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운전원 교육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운전원 대상 교육은 경사판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 조작방법과 교통약자 승·하차 시 응대 요령 등 실습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저상버스는 경사판(슬라이딩 램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운전원들이 편의시설 조작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교통약자 승·하차시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교통약자 시설 점검은 광주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현대자동차(주)와 공동으로 대창운수 등 10개 회사에서 운행하고 있는 저상버스 전체 166대를 대상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이용하는 경사판(슬라이딩 램프)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또 모터 작동상태, 롤러 부식정도, 휠체어 고정장치, 안전장치, 하차벨 점검과 실내 향균 탈취제 살포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중 발견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수리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버스회사가 5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내버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
(한국방송뉴스(주))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통한 여성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도 여성친화기업 고용환경 개선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일자리창출 시책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도 기업 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10% 별도)까지 10여 개 기업을 선정해 여성휴게실, 수유실, 샤워실 등 여성전용 편의시설과 복지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18일 현재 광주시 소재 기업으로 ▲새일센터와 여성친화 1촌협약 체결기업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으로 여성근로자 50% 이상인 기업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고용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우수중소기업인 대표기업 중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주시 일자리정책과(062-613-359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대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광주지역 기업의 여성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등을 선도적으로 개선해 여성들에게 더 좋
(한국방송뉴스(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의료와 관광분야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윤 시장은 상하이에서 광주와 중국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의료기기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와 상하이 의료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자매·우호도시인 산시성 창즈와 허난성 뤄양을 방문해 각 도시의 시장을 만나 관광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창즈시에서 광주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남도음식체험, 정율성 음악 등 광주시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윤 시장은 이어 양저우를 방문해 지난달 광주에 완성차 공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구룡자동차 본사를 찾아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회사 최고경영자 등을 만나 세부적인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하고 23일 귀국한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순천제일대 산업안전관리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19소방안전 체험교육을 광주소방학교 훈련장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이나 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9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실제화재훈련장을 체험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실습,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등을 체험했다. 성석열 광주소방학교장은 “전문 소방관 양성과 함께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단체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안전교육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오는 5월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하는 등 사회 전반에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시와자치구, 공공기관 공직자등의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대비용어해설집을 대폭 수정해 발간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비상대비용어해설집에는 각종 연습과 훈련, 비상사태,준비태세, 비상 대비, 통합방위 등과 관련한 용어의 설명을 담았다. 광주시는 을지연습, 충무훈련 등 각종 상황조치 또는 실제훈련 시 관계 공무원들이 비상 대비 관련 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비상대비관계법령, 통합방위법, 각종 동원관련 법령 등에 수록된 비상대비 관련 용어중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선별해 정리했다. 강백룡 시 안전정책관은 “비상 대비와 관련해 군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많고, 일부 생소한 단어들로 인해 공무원들이 연습이나 훈련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하는데 해설집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난 14일 북구에 위치한 다움요양병원 사업주와 근로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더불어 하나되는 행복충전 프로그램’ 양성평등 인식 개선 특강을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하나되는 행복충전 프로그램’은 양성평등, 유연근무,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 인식 개선에 필요한 강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3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성차별, 성희롱 문제를 예방하고 개개인의 인격이 존중되고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와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반기에 문을 여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와 연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사후관리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취업자와 구직자 사후 관리를 위한 경력단절 예방 특강, 취업자 직장적응교육, 워킹맘 자녀 진로 설계 프로그램, 여성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빛 공해의 효율적 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지정(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안) 열람공고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환경부서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단체·기관과 시민은 30일까지 해당 구청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광주시 전역(501.19㎢)에 걸쳐 ▲제1종 보전·자연녹지지역, 보전관리지역 361.91㎢ ▲제2종 생산녹지지역, 생산·계획 관리지역 31.93㎢ ▲제3종 주거지역 74.78㎢ ▲제4종 상업·공업지역 32.57㎢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과 토지이용 현황,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결과,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지정 현황, 습지 보호지역 현황, 빛공해 민원발생 현황 등을 고려했다. 적용 대상 조명기구는 ▲공간조명은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옥외 체육공간등 ▲광고조명은 ‘옥
(한국방송뉴스(주))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도약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광주시는 15일 오전 11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정찬용 자동차밸리추진위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기아자동차(주) 광주공장 노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확산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단체와 학교, 종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명참여 캠페인에 나섰다. 앞으로 송정역,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달빛동맹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는 대구시에서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타 시·도와의 연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창구를 열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병행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향우회 회원들과 타 시·도민들도 쉽게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노·사가 하나 되어 일자리를 나누고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모
(한국방송뉴스(주))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함께 청년창업 전용 특례보증에 나섰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과 ‘청년창업 특례보증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있어 사업성이 충분함에도 자금력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창업특례보증제’는 광주시가 지역 신용보증 전문기관인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출연하는 시비 20억 원을 모태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200억 원에 도달할 때까지 신청기업 1개 당 최고 5000만 원 한도로 전용 특례보증서를 발급해준다. 광주은행 등 참여은행은 보증서를 기초로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대출기간에 따라 최저 2.8%에서 최고 2.9%의 저리로 창업자금을 융자해 주게 된다. 청년창업특례보증제도가 도입되면 새롭고 기발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광주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동구청은 부구청장)이 지난 1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4·13 총선 이후의 시·구정 방향을 논의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과 정치 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빈틈없는 시·구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역사의 중요한 고비에서 광주의 판단과 선택은 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총선 결과도 국민과 시민들이 여당에게 바른 역할을 촉구하고 야권에도 새로운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 나타난 광주시민의 뜻을 시대정신으로 겸허히 받아들이며 흔들림 없고 안정적인 민생과 시정, 구정을 챙겨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게 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시민들께서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들의 소속 정당이 달라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 광주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뜻이 다르지 않다고 판단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