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5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모두 어린이자료실을 개방하고 열람과 대출·반납 등 자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풍선으로 강아지, 모자 등을 만들어 보는 ‘신나는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 행사와 도깨비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에서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주제로 한 동화구연과 체험 활동인 ‘동화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이상한 앨리스 나라로…’, 그림책 원화전시가 열린다. 산수도서관에서는 해오름놀이, 제기 만들기 체험활동인 ‘얘들아, 모여라 전래놀이 열렸다’ 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3관 모두 온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최신영화도 상영한다. 자세한 일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각 도서관 어린이자료실(무등 062-613-7748, 사직 062-613-7784, 산수 062-613-7829)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대구 EXCO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사진전’에서 동부소방서 김종명 소방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한국화재감식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사진전에는 화재현장에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화재조사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국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출품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의 대표로 출품한 동구소방소 김종명 소방장의 사진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지난해 동구 소태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조손가정의 보금자리가 화마에 전소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던 현장에서 화재원인을 철저하게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화재조사관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됐다. 김 소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화재조사학술대회에 ‘부탄가스와 무염 열기기의 폭발 상관관계 연구’라는 주제로 참가한 시 소방안전본부는 한국화재감식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7일부터 이틀간 규봉암 등 무등산국립공원 내 사찰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교육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석가탄신일 봉축행사로 사찰 인근에 탐방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산악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리적 취약지역 현장 숙지를 통한 최단시간 출동로 확보와 산악용 들것(UT-2000)을 이용한 인명구조기법 숙달훈련 등 실제 산악사고에 대비한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조태길 119특수구조단장은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휴일에도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전통사찰 등 162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이제 촛불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김영정 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27일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에서 광주광역시 간부공무원들에게 촛불집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겪은 경험과 그동안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광주 촛불집회의 실무와 기획을 총괄하면서 광장을 지켜왔으며,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준비와 옛 전남도청 보존을 위한 활동 등 시민 속에서 다양한 현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시작한 촛불집회가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며 “1945년 분단체제, 87체제 극복, 1997년체제의 모순을 극복하고, 이제는 평화협력과 지방분권, 경제적 평등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페루의 ‘요리 대통령’이라 불리는 ‘가스톤 아쿠리오’가 “우리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뒤처지는 것이 아니고 그들과 다른 문화를 갖고 있다”며 ‘자국의 문화적 자긍심’을 강조한 것을 예로 들며 “광주의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 어디인지, 광주의 보물과 정체성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광주 도시 디자인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웨덴 알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앞두고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한 전국 25개 어촌체험마을을 추천한다. 바다여행은 여름이 제일 좋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한적한 해변이 기다리는 어촌마을로 한 발 빠르게 움직여보자. 복잡함은 덜고 재미와 여유는 더하는 한 수 위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선상낚시, 투명카누, 조개잡이, 해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활동 장비 무료대여 또는 최대 20%의 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의 수산 어촌체험마을은 친구나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푸른 바다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카누 체험이 유명하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초 비누 만들기, 문어빵 만들기 체험도 만족도가 높다.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펀 보드 체험도 인기다. 수산 어촌체험마을은 강원도 권역에서 유일하게 국제관광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어촌 체험도 가능하다. 전북 고창의 장호 어촌체험마을은 tvN ‘삼시세끼’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마을이다. 동죽이 많이 나는 이곳에서는 갯벌에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개월 동안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경기도 고양·성남, 서울 양재동 등 국내 쌀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에서 전남 우수브랜드 쌀 릴레이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우수브랜드 쌀 릴레이 마케팅에는 전남지역 10개 농협 RPC가 함께 참여한다. 전남 쌀의 우수성 홍보, 단일 품종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풍광수토’로 만든 떡 시식행사, 사은품 증정 등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전남 10대 브랜드 쌀의 신규 입점을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식생활의 다양한 패턴 변화로 개별 소비자의 쌀 구매 비율이 낮은 점을 감안, 대량으로 구매하는 대형 식자재 매장 등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담양 금성농협의 ‘대숲 맑은 쌀’과 우수상을 받은 함평 나비쌀, 전남쌀 10대 우수 브랜드 등을 집중 홍보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가공·유통 등 전남 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소비자가 인정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남 바이오활성소재산업 해외마케팅수출지원단’이 지난 22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수출 상담회 및 전남 제품 판촉활동을 벌여 142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연물 식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미생물농약 등 전남의 친환경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활성소재 제품의 동남아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담회 및 판촉행사에선 전남지역 10개 기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현지바이어 15명,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서 초청한 바이어 10명과 수출 상담을 했다.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음 및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은 전남지역 기업의 뷰티케어 제품과 유기농 야채수 등 가공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수출입 전문 유통사인 피데스(FIDES)사, 쿠알라룸푸르 국제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고 전남의 생물산업 기업 제품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인증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안기홍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 천연자원에 기반하는 바이오활성소재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일(월)부터 ‘2017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으며,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여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①육지로부터 8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②일일 정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3회 이하인 연륙되지 않은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업인 또는 어가에게 연 55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단 신청인 중 직장에 근무하거나(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전년도에 농업조건불리 직불금을 50만원 이상 받은 경우, 또는 신청인 또는 가구원 중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자가 있는 경우*** 등은 수급 자격이 없다. * 연간 120만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 실적이 있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한 실적이 있는 자 ** 17년 기준액으로, 한?중 FTA 여야정 합의에 따라 2020년까지 매년 5만원 씩 증액 *** ‘전년도 종합부동산세 주택분 과세표준 50억 이상 적용자’이거나, ‘전년도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최상위 등급(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목포MBC(사장 김현종)는 부처님 오신 날(5.3.)을 맞아 전라남도 해남 미황사 <괘불>의 역사적 의미와 해양문화와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테마전 「바닷속 영혼을 구원하는 부처, 괘불」을 오는 5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문화유산 보물 테마전은 웅장한 불교 회화 속에 담긴 바닷속 영혼의 극락왕생과 당대 중생들의 염원을 ‘미황사 괘불탱’(보물 제1342호)을 통해 조명한다. 괘불(掛佛)은 법당 밖에 거는 의식용 불화로, 미황사 괘불은 영조 3년(1727년)에 조성된 높이 11.9m, 너비 4.84m 규모의 장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미황사는 해마다 10월 괘불재(掛佛齋)를 열며 <괘불>을 1년에 단 하루 공개해왔다. 올해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미황사(주지 금강스님)가 뜻을 모아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테마전’으로 소개하게 되었다. 전시기간 중인 5월 10일에는 특별행사로 ‘수륙재(水陸齋)’(미황사 주지 주관)가 열린다. 수륙재는 물과 육지로 대변되는 사바세계의 모든 중생들을 천도하기 위한 의식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작품 공모전”을 4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작품 공모전”은 디자인부문(광고디자인, 캘리그라피), 온라인홍보부문(카드뉴스, 웹툰)이며, 18세 이상 누구나(개인, 팀) 참여할 수 있다. 올바른 질서의식과 아름다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는 공모전의 슬로건은 「안전한 교통문화 모두 함께 만들어요」로,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여 밝은 교통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양보와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참신하고 혁신적이며, 감성적인 디자인광고와 온라인홍보 방안을 제출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시상금 총 2,400만원으로 입상작품 수는 총 16편이다. 6월 중순경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상자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OTT‧FAST(광고형 무료 TV) 등)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인「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8월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treaming What's Next(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OTT, FAST, 콘텐츠, 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요 > • (일시/장소) ’25. 8. 22.(금) ∼ 25.(월)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영화의 전당 • (운영 프로그램) 글로벌OTT어워즈,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제 스트리밍 서밋,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 미디어&브랜드 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 • (주최) 과기정통부, 부산시 /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올해 페스티벌은 4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고체연료 품질개선과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5 (ⓒ뉴스1)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돼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의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해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가령 가축분뇨를 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5.8.11 (ⓒ뉴스1)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이 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3000억 원 규모의 'KIF(Korea IT Fund) 자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계획과 협력 의지를 발표하는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배경훈 장관, 김영섭 KT 대표,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행사는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민간투자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이통사의 투자 방향을 논의하고 AI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KIF는 지난 2002년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가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차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이슈와 관련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차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