 꿋꿋하게 락과 헤비메탈을 지키는 신예밴드 '더 블러프(THE BLUFF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 행사의 숙박할인권 물량을 당초 20만 장에서 50만 장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용기간도 10월 13일에서 11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숙박할인권 발급은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11월 24일까지 입실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귀성객과 여행객들이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모습.(ⓒ뉴스1)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 3만 원 할인권,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때 2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을 적용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콜센터(167
어느새 추석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바쁜 일상에 만나기 힘들었던 가족, 친구들을 만나기 좋은 때인데요. 추석을 맞아 4대궁·능·유적기관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석 연휴를 더욱 뜻깊게 보내보세요. ★ 추천 장소 ★ 경복궁, 창덕궁, 종묘, 선릉과 정릉 경복궁 경복궁은 1395년(태조 4)에 지어진조선의 법궁으로,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대표 고궁입니다. 경복궁은 추석 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는데요.무료 개방 기간 동안 수문장 교대의식,수문장 순라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을 모두 즐길 수 있어요. 연휴기간 중 수문장 교대의식은 10시와 14시,수문장 순라의식은 15시, 광화문 파수의식은 11시와 13시에 각각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또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경회루 특별관람과 집옥재 개방도 놓치지 마세요. 경복궁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세요. ※ 경복궁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 무료개방 : ’24.9.14.(토)~9.18.(수) -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창덕궁 창덕궁은 1405년에 지어진 경복궁의 이궁으로,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을 받으며 유네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역 법조단지 일대인 '아·태 사법정의 허브'에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인 향나무 작품 공모전과 아름다운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지는 버스킹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인 향나무의 가치를 기억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을 연다. 해당 향나무는 886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고목으로서, 지난 1968년부터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자유형식/한시 제외) ▲사진(2000×3000 픽셀이상의 이미지 파일) ▲그림(초등생 이하 어린이/중학생 이상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서초역 향나무를 자유롭게 작품에 나타내면 된다. 서초역 향나무에 대한 추억이나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스토리가 있는 시·사진·그림도 가능하다. 서초구민·서초구 지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부문별 한 개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0월 7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hosteel@seocho.go.kr) 또는 방문, 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 안전을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사장 및 안전취약 시설물 78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위험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점검 대상은 ▲대형 공사장 2곳 ▲중소형 공사장 12곳 ▲급경사지 주택사면 3곳 ▲사설 위험 시설물 30곳 ▲소규모 노후 건축물 31곳 등 총 78곳이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노후 건축물, 축대(옹벽), 급경사지 등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공사장의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은 구청 담당 주무관을 비롯해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건축안전센터 전문인력과 토질 및 기초기술사 등 외부전문가가 함께 현장에서 진행된다. 안전점검표에 따라 시설물의 결함과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살피고 시설물의 결함이나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사용 금지, 대피 명령, 철거, 위험 구역 설정 등 안
[서울/김성진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9월 10일, 새롭게 조성한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공원 꽃길 정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해 정원을 둘러보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 공원은 기존 복사꽃어린이공원을 주민들이 문화, 여가,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새롭게 재단장한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기존 복사꽃어린이공원은 주거 지역에 위치하고 지하철역과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정돈되지 않은 조경과 오래됐다.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이를 확인한 마포구는 오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사계절 언제든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재조성했다. 우선 꽃길 정원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도록 개화 시기가 다른 15종의 꽃 1만 1850본을 심어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휴게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연인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천사 벤치와 하트 포토존, 장미 아트펜스도 마련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방치된 녹지대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해 주민들이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병원에서 퇴원한 구민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종합병원 3개소와 추가로 협약을 맺었다. '병원퇴원환자 돌봄SOS 연계 서비스'는 병원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재활과 생계유지 등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에게 제공된다. 구는 ▲중앙대학교병원 ▲사랑의병원 ▲연세건우병원 3개소와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약을 추가로 진행했다. 협약병원의 의뢰를 통해 관할 동으로 인계된 환자는 맞춤형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구는 지난 2년간 기존 협약병원 3개소(▲보라매병원 ▲H+양지병원 ▲강남고려병원)로부터 35명의 환자를 의뢰받아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동 방문간호사 연계 등을 제공해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해왔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에 따라 지원되는 돌봄서비스는 ▲가정 방문해 돕는 '일시재가' ▲외출을 돕는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와 정리를 돕는 '주거편의'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등이 있고, 상황에 따라 '단기시설' 입소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퇴원 예정자를 포함한 퇴원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0∼21일 서울 효창공원(국가유산 사적 제330호)에서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를 열어 가을밤 정취를 나누고 독립운동 성지로서 서울 효창공원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 서울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 등 애국선열 7명 유해가 안장됐다. 삼의사 묘역에는 안중근 의사 가묘를 조성했다. 효창공원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는 ▲용산 문화유산 야행 ▲역사가족영화제 ▲초등학생 사생대회 ▲독립음악회 ▲독립운동 블록 체험 등으로 꾸렸다. 용산 문화유산 야행은 밤 10시까지 ▲야경(夜景: 공연) ▲야로(夜路: 교육) ▲야사(夜史: 체험) ▲야화(夜話: 전시) 4가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펼친다. 야경 공연은 선열 영정을 모신 사당 '의열사' 앞마당에서 열린다. 용산에서 나고 자란 이봉창 의사의 삶을 주제로 한 연극 '봉창', 퓨전 국악,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유대학원 클래식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야로에서는 서울 효창공원 역사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문화 해설을 듣는다. 2가지 프로그램을 총 5차례 진행하며 용산 문화유산 야행 누리집(yongsan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명절 뒷바라지를 시작한다. 구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민생 ▲교통 ▲생활 ▲안전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종합상황실(879-6000, 7000)과 재난안전상황실(879-6651∼3)을 24시간 운영한다. ▲의료 ▲재난안전 ▲교통 ▲청소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대책반을 가동해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5대 분야 중 '민생'에서 가장 중요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명절 성수품 등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부당 상거래행위 신고, 접수를 통해 물가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도모한다. 또한 현장에서 땀흘리는 근로자들이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급 공사와 자재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하도급 지킴이 모니터링을 통해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명절 나기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준비했다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의 '착한가격 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착한가격 업소 이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주변 가게의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구는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홍보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금천구에는 총 59개의 업소가 있다. 금천구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경제>소상공인지원>관내 소상공인점포 안내>착한가격업소'에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해 '착한가격 업소'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에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방문해 이용한 후,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로 연결된 누리집에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10월 23일에 모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착한가격 업소 이용 이벤트를 통해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제도가 있다는 것이 주민들에게 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9일(화) 오전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폭염 등 극한 기상상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난이 복합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상시화·대형화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재난 대응체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술이 가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 지능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사전에 축적된 재난 데이터와 국토 지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예측하여 추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5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 · 구조 · 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 ·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 및 도착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선정하여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 · 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TV · 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필요성 및 양보운전 요령을 홍보하여 국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방청이 안내하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교차로) 주행 중인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