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제도 50주년을 맞아 해양국립공원 내 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복궁 등 서울의 자연문화 답사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 5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제안으로 진행되는 ‘전남 해상국립공원 내 어린이 서울 자연문화 체험’은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세대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답사에는 완도진도신안지역 4학년부터 6학년 초등학생 2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야외 스포츠 활동인 국립공원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간 550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 자원인 경복궁과 서울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남산 서울타워에서 문화체험도 즐긴다. 또한 주한미국대사관의 협조로 용산 미군부대를 방문해 미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그동안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환경부 등 중앙 행정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이를 최소화하도록 제도 개선 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에는 무등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6개 국립공원과 조계산도립공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센터 더숲의 ‘토닥토닥 청년상담소’가 10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청년들의 고민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청년상담소’는 취업, 자아탐색, 연애, 대인관계 등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청년상담가와 함께 풀어가는 청년 눈높이 무료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4명의 청년상담사가 타로, 애니어그램, 미술심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오프라인 상담을 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주청년플랫폼 ‘도킹(www.docking.kr)’ 홈페이지 상담코너에서 진행하며, 예약은 ‘도킹(www.docking.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15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오프라인 상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청년센터 더숲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광주청년센터 더숲 홈페이지(www.gjtheforest.kr) 또는 페이스북(https://facebook.com/gjtheforest)에서 접수한다. 올해 4월말까지 3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상담에 참여한 청년들은 “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40년이 경과해 낙후된 송암산업단지가 문화콘텐츠밸리로 조성돼 문화융합형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이 된다. 광주광역시는 이곳에 1단계 CGI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2단계로 첨단실감콘텐츠제작클러스터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3단계로 송암산단 전체를 ICT와 문화콘텐츠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경제와 일자리 상징’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윤장현 광주시장은 8일 오후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CGI센터를 방문해 문화콘텐츠밸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문화콘텐츠밸리 육성 비전을 밝혔다. 또,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유관 기관은 ▲첨단실감콘텐츠클러스터 추진 현황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계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활성화 등 협력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은 관련 산업의 기획 역량 강화, 각 대학별 맟춤형 협력방안 강구, 게임산업 인력 양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윤 시장은 “문화분야는 유기적으로 소통 연결돼서 기획하는 시스템이 덜 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각 대학과 기관 간 밀도있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 3대 밸리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9일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정치권,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통해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음을 대통령 본인은 물론, 정치권과 국민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혁명이 명령한 대로, 사회 각 분야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을 대통령이 정치권 및 국민과 함께 전개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안보외교에서는 북한 및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관계를 조속히 개선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다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또 “내정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심화되는 불평등과 불공정을 시정해 ‘정의로운 공정국가’로 일어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음을 대통령 본인은 물론,정치권과 국민도 기억해야 한다.촛불혁명이 명령한 대로,사회 각 분야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을 대통령이 정치권 및 국민과 함께 전개해 가길 바란다. 안보외교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부터 가축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을 구축했다. 이를 활용하면 5월에서 9월까지 지역마다 가축이 받는 열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온피해 발생 가능성에 맞춰 적절한 사양관리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자료인 온도와 상대습도를 활용해 가축의 '열스트레스지수(TemperatureHumidityIndex, 이하 THI)'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사람의 불쾌지수에 해당하는 THI는 수치가 높을수록 가축의 스트레스가 큰 것을 의미한다. THI '경고단계'에서 가축은 사료섭취량과 체중 감소, 생산성 감소 등이 나타나고, '위험단계'에서는 심한 헐떡거림과 탈수·탈진, 체내 전해질과 호르몬 균형 이상이 발생한다. THI가 '최고단계'인 경우 심하면 폐사한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농장관리 프로그램인 '한우리 누리집(hanwoori.nias.go.kr→가축사육기상정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회하려는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면 날씨정보와 함께 축사 외부의 열스트레스 지수, 단계별 사양관리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산불 피해가 막심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대해 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을 미리 챙겨 성의를 다해 돕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강원과 경북의 산불 피해가 막심하고, 특히 강원의 경우 기록적인 산불이 될 것같다”며 “두 곳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때 도움을 줬던 곳인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성의를 다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지원하겠지만 공교롭게도 강원지사가 회장이기 때문에 부회장인 광주시장과 부산시장 등에게 얘기해 협의회 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도 차원의 동참노력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일 대통령 선거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도정 방향 등이 재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빨리 도정이 동참하는 것으로, 그래야 예산 확보가 쉬워지고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유력 후보들이 4차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견인해야 한다는 편과, 민간이 앞서야 한다는 편이 있다”며 “민간이 주도하자면 도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순창군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 걱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은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설계를 완료하고 5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장난감을 대출해주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효과도 있고 각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문화의 집 1층 작은도서관 공간을 장난감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한편 기존 시설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6천만원을 투자한다. 규모는 175.7㎡로 장난감 대여실, 역할 놀이실, 놀이터, 장난감 소독실이 들어선다. 장난감 대여는 물론 아이들이 이곳에서 간단한 놀이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 도서관을 찾는 부모들을 위해 수유실과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쌍치, 복흥 등 읍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면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익을 위해서 택배 배달서비스도 진행해 소외받는 지역이 없고 이용률도 높여 나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익산시가 5월 8일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훈훈한 효행자 수상 소식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제45회 어버이날을 기념 효행 수상자로 전라북도에서 선정된 도지사 이상 정부포상 수상자 16명 가운데 익산시에서 6명을 배출해 시민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서훈 받은 조정현(60세)씨는 십여 년간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며 노인복지향상에 힘쓰는 한편 노부모를 극진히 보살핀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지사 표창으로 효행 일반부문 수상자는 남궁택(72세)씨, 서금원(34세)씨, 효행 청소년부문에 김모군(19세, 학생), 효 실천 단체에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 팔봉환경사랑회(대표 오재선)가 각각 선정됐다. 남궁택(금마면, 72세)씨는 100세가 훌쩍 넘은 고령의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숨은 효행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고, 김 모 군(고3)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조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효행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효 실천 단체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희찬을 열어 효 실천을 이어가고, 이 자리에서 효행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창업기업이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 핵심 역량과 시장성을 갖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창업기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지역 창업 기업은 2013년 2천73개, 2014년 2천585개, 2015년 2천815개로 매년 늘고 있으나 창업 5년 후 기업 생존율은 30.7%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지원시책은 창업 후 3년 미만 기업에 편중돼있다. ‘창업기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은 창업 3~7년차 기업에 찾아오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추락을 사전에 방지해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마케팅, 제품 개발, 공정 개선, 특허·인증, 홍보 등 필요로 하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최대 900만 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으로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숙박 및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5월 19일까지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심사위원의 서류 및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7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숲속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의 ‘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