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남과 충북, 대전, 부산 등 4개 지역에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가 설치되며 센터당 2억 원 내외의 국비 지원금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하고 첫 지원 대상기관으로 4개 지자체를 27일 선정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돼 다양한 과학문화 주체와 연계, 지역사회 과학문화 역량을 발현하기 위해 선정된 지자체는 경남도, 충북도, 대전시, 부산시로 각 지역에 경남테크노파크, 대전 마케팅공사, 충북 교통대, 부산과기협 등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가 설치된다. 또한 각 센터당 매년 2억 원 내외의 국비와 1:1로 매칭되는 지방비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는 민간의 자생적인 과학문화가 정착하도록 지속 지원함과 더불어 지방분권 시대에 맞게 과학문화 정책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2020~2025)’의 핵심 과제다. 지역의 과학문화 거점센터가 중심이 돼 과학문화 시설, 전문가, 프로그램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생성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과학문화 사업의 자생적 추진기반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목적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27일 덕산면 외라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회 의장,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첫 황새 자연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외라리 단계적 방사장은 황새 복원사업을 위해 군에 조성된 여섯 번째 시설로 총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 2204㎡의 부지에 120㎡의 방사시설을 준공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이며, 황새 자연방사를 이곳에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해 11월 부모 황새 한 쌍을 외라리 단계적 방사장에 첫 입식해 겨울을 보낸 후 올해 4월 어린 황새 5마리를 건강히 부화시켰으며, 부모와 새끼 황새 7마리를 모두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된 생태문화 시설인 예산황새공원은 2015년 황새 50여마리를 관리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190여 마리로 개체수를 늘려왔으며, 올해 부화한 어린 황새만 39마리에 달하는 등 황새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이를 인정받아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로나19에 찾기 좋은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여행기자협회 회원 15명을 초청해 7월 23일부터 1박 2일간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주목받는 비대면, 자연 치유, 숨은관광지, 안전여행의 최적합한 관광지가 예산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팸투어 참여자들은 올해 4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6월 여름시즌 숨은관광지 6선에 선정된 예당호 야간음악분수&느린호수길, 비대면(언택트) 관광지100선에 이름을 올린 예산황새공원 등을 방문했다. 또한 24일부터 본격 개장해 한국유통산업의 효시인 보부상의 얼을 기리고 재현한 내포보부상촌과 자연 숲속의 힐링테마공간인 국립예산치유의 숲 등 숨은 보석 같은 예산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새 관광주류인 △비대면 △자연그대로 △치유(힐링) △개별 소규모 여행 △안전여행 등을 위해 군이 개선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을 여행전문기자의 날카로운 눈으로 점검받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전문기자 초청 팸투어 1일차 주요관광 코스는 △내포보부상촌 △예산황새공원 △의좋은형제공원 및 봉수산자연휴양림&수목원 △예당호 출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산업의 성공적인 수행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22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시행사인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137.7km의 총연장 중 27.3km가 예산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1단계 구간(L= 94.3㎞) 10개 공구를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조669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말까지 1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시행사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공사현장 주변의 지역주민 우선고용 및 관할구역에서 생산하는 자재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최근 타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1일 황선봉 예산군수는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예산정수장과 예산배수지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상태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사태 및 전국적인 수돗물 유충신고가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현재 군은 유충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이 없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정수장 및 배수지에 출입문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생물유입 방지시설을 보강하는 등 철저한 시설물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 신암면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예산군 전 가구 소독의 날’ 운영 일환으로 신암면 의용소방대(대장 최경헌) 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암면 23개리 경로당과 버스승강장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다수집합장소인 마을회관 및 경로당, 마을 버스승강장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해 오염된 물질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최경헌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에 참여한 위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오는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소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이다. 적용 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군의 경우 읍·면지역의 모든 토지와 건물이 적용대상이고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부동산이 해당된다. 단, 농지법 제6조의 규정에 의거 종중과 재단 등은 농지를 소유할 수 없어 특별조치법에서 제외된다. 등기신청을 희망할 경우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토지는 군청 민원봉사과에, 건축물은 도시재생과에 접수하고 2개월의 공고기간을 거쳐 이의가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주호미 민원봉사과장은 “대민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시행 기간 내 적용대상 부동산이 전량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서거 제55주기 추모식이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초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이바지한 ‘우남 이승만 박사 서거 제55주기 추모식’이 이날 오전 11시 이화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황해도 평산에서 출생했으며, 1896년 서울에서 서재필의 지도로 협성회를 조직해 ‘협셩회회보’라는 주간신문을 발간했다. 또한 논설위원으로 러시아의 절영도조차에 대해 국민이 합심해 국권보호에 나설 것을 촉구해 조차요구를 철회시켰다. 아울러 그는 1898년 ‘뎨국신문’ 창간에 참여해 민중계몽에 힘쓰는 한편 독립협회 총대위원으로 선출되어 개혁운동에 가담했다. 1899년 1월 만민공동회 활동과 관련된 쿠데타음모 혐의로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만 5년 7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이 때 그의 정치 사상을 가장 잘 표현한 ‘독립정신’을 저술해 한국민의 자주독립의식 고취, 한국의 정치변혁의 필요성, 개화와 외교의 중요성 등을 한국의 독립보전방책으로 내세웠다. 1904년 11월 미국으로 건너 간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905년부터 1910년까지 조지워싱턴 대학,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속에서도 떠나기 좋은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관내 체험농장 및 농가맛집 5곳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및 농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클린사업장은 농촌체험·관광 및 맛집 사업장 중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위생관리를 실천하는 사업장이며, 안전·위생관리와 배상책임보험, 응급처치 교육 등을 받고 대면 단계별 준수사항,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을 준수하고 있다. 이번 클린사업장에 선정된 관내 체험농장은 △은성농원(고덕면 대몽로 107-25) △한국토종씨앗박물관 맛있는텃밭(대술면 시산서길 64-9) △움틀꿈틀 교육농장(신암면 추사로 306-14) 등 3곳이며 농가맛집은 △도랑골손맛(고덕면 상장2길 88-12) △가야수라간(덕산면 가루실길 20)등 2곳이다. 특히 이번 클린사업장 선정과 함께 군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예당호 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은 한국관광공사의 '여름에 떠나면 좋을 숨은관광지 6선'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