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지향하는 전남 GT(Grand Touring) 대회가 16~17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남 GT’는 자동차 경주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드리프트 등 7개 클래스 300여 대가 영암 경주장에 집약된 전남만의 특색있는 스피드 축제다. 국제공인 1등급 서킷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 국제대회에 앞서 프레행사로 열리는 ‘2017 전남 GT’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서킷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케이팝(K-POP) 축하콘서트, 슈퍼카 택시, 전시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치러진다. F1대회, 인디500은 경주 전용 차량이 참가하는 반면, 그랜드 투어링(GT)은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조 범위가 넓은 고성능 대형 스포츠카가 출전한다. 독일의 DTM,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BTCC), 일본의 슈퍼GT가 유명하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스피드 축제로서 7개 클래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메인클래스인 ‘전남내구’는 차종에 관계없이 마력수를 기준으로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1시간 동안 주행거리로 순위를 정하는 내구레이스에는 6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이재영(52) 조직정책관이 12일자로 제39대 행정부지사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32회인 이재영 신임 행정부지사는 무안 출신으로 광주 진흥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엑시터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 1991년 전라남도 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기획관리실, 농업정책과, 자치행정과에서 도정을 수행하다 1999년 서기관 승진 후 행정안전부로 전출 발령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정책기획관, 창조정부기획관, 조직정책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정부의 조직을 관장하면서 소통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포용하고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부지사가 그동안 중앙에서 쌓아온 행정 역량이 경쟁력 있는 전남을 만들어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도정의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로 전출 발령됐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쓰나미(Tsunami, 지진해일) 등 해양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매뉴얼을 공유하기로 했다.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11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일본 해양치안 총괄기관인 해상보안청의 나카지마 사토시(中島 敏) 청장을 만나 위와 같이 합의하고, 나아가 해양안전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지진이 잦아지면서 순식간에 대규모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쓰나미*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 ’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 23만 명 이상 사망, ’11년 동일본 대지진ㆍ쓰나미 : 1만 8천여 명 사망ㆍ실종 이 가운데 일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나미 등 해양자연재해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 해상보안청의 해상재난 상황별 매뉴얼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 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해상을 통한 마약ㆍ총기류 밀수, 밀입국 등 국제범죄에 효율적으로
								[전남/김동현기자] 2017 명량대첩축제가 10일 울돌목 일원에서 3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 현장을 방문하기 위한 차량들이 울돌목 일원 진입 도로를 가득 메워 한때 극심한 정체가 일어나기도 하는 등 축제 현장을 가득 메운 인파는 이번 축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보여줬다. 진도 녹진, 해남 우수영, 울돌목 바다, 진도대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진도군민과 해남군민뿐만 아니라, 해군도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명량해전 7주갑 420주년을 맞아 해군의 특별 공연과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강강술래 경연대회, 전라우수영 용잽이놀이, 해남 군민 420명의 풍물놀이, 진도군민 200명의 북놀이 등 해남진도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한 무대도 흥을 돋웠다. 또한 진도 오구굿, 해남 씻김굿, 만가 행진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 핵심 콘텐츠인 명량해전 재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박이 참여하고, 해전 재현 장면에 맞춰 무대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연출하는 등 420년 전 명량해전에 가장 가깝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전 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3년 연속 여성 합격자가 절반을 넘어섰고, 평균 연령은 28.4세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8일 2017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누리집(www.jeonnam.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선 89급 공무원 774명 모집에 1만 2,445명이 접수해 평균 1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8천588명이 지난 6월 필기시험에 응시(응시율 68.5%)했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730명을 선발했다. 직렬별 합격자는 행정 396명, 지방세 19명, 시설 115명 농업 33명, 공업 30명, 해양수산 16명 등으로 총 17개 직렬이다. 최종 합격자에는 사회적 약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별도 모집한 장애인 27명, 저소득층 27명도 포함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가 507명(69.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91명(26.1%), 40대 이상이 32명(4.4%)이었다. 평균 연령은 28.4세로 지난해 28.3세보다 0.1세 높아졌다. 성별로는 여성이 396명(54.2%)으로 3년 연속 절반을 넘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7년생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수요 급증으로 불법 어업 및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가 늘 것으로 보고 1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16개 연안 시군이 참여해 이뤄진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어업으로 어획된 수산물의 유통판매 행위, 선박 안전 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 양식시설, 조업 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어선어업 등이다. 수협 위판장, 수산물 판매장 등을 중심으로 포획채취 금지 기간, 금지 체장 및 어구 사용 금지 기간 등을 위반해 불법으로 어획된 수산물의 유통, 보관, 판매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각종 선박의 안전 운항에 지장을 주는 항로 주변 무면허어장 이탈 불법양식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고질 민원 해역인 완도 고금약산 해역의 불법 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김 양식이 고소득 품종으로 각광받으면서 무면허초과 등 불법 시설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흥완도진도신안 주요 김 양식 우심해역에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을 배치해 불법 양식시설 설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의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기업형 근해어업의 조업 금지구역 위반, 선망어선 등 변형어구 사용,
								[전남/김동현기자] 여수에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 전환활용(CCU) 제품 상용화 지원 플랫폼이 구축된다. 전라남도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연구원과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확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국가 연구기관이 협력, 이산화탄소 전환활용 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 활동을 통해 신산업 창출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산화탄소 전환활용이란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화학제품 생산, 재생연료 전환, 친환경 고분자 생산 등에 활용된다. 협약에 따라 여수 국가산단 삼동지구에 2021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 219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 전환활용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광양만권의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하는 기술 및 산업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및 신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광양만권은 이산화탄소를 고정 또는 전환할 수 있는 산업 부산물 및 부생가스가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전국우체국노동조합과 전국집배노동조합이 7일 시민단체와 함께 서광주우체국 앞 긴급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우체국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우정사업본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면적용 사업장으로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 및 보건을 유지 증진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국우체국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내 복수노조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교통사고 및 질병으로 인하 치료 후 현업에 복귀하는 노동자의 건강을 재확인하고 노사 합의 속에 배치하는 건강관리 매뉴얼 즉각 시행하라! 둘째, 이번 자살사건의 근본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관련된 자 처벌 및 재발 방지하고 故이길연 집배주무관 명예회복과 순직 처리하라! 또한 9월 7일 오후 2시 서광주우체국 앞에서 진행된 ‘故이길연 집배원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명예회복을 위한 우정노동자기자회견’에서는 우체국노동자의 억울한 현실을 널리 알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순직처리 △재발방지대책 즉시 수립을 우정사업본부 내 복수노조와 여러 시민단체들이 함께 하여 더 이상의 과로사, 자살, 사망사고 없는 우체국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정부가 가족과 떨어져 장기간 근무해야 하는 공무원의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전보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시간선택제 근무 전환자의 근무시간을 늘리는 등 시간선택제 활용 확대에도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공무원임용령’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한 부처의 출입구. 개정안에 따라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먼저, 지방관서 등에서 가족과 떨어져 장기간 근무해야 하는 공무원의 고충 해소를 위해 다른 지역 또는 기관의 유사한 직무로 전보하는 경우 필수보직기간을 1년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공무원이 다른 기관 또는 다른 지역의 유사한 직무로 전보하려면 최소 2년 이상 동일보직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다만, 전문성 저해 방지를 위해 유사직무범위에 대해서는 인사처와 사전에 직무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 공무원의 전보, 육아휴직 복귀자의 기관 내 주요 직위로의 전보, 시간선택제 직무로의 전보는 필수보직 기간을 아예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육아휴직 복귀자는결원이 있는 자리에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국가기록원은 5·18 민주화운동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방부 등 각급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의 폐기 금지 및 보유현황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폐기금지 조치는 중앙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지자체 등 각급 행정기관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생산·접수한 일반문서, 시청각, 간행물 등 모든 기록물(군부대 작전기록, 수사기록, 진상규명 기록, 피해자 조사 및 보상, 의료기록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각급기관은 기록관 서고 및 각 부서(캐비넷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을 자체 조사 후 오는 28일까지 국가기록원으로 보유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국가기록원은 9월 말까지 조사한 보유현황을 바탕으로 국방부, 검찰청, 경찰청 등 주요 5·18 관련 기록물 보유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유현황 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안전하게 보존되고 진상규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록의 보존기간을 최소 준영구 이상으로 상향 조치하고, 국가기록원으로 이관 후 자료집 발간 등 대국민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5·18 기록물의 은닉, 무단파기 사례 등이 발견될 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