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2024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8일부터 21일까지 구청 1층에서는 서초구 17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수채화, 연필화, 유화, 캘리그라피 등회화 분야를 비롯해 도자기, 가죽공예 등 공예작품에 이르기까지 수강생의 다양한 출품작 140여 점이 박람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4 서초 자치회관 발표회'가 열린다.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작품공연, 축하공연,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작품 구상부터 의상·무대연출까지 함께 참여하며 갈고 닦은 재능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카리나, 하모니카, 난타 등 신나는 악기연주와 흥과 열정의 댄스무대, 아름다운 하모니가 분위기를 달구고, 각 동 주민들도 응원단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자치회관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초문화예술회관이 최첨단 음향시스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박정식 씨의 사진 작품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 여행’은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흙길이 회색빛 도시와 대비되면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태 교통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시사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람여행팀의 영상 작품 ‘매력만점 대한민국을 달리다’는 전국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모습을 공익광고 형식을 활용, 깔끔하게 영상을 구성하여 당장 자전거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고 싶게 하는 작품으로 ‘자전거와 여행’이라는 일상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공모 취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심사 결과 17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1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습관, 자전거 타기로부터!’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나누어 6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49일간 공모해 총 602점이 응모했다. 특히, 표절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사진·영상·자전거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전 공공기관의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소통24’(sotong.go.kr) 누리집에 응모작을 게시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 19일부터 이틀간 경원재앰배서더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동북아시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제21차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TPM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제회의로서 기후, 대기, 물, 보건 등 전반적인 환경 분야에서의 3국 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제21차 회의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기모토 마사히데(Kimoto Masahide)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 리 하이셩(Li Haisheng)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 총 31명이 참석해 3국의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주제로 각국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20차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 이후 각국의 연구성과 발표, △4대 중점협력분야*(PRAs, Potential Research Areas) 및 비교연구(CS, comparative study) 발표** 등 다양한 연구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대입을 지원하고자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특강'을 마련했다. 설명회는 오는 12월 11일(수) 관악구청에서 개최되며, 구는 국내 3대 입시전문가 이투스 고육평가연구소장 '김병진' 강사를 초청해 핵심적이고 실질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계획이다. 특강 내용은 ▲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입시쟁점 파악 ▲정시지원 전략 수립법 ▲가이드라인 제시 등 수험생 별 점수에 맞는 유리한 입시 전략과 희망하는 대학교 및 학과에 따른 맞춤형 정시 공략법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김병진 소장은 "학생부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대체로 수시 지원에 집중하고 수시 지원 결과도 좋은 경우가 많다. 바꾸어 말하면 학생부교과 성적이 우수하면서 정시 지원을 하는 학생의 수는 수시 지원 때보다 현격히 줄어들기 마련이다."라며, 이번 특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22일(금) 18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신청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11월 18일(월) 오후 2시부터 ‘우리함께 마주해요’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마주해요’홍보의 일환으로 친숙하고 따듯한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슈야 작가와 함께 기획하였다. 이모티콘은 ‘네 마음을 먼저 챙겨줘!’ 등 우리 스스로 마음에 주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상 속 행동으로 구성하여 안부 주고받기와 응원 등의 메시지를 담아 자신의 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카카오톡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공식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받은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올해 8월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희망하는 경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로 이동하여 더욱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상담센터, 자살예방센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출시 이후 23일 만에 1만 명이 가입해 2018년에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보다 2배 이상 빠른 가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하나은행과 함께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1만 번째로 가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에 1만번째로 가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축하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벤처부) 지난달 22일 출시 이후 23일 만에 1만 명이 가입해 2018년에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출시 60일 만에 1만 명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가입하는 등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관심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기업과 은행, 정부가 힘을 모아 만든 상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 동안 달마다 50만 원씩 모두 3000만 원을 납입하면 5년 뒤에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 원을 받아, 최대 연 13.5%의 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자전거 교통 분담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등으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전거는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교통, 주차 등 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을 시연한다. 이는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동법에 관한 국민의 궁금증을 쉽게 해소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영세사업장 근로자 등 노동약자가 복잡한 노동법을 쉽게 알고 권리를 찾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기정통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 4종은 ①인공지능(AI) 노동법 지식 검색 ②법령·판례·질의회시·매뉴얼 대화형 검색 ③진정서 접수 지원 ④문서와의 대화다. 국민 누구나 왼쪽 큐알(QR) 코드를 스캔하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서 인공지능(AI) 노동법 지식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참고자료 대화형 검색 등 그 외 서비스는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PC)에서 인터넷 주소 https://labor.maum.ai에 접속하여 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12일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용 항공위성 2호기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 GPS 위치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여(15~33m→1~1.6m)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22년 6월 항공위성 1호기가 발사되어, ’23년 12월부터 1호기 단일 위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정밀 위치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항공위성 2호기는 한반도에 1호기보다 근접한 정지궤도(약 36,000km 적도기준 동경 116°)에 안착 후 지상 시스템과의 통신시험을 거쳐, ’25년 7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신호를 보내게 된다. [KASS 항공위성 1·2호기 위치]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항공위성 1호기만으로 서비스하면서, 정기점검 및 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호방송을 불가피하게 중단해 왔다. 이번에 2호 위성이 확보됨에 따라 신호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호 위성은 우리나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50만 구민 모두가 365일 언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구는 구민 안전을 위한 CCTV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를 2025년 3월까지 155개소 380여 대 확충한다. 지능형 CCTV는 '동 치안사각지대 조사 협의체' 전수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설치하고 있으며,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CCTV는 관제센터에 설치된 서버에서 객체를 인식하고 분석해 배회, 침입, 쓰러짐 등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표출해 준다. 이를 통해 관제요원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위급상황을 즉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다. 현재 구는 2,036개소에 6,556대의 CCTV를 관제센터와 연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1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 중 지능형 CCTV는 약 2,254여 대로 지속적인 확충으로 지능형 CCTV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소방서, 경찰서 등을 실시간으로 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9일(화) 오전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폭염 등 극한 기상상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난이 복합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상시화·대형화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재난 대응체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술이 가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 지능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사전에 축적된 재난 데이터와 국토 지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예측하여 추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5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 · 구조 · 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 ·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 및 도착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선정하여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 · 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TV · 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필요성 및 양보운전 요령을 홍보하여 국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방청이 안내하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교차로) 주행 중인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