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는 '기억채움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17일 방화3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걸으며 치매 예방 미션을 수행하는 '치매안심 두루두루 스탬프 투어존', 치매예방 및 인지활동 체험을 위한 '기억채움 한마당 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어르신이 바리스타가 돼 음료를 제공하는 '기억다방'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쌓았다. 허담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지역 내 20개 동 전체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우장산동을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6일(토) 북한산 우이령과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2024 북한산 페스타, 우이령 단풍 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단풍과 함께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우이령길에서 우이동 가족캠핑장으로 이어지는 가을 트레킹의 정취와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오전 9시 40분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802 전경대, 오봉전망대, 석굴암 삼거리를 거쳐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8.8km 왕복 구간이다. 고령자와 유아들을 위한 하프코스(4.7㎞)도 마련됐다. 트레킹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추첨 번호표와 간식, 물 등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슬링백과 등산스카프를 증정한다. 구간 도중에는 단풍잎 코팅 체험도 할 수 있고 통기타 연주도 감상할 수 있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벤트 경품도 우이동 가족캠핑장 글램핑 이용권과 밀키트, 푸드존 할인권, 에어팟, 자건거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이동가족캠핌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8일(금),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회 특별세션으로 ‘제2회 농림위성 활용기술개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림위성 활용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및 세트랙아이 등 5개 산업체와 인하대 등 9개 대학의 산학연 연구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2025년 하반기 발사하는 농림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림청, 농진청이 공동 개발하는 국내 최초 식생관측 전용 위성이다. 이는 5m급 해상도와 5개의 다중스펙트럼(R/G/B/RE/NR) 대역을 가진 고해상도 광학위성이다. 세계 최초로 120km를 한번에 촬영할 수 있으며, 매일 한반도를 재방문하고 3일이면 한반도 전체를 신속하게 관측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위성 최초로 식생활력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하여 산림과 농경지 해석에 유리하다. 특히 산림분석에 자주 활용되었던 ESA(유럽우주국) Sentinel-2 위성의 핵심밴드인 5개 밴드와 사양을 일치시켜 그동안 축적된 Sentinel-2 위성 활용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연계 활용할
영국에 한국의 대표 전통조경 유형인 별서정원을 주제로 한 ‘미음완보(微吟緩步),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람객은 대형 4면 영상에 구현된 네 곳의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담양 명옥헌’, ‘화순 임대정’을 직접 거닐어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별서정원’은 사대부 등이 관직에서 물러나 살림집 외에 경치 좋은 곳에 휴양, 은거 등을 위해 따로 지어 놓은 곳이고, ‘미음완보’는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는 뜻이다. ‘미음완보,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를 살펴보는 관람객들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이번에 선보이는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는 2021년부터 축적해 온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이 미디어아트는 장영규 음악감독의 전통음악을 토대로 제작한 음원과 함께 새벽안개, 별밤 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높여줄 다양한 효과도 함께 적용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신사리 상권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서원동 상점가(순대타운)) 인근 별빛내린천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웠다. 구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화꽃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정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국화와 구절초, 아스타, 핑크뮬리 등 형형색색의 꽃이 식재돼 별빛내린천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오리, 별빛내린천으로 가을 나들이 오다'라는 부제로 조성된 정원은 오리, 나비,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주민들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방문하는 주민들도 가을 국화의 향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2020년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80억 원을 지원받은 구는 2025년 3월까지 5년 동안 상권 내 환경개선, 축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구는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의 마지막 해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서울/김성진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17일(금), 2024 서울마이소울 웰컴데이(SEOUL MY SOUL WELCOME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컬처라운지는 지난 6월 10일 개관한 이래 서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누적 방문객 6,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컬쳐라운지의 정규 프로그램 및 특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 3주 전부터 홈페이지(www.seoulculturelounge.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홍보 이미지 및 영상은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 서울마이소울 웰컴데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국내 어학당 및 문화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을 초청해 서울컬쳐라운지 시설과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자개 공예 체험, 쫀득한 식감과 화려한 색감으로 사랑받는 바람떡 만들기, 그리고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6일 오전, 용산구평생학습관(이태원로 224-19, 2층) 한글교실 어르신 수강생 31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유년 시절 소풍을 경험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70세를 넘어 처음으로 떠나는 소풍이지만, 단 한 명도 지각하지 않고 모두 제시간에 도착해 청와대로 출발했다. 청와대에 도착한 후, 체험 학습 참가자들은 사전 안전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체험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민관 ▲녹지원 ▲침류각 ▲청와대 관저, 본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한글교실에 다니면서 시를 쓰기 시작한 박광춘(81세) 어르신은 "교실에서만 보던 학우들과 야외로 나오니, 마치 학생이 된 듯해 신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비문해 구민의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생활 밀착 학습 중심의 한글교실을 5개 기관(▲용산구평생학습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효창종합사회복지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 이해력을 바탕으로 특성에 맞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비문해 학습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0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참여하여 한국의 대표 전통조경 유형인 별서정원을 주제로 한 ‘미음완보(微吟緩步),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페스티벌: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블록체인(NFT) 등을 활용한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국제행사 * 별서정원: 사대부 등이 관직에서 물러나 살림집 외에 경치 좋은 곳에 휴양, 은거 등을 위해 따로 지어 놓은 곳 * 미음완보(微吟緩步) :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의 「상춘곡(賞春曲)」 속 표현으로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는 뜻이며,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음 국가유산청이 이번에 선보이는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는 2021년부터 축적해온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대형 4면 영상에 구현된 네 곳의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신강북선 유치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수유역과 미아역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강북선 유치를 위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 홍보를 위해 열리는 위한 행사다. '신강북선'은 강북구 우이동 4·19민주묘지역에서 시작해 월계2교를 거쳐 상봉역까지 이어지는 서울 동북권 도시철도 노선이다. 신강북선 유치는 민선 8기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강북구를 비롯해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중랑 등 6개 자치구를 관통하며 지하철 1·4·6·7호선과 우이신설선, 그리고 2026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까지 총 6개 노선을 연결한다. 지난해 강북구는 신강북선 유치 필요성을 서울시에 방문해 적극 설명하고, 이에 동참하는 22만여 명의 주민 서명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강북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유역과 미아역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2023년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한 지하철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점이 각각 전시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MICE 유치경쟁력 강화 및 MICE 산업 성장을 위해 서울 MICE 산업 근간이자 핵심 파트너인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를 확대 모집해 현재 총 359개 사가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이다. ※ MICE: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총칭하는 산업 올해 상반기 SMA 신규회원사 20개 사를 선발한 바 있으며, 서울은 보다 적극적인 MICE 유치마케팅 추진을 위해 하반기 총 9개사를 추가 선발했다. 하반기 추가선발된 신규 회원사는 ▲MICE 시설 분과의 보코서울명동 ▲유니크베뉴 분과의 플렌티 컨벤션, 피스앤파크 컨벤션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 국제회의 기획사)분과의 컨빈인 ▲여행사(기업회의·인센티브 전문)분과의 마이스월드, 비티투어, 여행버스 ▲MICE 지원분과의 마이스온, 마이스태프 총 9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9일(화) 오전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폭염 등 극한 기상상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난이 복합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상시화·대형화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재난 대응체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술이 가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 지능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사전에 축적된 재난 데이터와 국토 지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예측하여 추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5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 · 구조 · 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 ·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 및 도착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선정하여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 · 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TV · 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필요성 및 양보운전 요령을 홍보하여 국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방청이 안내하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교차로) 주행 중인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