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달 들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961건을 심의해 1227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에 관련 서류가 놓여 있는 모습.(ⓒ뉴스1) 22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404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안건중 이의신청은 160건으로, 그중 51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모두 2만 3730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905건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1만 9033건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자 신청 위원회 처리현황.(제공=국토교통부)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 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11월부터 임시관리번호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임시관리번호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 후 비용상환에 활용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직접 보호자 등을 확인해 제한적으로 발급하는 13자리 번호다. 서울 시내 한 구청에 놓인 출생신고서.(ⓒ뉴스1)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2010년 1월~2024년 7월생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 후 12시간 내 접종하는 B형 간염 접종 등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필요한 예방접종의 기록관리 및 비용상환에 활용하는 7자리 임시번호다. 지난달까지 지자체와 경찰에서 1만 1915명의 아동을 조사·수사해 1만 520명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했다. 887명은 사망했고, 131명은 경찰 수사 중이다. 생존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은 91명이었으며, 그중 62명이 출생신고를 마쳤다. 전수조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생후 18개월 아동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실시한 전수조사의 대상자 누락 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예방접종 관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거취약지역 거주자와 저소득 청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구는 다음달 29일까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661명으로 2022년(3,559명)에 비해 늘었다.'5060 남성' 고독사는 1,974명으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고, 20∼30대 청년층 고독사 사망자 중에는 자살 사망자 비중이 높았다. 또한, 서울특별시 고독사 발생현황 분석 결과('18년∼'22년) 고독사 10명 중 9명은 주거취약계층(91.9%)이었다. 이에 구는 고시원 거주자와 저소득 청년 1인가구 200명에게 맞춤형 복지정보가 담긴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제공해 고독사 예방·관리에 나선 것이다. 리플릿에는 ▲1인가구 지원사업 ▲주거복지 ▲긴급복지 ▲돌봄SOS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구는 전용 입식 부엌 또는 전용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경우, 1인 기준 14㎡ 미만 등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고시원 130여 곳을 찾아가 홍보물품을 문고리에 걸어두는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과
[서울/김성진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996년 조성돼 28년된 축구장 등 안양천 체육공원을 찾는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신정교 하부에 위치한 야구장의 안전 펜스를 교체하고, 야구장·축구장에 점수현황판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안양천 야구장은 그간 낮은 이동식 펜스로 인해 경기 중 공이 산책로로 넘어가거나, 장마철에는 안양천 범람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펜스를 이동 조치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하천 점용허가 승인을 거쳐 야구장 외야에 낮게 설치된 펜스를 8m 높이 그물망 펜스로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동식'이던 펜스를 폭우 시 상단까지 올릴 수 있는 '가동형' 울타리로 설치해 안전과 편의를 함께 도모했다. 경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시설개선이 이루어졌다. 구는 지난해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탈바꿈한 데 이어, 이번에 야구장과 축구장에 점수현황판을 새롭게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한 안양천 야구장과 해마루축구장은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 관악구 생활임금을 1만 1천779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급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뜻한다. 이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구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천779원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구 재정여건·경제 상황 외에도 서울시와 타 자치구, 민간 부문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2024년 1만 1천436원에 비해 3%가 인상된 것으로 343원이 증가했으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도 1천749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만 1천811원(주 단위 40시간, 월 단위 209시간 근무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관악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관악구와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악문화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에 채용된 근로자로 약 700명에 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역기능을 해소하고, 디지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서비스 민생 지원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현안 해소를 위해 추진단 하위에 ‘디지털서비스 역기능 해소 TF’와 ‘디지털서비스 기반 소상공인 지원 TF’ 등 두 개 TF를 운영한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TF는 다양한 방송·통신 플랫폼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거나 업계와 함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마트상점·리테일 엑스포에서 시민들이 서빙하는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최근 스팸, 딥페이크 등 경제적피해와 사생활 침해를 야기하는 고질적인 디지털 역기능이 국민 불편과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불신을 주고 있다. 또한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은 최근 내수 회복 지연에 따른 안정적인 판로 확보 어려움, 고금리로 인한 유동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문제를 디지털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관련 실국이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디지털서비스 민생 지원 추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와 함께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지역 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신규 상생 사업이다. 10월 23일,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마포구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의 관계자가 참석해 '단골거리 사업'에 대한 5자 협약을 맺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는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양한 디지털 혜택과 금융 지원,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는 방울내길 활성화 추진위원회와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한다. 단골거리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카카오톡 채널 마케팅 메시지 발송비용(상권당 연 300만 원, 개별 점포당 연 30만 원)과 홍보 물품, 채널 운
[서울/김성진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 달 10일 해누리타운에서 차량 관리 비법과 기초 정비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열고, 참여 구민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 올바른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이론 수업 후 지하 주차장에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이론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관리 방법 ▲사고·고장 등 비상 시 응급조치 요령 ▲올바른 운전 방법 등을 다룬다. 실습교육은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주요 장치 기능 등을 실제로 적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일·부동액 점검 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 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공기주입 방법 등을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 Pos) 양천구지회 회원들이 알기 쉽게 가르쳐줄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 달 8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 또는 교통행정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7년 처음 시작된 양천구 자동차 정비교실은 지금까지 총 1,923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간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이인식 구의회 의장, 구의원, 각계각층의 구민 대표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 수상작 상영으로 시작해,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금천구민과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금천구민상은 ▲ 고영태(지역사회 봉사) ▲ 나이균(지역사회 봉사) ▲ 이정순(지역사회 봉사) ▲ 최상규(지역사회 봉사) ▲ 김점숙(미풍양속) ▲ 송일봉(문화) ▲ 허영록(체육)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인상은 ▲ ㈜신아티앤씨(대표 최춘구) ▲ ㈜신포메탈(대표 노대훈) ▲ ㈜정연(대표 김권자) ▲ ㈜아임유(대표 최재섭) ▲ ㈜신성씨앤에스(대표 전성우) ▲ ㈜고려기연(대표 이원태) ▲ ㈜미르나인(대표 정광균) ▲ ㈜코드쓰리(대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논현보도육교를 오는 25∼26일 철거하고 11월 말까지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에 있는 논현로(양재동 289-5)에 설치된 해당 육교는 약 2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장애인·어르신·유모차 이용자 등)들의 이용이 어렵고, 서초·강남구의 통학구역 경계지로 학군이 달라지며 학생들의 육교 이용률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길 원한다는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서초구는 관계기관인 서울경찰청, 서울시 등과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철거공사는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진행되며, 26일 2시∼3시에 도로 전면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편리하고 안전한 서초, 걷기 편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