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사자 17만 5801명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온라인 ‘롤콜 (roll-call)’ 캠페인이 시작됐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9일 ‘호국 영웅 다시 부르기’ 온라인 롤콜 캠페인을 6일부터 8월 14일까지 7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호국 영웅 롤콜 누리집6·25전쟁 전사자 17만 5801명에는 국군이 13만 7899명, 유엔군이 3만 7902명 포함된다.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의 이름을 불러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특별히 기억하기 위해 계획됐다. ‘꺼지지 않는 불꽃!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6일 공개한 누리집(www.70rollcall.com)에 접속하면 롤콜의 의미와 목적을 알 수 있는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 참여자가 영상 속 촛불을 선택하여 클릭하면, 전사자의 이름이 자동으로 불린다.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호명할 수 있다. 특히 본 캠페인에는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인기 크리에이터 황신영, 육군 창작뮤지컬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해, 특히 여름철인 8월~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지난 5월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예년에 비해 전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인 만성 간 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는 각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Q.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요? A.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Q.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A.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신사업 도입 촉진을 위해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인 ‘한 걸음 모델’ 을 본격 추진한다. ‘한걸음 모델’은 높은 진입규제를 낮추고 기존 사업자간 갈등을 적극 중재하며, 상생혁신기금 운영 등을 통해 기존 사업자의 피해보상 등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유경제 등 신사업 관련 규제 중 국민관심 및 이해도가 높은 3개 과제를 우선 선정했다.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농어촌 빈집 등 유휴자원을 활용한 공유숙박,하동 알프스 프로젝트 등 산림관광이 그것이다.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국인에 대한 공유숙박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2016년과 2017년 국회에 제출했으나, 이해관계자 갈등으로 제도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공유숙박도 기존 농어촌 민박업자들의 반발과 농어촌 거주·소유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규제에 막혀있고, 산악열차나 케이블카 등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은 백두대간보호법,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자연공원법, 국유림법 등 산림 훼손을 막기 위한 규제에 발목 잡혀 있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일인 26일부터 연말까지 할인행사를 열더라도 판촉비용의 50%를 의무적으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입점 브랜드들이 할인 행사에 참여 의사를 자발적으로 밝히고, 할인율도 자체적으로 정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기업 13개사 및 백화점·체인스토어·온라인쇼핑 협회장, 납품기업 9개사 및 패션산업협회·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중소 납품업체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행사 촉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2개 대형유통업체 및 납품업체 대표들과 만나 판매촉진행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의 매출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50%이상 감소한데다 중소 납품업체의 재고소진이 필요한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기존에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에게 판촉비 부담을 전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유통업자에 판촉비용 50% 분담 의무를 부과하고 그 예외는 제한적으로만 인정해 왔다. 이에 대규모유통업자는 납품업자가 판촉행사를 원하더라도 법 위반 우려로 판매촉진행사를 소극적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객선을 이용한 섬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한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출시됐다. ‘바다로’는 지난해까지 여름권, 겨울권, 결합권(여름+겨울), 연중이용권으로 나눠 판매됐으나 올해부터는 ‘연중이용권’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연중이용권을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연안여객선을 탈 때 이용권을 제시하면 주중에는 뱃삯의 50%를, 주말에는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용권의 가격을 기존의 1만 5900원에서 9900원으로 대폭 낮췄다. 또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 최대 3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족권(1만 5900원)도 새로 출시됐다. 주중에 3인 가족(중고생 1인, 부모 2인)이 여객선을 타고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여행하는 경우 38만 6000원(중고생 왕복 12만원 x 1인, 성인 왕복 13만 3000원 x 2인)의 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부와 교육청, 학교에 보다 깊이 있고 체계적인 예방 및 관리대책과 인력방안을 촉구하였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교의 학생들의 특별한 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지켜야 할 예방 및 관리 수칙 등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강조하였다.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지난 메르스 감염병 사태 시 대처를 돌아보고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구성원 사이에 효율적인 정보교환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시급히 정부와 현장 간 협의 및 쌍방향 소통체제, 인력 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에 제공되는 마스크 등 장비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예방교육과 손씻기,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생활 속의 보건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과 면역력 강화 및 건강유지를 강조했다. 우윤미 보건교사는 “여러 예방 수칙이 있으나 아이들은 이해도 및 교육관계 등의 측면에서 어른과 달라 보다 구체적인 예방수칙과 이에 대한 자세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평소
[김포/김명석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진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3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지진 발생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가상으로 지진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태세 점검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가동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민·관 합동 도상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김포시(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복지과), 김포시자율방재단 등 관계부서와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해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 대응 절차 점검,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역할 및 임무 점검, 부서별 행동매뉴얼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토의와 지진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지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함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전한 김포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김포시청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50개 제품을 성능 인증하고 기술개발 우수제품을 2000억원 이상 시범 구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했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성능인증과 시범구매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능인증 및 시범구매제도 신청이 가능한 ‘공공구매 종합정보망(www.smpp.go.kr)’ 홈페이지.성능인증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을 중기부가 직접 확인해 공공기관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성능인증을 받은 중기 제품은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중기부가 공공기관에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도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366개 제품에 대해 성능인증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성능인증을 받은 기술개발제품인데도 납품 실적이 적고 인지도가 낮아 계약이 좌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범 구매 규모도 2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범 구매는 성능인증, 신제품인증 등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청을 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구매 가능한 제품을 선정하고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김포/김명석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30일 도시환경을 헤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근절하고 시민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을 출범했다. 시민감시단은 최근 아파트와 빌라 분양 등 각종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이 난립하고 있어 이에 따른 미관 저해, 통행불편 등에 따른 민원을 줄이고 행정기관의 정비인원 한계로 인한 즉각적인 조치의 애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되게 됐다. 시는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김포시 거주자로 만 20세 이상 시민(동일세대원 중 1인) 21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감시단을 선발 구성했다. 시는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을 근절하기 위해 3개 조의 전담 단속반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하고 있지만, 불법 유동광고물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은 관내 난립한 불법광고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감시단 활동시간은 주된 단속이 취약한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이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단속에 참여하고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2018년 10월 처음 시행된 시민감시단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현수막 1만1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2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전-전라남도-신안군-전남개발공사 간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 MOU’를 체결하였다. 이 날 MOU에는 성윤모 산업부장관,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은 한전 주도로 20년부터 28년까지 약 11조원을 들여 해상풍력 자원이 풍부한 전남 신안 지역에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3GW 규모의 송변 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협약내용으로 한전은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송변전설비 구축을 총괄 주도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부지확보에 협조하며 전남개발공사는 조사, 계측 등 발전단지 개발 관련 제반 업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해상풍력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안지역에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