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병수기자) 14일 오후 4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6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범시민위원회에는 윤장현 시장, 정동채 前 문화부 장관, 조영표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을 비롯해 대학총장, 광주경찰청장, 언론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22명이 참여하며, 아셈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 제언과 시민 공감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6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는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오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주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유럽 53개국 문화장관 등 대표단을 비롯해 취재진 등 600여 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아셈 문화장관 회의 기간에 국제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손님맞이 준비와 남도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 등 문화 창조 역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시민 공감대 형성하기 ▲남도 문화의 진수 보여주기 ▲광주만의 특별한 매력 알리기 ▲광주문화 다양성·창의성 소개하기 ▲손님맞이 도시환경 조성 ▲품격있는 의전·편의서비스 제공 등
(한국방송뉴스(주))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중 용보교차로~아이조움교차로를 연결하는 0.28㎞ 구간을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통된 야촌마을 입구~용보교차로 구간 0.7㎞를 포함한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0.98㎞ 전 구간이 개통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주한미군에 공여돼 개발이 제한된 주변 지역의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해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 223억 원 중 국비 11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광주공항과 송정역을 연결하는 도로 중 야촌마을 입구~아이조움교차로에 이르는 총 0.98㎞, 폭 35m, 왕복 6차로의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송정역에서 광주공항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민진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전 구간(0.98㎞) 개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송정역 인근 교통체증이 개선돼 주민과 KTX이용객의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과 함께 오는 12일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지역 301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된 아동복지교사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가 아동복지교사로서의 가치관과 교사학습능력 향상 등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아동청소년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등 분야별 교사 활동 프로그램 계획 및 수립과 우수프로그램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유형과 원인, 피해신고 요령, 피해자 상담 요령 등을 특강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아동복지 교사들의 아동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절실하다”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 강화와 시설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설치된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수서발 고속열차(SRT) 개통에 따라 광주송정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행정 지원체계가 구축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과 교통시설물 정비 등이 강화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 수서발 고속열차가 개통되면 현재보다 일일 평균 이용객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주송정역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교통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시와 자치구 관련 부서 담당으로 구성된 행정지원TF팀을 구성·운영하고 4월부터 SRT 개통 이후 안정화단계까지 매달 1회 이상 시 교통건설국장과 관련 부서 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직접 광주송정역 현장근무를 하면서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광주송정역 주변 택시 질서 유지를 위해 광주시·자치구·택시조합과 합동으로 매월 택시승강장 질서 문란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모범운전자회의 현장 교통지도와 함께 광주시·택시조합 등과 공동으로 택시업계 자정 노력을 위한 캠페인도 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역사 후면에 220면 규모의 주차장을 8월까지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광주지역 투·개표소 364곳에 대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전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만일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개표소 5곳의 안팎에 소방공무원 25명과 소방차 6대 등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과 긴밀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해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또, 시 소방안전본부와 소방서의 상황당직책임관을 과장급으로 상향 조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수습·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김병환 방호예방과장은 “신속한 상황 판단, 즉각적인 초동 조치로 사고 없는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개표소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4일간 건축, 전기·가스 부문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 안전관리 교육을 했다고 광주소방본부는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지역 내 청년담론을 활성화하고 정책 주요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청년정책 공감단’을 모집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청년정책 공감단’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 의제의 주요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광주청년포럼’에 토론자 등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해법을 찾는 ‘청년도시 컨퍼런스’에도 참가하게 된다. ‘청년정책 공감단’은 공개 모집 50%, 추천 모집 50%로 총 300명으로 구성되며 만 15세 이상의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청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원탁토의를 통해 청년 당사자 의견수렴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청년정책 공감단을 운영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며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청년정책을 공통으로 인식하고 이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또한, 이번에 구성하는 청년정책 공감단을 포함해 그동안 시의 청년관련 시책 등에 참여해온 인력풀을 종합해 연말까지 ‘광주청년정책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청년문제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0일 열린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시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응시생들을 응원했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광주시는 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대안교육기관 등과 함께 검정고시 시험장인 화정중과 광주공고에서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을 제공하면서 합격을 기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한편, 시는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들이 배움을 지속하고 학력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5개 자치구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안교육기관 10여 곳에서도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있는 청소년은 가까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SNS를 통해 시정소식을 공유하고 재난현장 등을 제보할 ‘스마트 광주 서포터즈’를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스마트 광주 서포터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의 수혜자인 시민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바일 광주 포털’을 모니터링하고, 광주시정 홍보콘텐츠인 카드뉴스와 GTN뉴스 등을 공유하며, 시정 불편사항·재난현장 제보 등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0명이며,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SNS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전자우편 smartcitygwangju@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 광주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인정과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페이스북에 서포터즈 커뮤니티 채널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민선6기 현장중심의 SNS 행정을 위해 실시간 도로 민원을 접수받고 처리하는 ‘빛고을 길지킴이밴드’, 아르바이트 피해사례를 상담하고 구제를
(한국방송뉴스(주))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8일, 9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시·도지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자치발전 및 지방분권에 대한 전국 시·도지사간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특강, 지방자치법 개정, 시·도 우수시책 사례공유,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광주시는 ‘새로운 시작 광주(광주형 일자리 소개)’를 우수시책 사례로 발표했다. 심대평 자치발전위원장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찾아야....’라는 주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지방자치 발전이 요체이며, 이를 위해서는 중앙은 지원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국정운영체계 정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충남지사로서의 경험에 비추어 이러한 과정에서 시·도지사의 역할제고를 당부했다.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를 보장해야하는 지방자치법이 지방을 규제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전면적 개정의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특별법을 통해 기본법인 지방자치법이 무력화 되는 경우가 없도록 입법기술적 측면에서의 보완이 논의되었다. 이와 함께 국회·중앙정부·지방정부가 모두 참여하는 토론
(광주/김병수기자) 지난달 25일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어린이를 구조한 시민 3명에게 지난 5일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표창을 받은 이재덕(34)·김만석(38)·최진성(28) 씨는 이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현관문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불길을 피해 발코니로 대피한 장모(8) 군을 3층 발코니를 통해 구출했다. 화재 당시 장 군은 목과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치료를 받고 퇴원해 현재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이들 세 분은 평소 인간존엄의 마음이 삶의 가치로 정립돼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영웅적인 행동이 가능했을 것이다.”라며 “광주시민을 대신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LG복지재단에서 선정한 LG의인상과 격려금이 함께 전달됐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