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명량대첩 7주갑 420년을 맞아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장 일원인 해남 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8일 한중일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명량대첩 7주갑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는 세계 해전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해전인 명량대첩과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역사적 근거에 의한 재조명 및 선양사업을 위해 ‘명량 학술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명량대첩 7주갑을 맞아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확대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내부와 국제부로 구성해 운영된다. 국내부에서는 노영구 국방대학원 교수, 박명환 동국대 교수, 노기욱 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장이 발제하며 최인선 순천대 교수, 한규무 광주대 교수, 정희선 청암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명량대첩과 울돌목 바다를 역사적으로 고증하고 재조명한다. 국제부에서는 포르투칼 루퍼 파리 1대학 교수, 백승호 중국 절강대 교수, 리양희 일본 병고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이선희 고려대 교수, 김창규 전남대 교수,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 등 전문가가 토론을 펼친다. 이들은 명량대첩 시기 국제적 이해관계 속에서 각 나라는 정유재란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역할은 무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남 장흥에서 전남지역 농업인 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 가축질병 대응 등 농정개혁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 장관은 8월17일 발족한 ‘농정개혁위원회’ 운영을 통한 농정개혁 추진 구상과 함께 ‘쌀값 회복을 통한 농정개편 등 새 정부 주요 농정방향을 설명하였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쌀값 정상화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가축질병에 대해 관행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농업 현장중심의 개혁 농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지역 농업인 단체장들도 ‘농정개혁위원회’에 많은 의견을 개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농정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정 개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김 장관은 9월5일(화), 故 백남기 농민 1주기를 맞아 전남 보성 자택을 방문하여 미망인 박경숙 여사 등 유가족을 위로 하였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인이 생전(生前) 농촌 현장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쏟은 애정과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에 매진해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에서는 광주·전남·전북·경남지역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저지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 산하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물셀 틈 없는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현재 서부지방산림청 관내에는 전남 순천, 광주 서구, 전북 군산, 경남 거제 등 26개 시·군·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적극적인 방제 노력으로 감염목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전북 정읍시에서 신규 발생하는 등 피해지역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핵심 거점지역과 주요 선단지에 대해 ▲ 피해도 경감을 위한 전략적 방제 방안 ▲ 피해발생지역을 줄이기 위한 압축방제 방안을 수립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관리 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방제목표와 단계별 방제전략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420년 전 회오리바다 울돌목 신화를 재현하는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명량해전 현장인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명량대첩 승리로부터 7주갑이 되는 해로 축제를 통해 420년 전 승리를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도민의 호국·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주갑은 육십갑자의 ‘갑’으로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나이 예순한 살을 이르는 말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추가됐다. 특히 핵심 콘텐츠인 ‘명량대첩 해전 재현’에는 61척에 달하는 어선을 동원하고 스턴트맨, 특수효과 팀을 활용하는 등 박진감 넘치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 수군의 위대한 후예인 대한민국 해군에서도 명량대첩 7주갑을 기념해 구축함 7대, 헬기 2대, 립보트 3대 등을 동원한 화려한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해군 군악대, 해군 비보이, 해군 뮤지컬 팀 등 최상의 공연 팀을 지원해 ‘명량, 울돌목의 노래’라는 주제공연도 준비했다. ‘세계 해전사 속의 위대한 승리’로 기억될 명량대첩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심포지엄은 국내부와 국제부로 운영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개인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낮춘 최적의 개인맞춤 의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개인맞춤의료 실현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의료 사업단 을 구성하고 9.5일(화) 고려대학교 의학연구원(KU-MAGIC*) 4층에 사무국을 연다고 밝혔다. * 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서울 성북구 정릉동 소재) 정밀의료는 개인맞춤 의료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1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향후 5년간(‘17~’21) 국비 6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단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암 정밀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단장 김열홍 교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은 고려대학교의료원(단장 이상헌 교수)이 선정되었다. * 암 정밀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은 복지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남/김동현기자)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그동안의 노력을 자축하는 ‘제3회 빛가람 페스티벌’이 4일부터 나흘간 혁신도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3개 빛가람 혁신도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 문화예술공연, 공공기관 체육대회, 학술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지난달 예선과 결선이 진행된 ‘공공기관 체육대회’ 종목 중 축구와 족구 결승 경기가 오전 10시부터 나주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개막식에 이어 거미, 김태우, 정동하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시 주관으로 음악, 무용, 마임 등 공연으로 구성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협력공연’이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셋째 날인 6일에는 오후 7시부터 7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전공공기관 동아리 미니콘서트’와 교방무, 흥타령, 단막극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이 호수공원과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나주시와 광주시 주관으로 각각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광주전남의 미래와 도전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지역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의 2017년 이용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운영을 시작한 남도한바퀴는 그동안 총 627회를 운행해 이날 현재까지 2만 105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924회 2만 명을 달성한 것에 비해 두 달 정도 빠른 기록이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지난해부터 늘기 시작해 운행 4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버스 1대당 탑승인원 30명을 넘었다. 운행 코스도 2014년 7개 코스에서 올해 총 21개 코스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관광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섬 코스를 1개에서 4개로 확대해 화요일 고흥 연홍도, 수요일 고흥 거금도유람선, 토일요일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와 여수 금오도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 때마다 버스 1대당 40명이 탑승하고 있다. 또한 다른 지역 관광객과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야경 4개 코스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른 오전 시간에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다른 코스와 달리 오후에 출발해 야간 관광을 하는 야경코스는 여유 있는 관광이 가능하다. 남도한바퀴에 2만 번째 탑승한 행운의 주인공은 3일 해남·완도2코스를 이용한 이인수(65) 씨다. 운영업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7년 설 명절에 이어 추석에도 고향방문 차량지원 행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 등록고객 중 광주에 거주하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 행해지는 이번행사는 희망자의 사전 신청서를 받아 5명을 선정하여 본래 이용가능지역인 광주 및 인접시군을 넘어 전라남도, 전라북도 전지역(단 도서 제외)으로 고향방문 및 광주복귀차량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팩스로 양식을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기한내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타 대중교통이용 가능여부(예: 기차 운행지역)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지난 설 명절행사에 선정되어 고향인 강진을 다녀온 새빛콜 이용자는 평소때나 명절때도 차량문제로 고향을 방문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서 가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고향방문 행사를 열어줘 기쁜 마음이다며 새빛콜 덕분에 작은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기차표를 예매치 못해 설명절 고향방문을 포기할 뻔 했던 또 다른 이용자는 이번행사에 선정되어 고향인 여수를 다녀오며 안전하고 편한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한국분재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해외 바이어 교류의 장울 마련하기 위해 7일까지 1주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과 평화광장 일원에서 2017 아시아태평양 분재산업박람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분재산업박람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표적 분재박람회다.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박람회에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ABFF 회장국(회장 박병섭)으로서 국내 최초로 분재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현 산림청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윤소하 국회의원, 전국 분재동호인, 목포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해외인사로는 린지 벱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회장과 글레니스 벱 국제분재클럽(BCI) 회장, 아태분재우호연맹 회원국 등 20여 나라의 분재협회 대표 및 바이어가 참석했다. 행사장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평화광장에 특설무대로 나뉘어 각각 분재특화 전시와 분재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분재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다양한 수종의 분재와 해외 참가 분재 등 3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최고의 분재를 한 번에 감
								(전남/김동현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에서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배우러 왔다. 옹진군의 덕적바다역시장 이현주 운영위원장과 회원, 바다역시장 주민 등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26일 토요일 마량놀토산시장을 견학했다. 덕적바다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남권의 대표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운영여건, 수익창출, 홍보 방법 등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선택한 것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선정한 이유는 덕적바다역시장과 규모는 비슷하면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전남의 대표 수산시장으로 알려진 점, 3최(최고 신선·최고 품질·최고 저렴), 3무(수입산·비브리오·바가지요금이 없는 곳)이라는 슬로건이다. 게다가 다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한다는 점, 제철에 나오는 주요 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점, 마량미항 상설무대에서 토요음악회가 열리고 회뜨기 쇼, 청자 즉석경매, 노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실제 현장을 방문한 이현주 위원장은 “첫째로 마량미항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하고 둘째로 방파제라는 공간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량미항과 어우러진 수산시장의 신선한 디자인으로 관광객에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