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동부권 여주시, 서부권 화성시, 남부권 오산시에 이어 북부권 동두천시에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동두천시에 조성하겠다”면서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6월 진행한 공모에는 구리, 포천, 파주, 동두천 총 4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서류-현장-대면 3단계 평가를 거쳤다. 도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공모 평가위원회를 8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도정정책 부합 여부, 운영계획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로 종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추석 전후 2주(9.11~9.25.)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나선다. 12일 김동연 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과 6개 경기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을 논의하며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도, 소방,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31개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동안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 모니터링, 이로 인한 응급실 중단 축소, 문제점 실시간 파악 등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49개소), 재난거점병원(9개소) 출동 체계
질병관리청은 추석 연휴 기간 야외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용 등으로 인한 손상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을 앞두고, 제주시 용강동 한 가족묘지를 찾은 후손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뉴스1) 질병관리청이 11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의 최근 5년(2019년~2023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벌 쏘임 사고는 4532건 발생해 111명이 입원하고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7~9월에 3225건(71.2%) 집중 발생해 입원환자는 73명, 사망한 사람은 12명이었다. 남자는 2921명(64.5%), 여자는 1611명(35.5%)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8배 정도 많았고, 연령별로는 50~60대(47.8%)에서 많이 발생했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7~8월(47.7%)과 벌초, 성묘, 추수, 단풍놀이 등이 증가하는 9월(23.5%)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최근 5년 동안 뱀 물림 손상은 808건 발생했다. 남자가 59.5%로 여자(40.5%)보다 많았고, 연령은 50세 이상(71.1%)에서 많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9월이 21.9%로 가장 많았고, 7~8월(7월 17.2%, 8월 17.8%)이 그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2024년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2개 노선 89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38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 별내선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익일 오전 2시까지, 의정부 경전철은 익일 오전 1시 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 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2개반 3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20일) 보다 7일 앞당겨 추석 전인 13일 조기지급 한다. 생계급여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하나 제수용품, 명절 선물 등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급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기지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생계급여 지급일 변경을 시군에 요청했고, 이를 위한 세부일정도 시군에 통보하는 등 급여 지급 시스템 처리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시군과 협력하고 있다. 생계급여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고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2024년 4인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월 183만 3천572원이다.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부담을 덜고 좀 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과 시험기관이 참여하는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를 구성했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9개 의료기관과 1개 시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경기도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업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기관은 경기도 소재 상급종합병원 5개(고려대학교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종합병원 4개(동국대학교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시험기관 1개(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총 10개 기관이다.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는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대형 의료기관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며,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파악, 의료기기 개발의 방향성, 국산 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경기도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도 참석했으며, 정경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센터장의 디지털의료제품법 관련 발표와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정이슈로 떠오른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자세히 밝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전국민 25만원 지급’과 관련해 “지금 민생회복지원금 주는 것에는 찬성”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주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전 국민에게 25만 원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전 국민이 아니라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70~80%)에게 지급하게 되면, 이분들이 훨씬 소비 성향이 높으신 분들”이라면서 “훨씬 더 소비 진작이 될 것이고, 경기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우리 바닥 경기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이 되고, 돈이 돌아가게끔 하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줬던) 코로나 때와는 지금 상황이 많이 다르다. 코로나 때는 전 국민이 다 고통을 받고 계실 때였고, 지금은 경제가 어렵지만 고소득층은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고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오는 26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및 도민 등 약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기도 전역에서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선 우수 시군 및 유공자를 표창한다. 2부에서는 경기도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문가 제언을 경청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자살예방 정책세미나’를 진행한다. 2부 정책세미나는 ▲박선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조명진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부장 ▲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정민석 경기도 청년 생명사랑 모니터단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좌장은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이 맡는다. 세부 발표 내용은 ▲청소년·청년 중심으로 한 중독과 자살 ▲경기도 중독관리 현황 및 향후 계획 ▲자살 급증지역 특성 및 대응 전략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현황 및 향후 과제 ▲온라인 자살 유발·유해정보 관리 전략(경기도 청년 생명사랑 모니터단 활동 관련) 등이다. 이밖에 자살예방 전담인력뿐만 아니라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4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공고’를 9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경기도 공보 및 북부소방재난본부 누리집에 공고한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선정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 대상 정기적 소방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최근 3년간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4개월간(5월~8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를 통해 자율 신청을 받은 8곳 중 인정요건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6개 업소를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인정 예정대상은 ▲스타벅스 화정점(고양) ▲VIPS 일산점(일산) ▲CGV 파주야당(파주) ▲돈까스클럽 양주본점(양주) ▲럭셔리리빙텔(동두천) ▲(주)알멕스(연천) 총 6곳이다. 예정 공고기간이 끝나면, 투명하고 공정한 우수업소 선정을 위해 10월 초 외부위원 등
[경기/김명성기자] 연휴 동안 방문할 예정인 가족이나 친척집 등에 주차장이 없다면? 인근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해 보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 곳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설 연휴 1,800여 개 주차장 무료 개방에 이어 이번 추석에 약 100개(6%)를 더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 위치나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관련 부서 연락처 등 경기도 주요 안내처 정보를 제공한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