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 고유의 해양수산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을 수집하고, 지식의 관리ㆍ활용방안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조사 사업*에 착수한다. * 사업명 : 해양수산 전통지식 정밀조사 시범 연구(’17.6.1.∼11.30.)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소화가 안 될 때는 해초인 ‘톳’을 먹어 속을 다스렸으며, 민어 부레를 끓여 만든 풀로 국궁(國弓)을 제작하는 등 해양수산 생명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왔다. 톳에 풍부한 다당류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민어 부레풀은 야외에서의 습도와 온도 변화에 크게 영향받지 않으면서도 이질적인 소재(쇠와 나무)를 서로 단단히 접착시키는 데 알맞은 성질을 지녔다. 이러한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은 그동안 각 지역의 생활문화 특성에 맞추어 공유 및 전승되어 왔으며, 전통지식 사용을 통해 얻는 경제적 이익에 관해 고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나 2014년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서 생물유전자원 뿐 아니라 유전자원에 대한 전통지식으로부터 얻는 이익도 제공국과 이용국이 공유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53개 해수욕장과 522km의 해안길 숲을 6월 말까지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과 시원한 경관 조망을 위해 여수,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해안에 접한 12개 시군을 중심으로 숲가꾸기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180여 명을 활용, 고사목과 피해목, 잡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특히 국도 77호선을 중심으로 서남해안의 해안 도로를 따라 쉼터 주변과 차량 안에서 해안 조망을 방해하는 수목을 정비하고 칡덩굴을 제거해 아름다운 숲과 어우러진 해안 경관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오는 7월 7일 보성 율포솔밭, 영광 가마미,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총 58개 해수욕장 가운데 53개소가 7월 중순까지 잇따라 개장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변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도록 숲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남 해안의 강점을 살려 서남해안도로, 마을길, 바닷길, 자전거길에 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도록 가로수 식재, 마을숲, 조망점, 데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이틀간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관내 아동양육시설 시설장과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광주아동복지협회 김요셉 협회장을 비롯, 아동양육시설 시설장, 중간관리자 45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평가 및 개입방법’, ‘윤리경영을 통한 아동복지시설의 효과적 관리와 발전방안’ 강의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아동복지시설 운영 방향’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5개 분임토의에서 ‘광주형 아동복지시설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실제 아동보호 현장에서의 애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광주시 관내에는 아동양육시설 10곳, 자립지원시설 1곳, 일시보호 1곳, 전용시설 1곳 등 총 13곳의 아동양육시설에 247명이 근무하고, 557명의 아동이 입소해 있다.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손 잡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방부는 6월 9일(금) 오전 11시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2회「국방부 군 인권 자문위원회」회의를 개최한다. 「국방부 군 인권 자문위원회」는 허영 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한명관 변호사(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김영혜 변호사(前.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임천영 변호사(前.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두식 교수(경북대학교 법학부 교수),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위원으로 하여, 군(軍)내 인권업무 발전에 관한 자문을 구할 목적으로 국방부가 올해 1월 20일 발족하였다. 이번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최근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은 군 인권관련 주요 현안인 군인권보호관 설치, 군형법상 추행죄 처벌문제, 군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주요 군 인권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허영 군인권 자문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참석해 주신 군 인권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방부가 군(軍)내의 인권정책 방향이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길 바라며, 오늘 군 인권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군 인권 현안에 대한 다양하고 귀중한 의견들이 군의 인권정책과 제도를 발전시키고, 국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지난 5월 19일은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발명의 날’이었다. 이날을 발명의 날로 정한 것은 측우기의 발명일이 1441년 4월 29일(양력으로 5월 19일)인 데서 비롯됐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위대하게 생각하는 발명품을 알아보는 이벤트를 페이스북에서 진행했다.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 국내 최고 발명품은 무엇일까? 특허청은 개청 40주년과 발명의 날 52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친구(이하 페친)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 온라인 투표는 특허청 전문가 그룹이 미리 선정한 발명품 25개 중에서 1인당 3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허청 그룹이 선정한 발명품 25개는 훈민정음, 거북선, 측우기, 앙부일구, 자격루, 거중기, 금속활자, 옹기, 고려청자, 혼천의, 신기전, 온돌, 첨성대, 성덕대왕 신종, 공병우 세벌식 한글타자기, 이태리타월, 커피믹스, 김치냉장고, 한글 1.0, 막대풍선, MP3, 세계 최초 64MDRAM, 포스코 파이넥스 공법, LG생명과학 팩티브정이다. 페친 57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총 1694개의 유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8일 서울 용산구 한국소비자연맹 본부에서 한국소비자연맹 회원들과 수산물 이력추적관리제(이하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산과 원양산 수산물의 이력을 관리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수산물이력제 표시. (제공=해양수산부)소비자가 수산물이력제 표지가 부착된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 손쉽게 생산·유통·가공단계의 제품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수산물이력제 참여 방법은 생산·유통·가공단계 업체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이력제 참여업체로 등록한 후 취급하는 수산물의 이력을 시스템에 기록하면 된다. 수산물이력제품 정보 조회 방법은 휴대전화 응용 프로그램 ‘수산물이력제’를 내려받아 수산물 이력제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업체명·연락처·일자 등 수산물의 이력정보를 조회 할 수 있다. 해수부는 국민들에게 수산물이력제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접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매년 3~4회의 간담회를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전국에 8개 지회를 두고 활발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은 ‘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귀어귀촌 박람회는 ‘가자! 블루오션으로!'라는 주제로 귀어귀촌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사례 등 어촌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어촌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귀어귀촌종합센터,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수협, 지자체 등 유관단체가 참여해 분야별 전문기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람회에서는 귀어귀촌 관련 정부정책을 알 수 있는 블루오션존과 귀어·귀촌 맞춤 강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존, 지역 특산물 시식코너와 풍성한 이벤트가 가득한 귀어귀촌 체험관이 운영된다. 블루오션존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정책과 귀어귀촌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기술 어업기술과 각종 양식업, 수산가공식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가이드존은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 공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러시아 아스트라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보디아 프놈펜 등 6개국 6개소에 세종학당이 새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세종학당은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대표 브랜드로서의 세종학당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27개국 51개 기관이 신청함으로써 예년 대비 두 배 이상인 9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세종학당의 내실화를 통한 질적인 성장을 꾀하기 위해 신청 기관의 운영 능력과 교육 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심사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나다순 6개소. 대륙별: 아시아(3), 유럽(2), 아메리카(1) 신규 지정된 학당의 운영 기관 관계자들은 7월18~21일 열리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 관계자 교류 행사인 제9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석해 지정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그간 세종학당, 해외 정규 한국학교 관계자, 한글학교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별도로 시행해 온 국내 초청 연수가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로 공동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그간 정부와 국민의 집중적인 지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6일부터 AI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담양, 곡성, 구례, 영광, 장성 등 전북도와 인접한 5개 군에 운영하던 이동통제초소를 확대해 모든 시군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전남지역 전통시장 38개소와 가든형식당 118개소에 대해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전통시장과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87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하는 모든 가금류는 사전에 검사해 이상이 없는 것에 한해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아 이동토록 조치했으며, 축산농가 모임 행사 금지, 농장 매일 소독 및 외부인 출입통제 등 개별농가에 대한 책임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금류 종사자 및 관련 차량의 일제 소독을 위해 7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전통시장 및 가든형식당의 살아있는 가금 거래금지 이행 여부 점검을 위해 중앙정부, 도, 시군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현재까지 전북 군산 AI 발생농장에서 전남으로 유입된 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철저한 초동방역이 중요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한국이 국제협회연합(UIA) 집계에서 작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연합(UIA)의 2016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를 인용, 한국이 EU본부가 있는 벨기에, 세계적인 무역, 중개 도시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일본, 스페인, 오스트리아, 독일, 네덜란드를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협회연합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만1000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됐는데(2015년 1만2350건), 이 중 한국은 총 99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7.5%에서 9.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4위(636건), 2015년 2위(891건)에 이어 올해 1단계 상승한 세계 1위를 달성해 세계 국제회의의 주요 개최지로서 위상을 굳혔다. 세계 도시별 개최 순위에서는 서울이 브뤼셀(1위, 906건)과 싱가포르(2위, 888건)에 이어 작년과 동일하게 세계 3위(2016년 526건),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 부산은 14위(152건), 제주는 17위(11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